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국내사

렉라자 후속 임상 공개 "뇌전이 환자 항종양 효과 확인"

발행날짜: 2021-12-29 17:29:32

국제폐암연구협회 2022년도 학회지 최신호 통해 결과 공개
조병철 교수 "뇌전이 항종양 효과 확인은 고무적 결과' 평가

국산 폐암 신약 렉라자(레이저티닙)의 뇌전이 환자 항종양 효과를 증명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후속 임상 결과가 공개된 것.

유한양행 항암신약인 렉라자 제품사진이다.
유한양행은 항암 신약 렉라자의 임상 1/2상 시험 최신 결과가 국제폐암연구협회(IASLC) ‘흉부종양 학회지(JTO, Journal of Thoracic Oncology)’ 2022년 1월호에 게재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임상1/2상 결과는 올해 1월을 기준으로 과거 임상에 더해 추가로 추적 관찰한 결과가 담겨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뇌전이 환자의 항종양 효과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가 포함된 것.

실제로 이번 연구에서는 임상 1/2상 시험 중 렉라자 240mg을 2차 치료제로 투여 받은 EGFR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76명의 추가 분석 결과가 제시됐다.

1차 평가변수로 안전성 및 객관적 반응률(ORR, Objective Response Rate)을 평가했으며 2차 평가변수로는 무진행 생존기간(PFS, Progression Free Survival) 및 전체 생존기간(OS, Overall Survival), 두개강내 객관적 반응률(IORR, Intracranial Objective Response Rate) 등을 분석했다.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독립 중앙 평가자에 의한 객관적 반응률은 55.3%였으며 이 중 암세포가 대부분 소실된 완전관해(CR, Complete Response)를 보인 환자는 1명(1.3%)이었다.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은 11.1개월이었으며, 추적 관찰기간 22.0개월까지 전체 생존 기간 중앙값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국제폐암연구협회(IASLC) ‘흉부종양 학회지(JTO, Journal of Thoracic Oncology)’ 2022년 1월호 표지.
주목할 만한 점은 뇌전이가 확인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두개강내 항종양 효과다.

측정 가능한 뇌병변이 있는 환자(7명)에서 독립 중앙 평가자에 의한 두개강내 객관적 반응률은 85.7%, 이중 1명(14.3%)은 두개강내 완전 관해를 보였다. 평가 가능한 뇌전이 환자(25명)의 두개강내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은 26.0개월이었다.

안전성 결과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난 이상반응은 발진(37.2%), 가려움증(34.6%), 감각이상(33.3%)이었으며 대부분은 경증에서 중등증 수준이었다. 중대한 약물이상반응은 3명(3.8%) 환자에서 나타났다.

흉부종양학회지 교신 저자인 삼성서울병원 안명주 교수는 "이번 추가 결과 발표를 통해 렉라자의 지속적인 항종양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특히 EGFR T790M 변이가 있는 환자에서 상당수가 뇌로 전이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연구에서 관찰된 렉라자의 치료효과는 뇌전이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 방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밟혔다.

제 1저자인 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 조병철 교수 역시 "전임상에서 확인했던 뇌전이 항종양 효과를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고무적인 결과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