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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출신 신상진·박인숙·안철수 등 국회 금배지

이창진
발행날짜: 2016-04-14 05:00:59

제20대 총선 결과, 약사 4명 입성…치과의사 전현희 당선 이변

의사 출신 여야 후보 3명이 여의도 행 국회의원 금배지를 달게 된다.

13일 마감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결과에 따르면, 의사 출신인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59)와 박인숙 후보(67),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54) 등이 당선됐다.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서울의대 졸업, 전 의사협회 회장)는 성남중원에서 43%가 넘는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후보 추격을 일치감치 따돌려 4선에 성공했다.

같은 당 박인숙 후보(서울의대 졸업)는 송파갑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성수 후보가 막판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재선에 성공했다.

국민의당 대표인 안철수 후보(서울의대)는 노원병에서 젊은 세대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를 초반 가볍게 따돌리고 재선의 승전보를 알렸다.

의사 출신 신상진, 박인숙, 안철수 당선인 모습.(왼쪽부터)
양지병원 원장이며 전 병원협회 회장인 김철수 후보(18번, 전남의대)는 4수에 나섰으나 소속 정당인 새누리당이 비례대표 의석을 17석 확보하면서 끝내 국회 입성이 좌절됐다.

나머지 보건의료인 당선자 특징은 여성과 약사의 약진이다.

약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후보(61)가 부천소사에서 재선에, 같은 당 전혜숙 후보(60)가 서울 광진갑에서 국회 탈환에 성공했다.

새누리당 비례대표인 전 식약처장 김승희 후보(11번, 62)와 세월호 막말파문으로 곤혹을 치룬 여약사회장인 김순례 후보(15번, 60) 당선이 확실시된다.

치과의사와 간호사, 약사 출신인 전현희, 윤종필, 김상희, 전혜숙, 김승희, 김순례 당선인 모습.(왼쪽부터)
이로서 약사 출신 여야 후보 4명이 여의도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치과의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후보(51)의 경우, 여당 텃밭인 강남을에서 새누리당 김종훈 후보와 치열한 경합 끝에 여의도 재입성에 성공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같은 당 신동근 후보(53)도 인천서구을에서 새누리당 황우여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비례대표 중 간호사 출신 새누리당 윤종필 후보(13번, 62)도 국회 안착했다.

여야를 합쳐 제20대 국회에 의사 출신 3명, 치과의사 출신 2명, 간호사 출신 1명, 약사 출신 4명 등이 입성한다.

제20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위원 구성에 대대적 변화가 예상된다. 사진은 19대 보건복지위원회 회의 모습.
이는 제19대 국회 여야 의사 출신 정의화, 안홍준, 박인숙, 문정림, 신의진, 김용익, 안철수 의원 등에 비교할 때 축소된 반면, 약사 출신 김상희 의원 등과 비해 대폭 확대된 양상이다.

의료계 관계자는 "이번 총선 결과는 여소야대로 복지부와 의약단체 모두 여당에 의지한 정책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대관업무에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의사와 약사 후보들이 당선된 만큼 보건복지위원회 등 상임위 구성도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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