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끊임없는 갈등 속에 유암코 중심으로 지배구조가 재편된 동성제약이 새 이사회를 구성, 본격적인 경영 정상화에 나설 전망이다.
특히 회생 계획에 따른 전환사채(CB) 취득과 함께 제약바이오 업계 출신 새 대표의 등장으로 거래재개까지 새 변화를 완수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쏠린다.

15일 동성제약은 대표이사 변경 및 유암코 컨소시엄과 관련한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 보고서 등을 공시했다.
이번 공시가 주목되는 것은 회생 계획안에 따라 경영 정상화를 위한 계획이 유암코 컨소시엄 중심의 지배구조 재편이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점이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유암코 제약산업 제1호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합자회사를 중심으로 태광산업, IBK금융그룹 유암코중기도약펀드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동성제약 보유 주식을 기존 7000만주에서 1억2000만주로 확대해 보유비율은 72.64%에서 81.98%로 늘렸다.
이번 변동은 앞서 제출된 회생계획안에 따른 전환사채(CB) 취득에 따른 것이다.
동성제약은 앞서 3월 27일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 인가를 받았고, 이후 회생계획에 따라 투자금 납입과 지배구조 재편이 이뤄졌다.
이에 현재 유암코 PEF 6300만주, 태광산업 4000만주, 중기도약펀드 1700만주를 확보한 상태다.
이와 함께 주목되는 부분은 지배구조 재편과 함께 대표이사 및 이사회 구성이 완료됐다는 것이다. 이는 법원의 임원 선임 허가에 따라 대표이사 선임 및 사외이사 4인, 기타비상무이사 2인 등이 선임된 것이다.
신임 대표이사로는 최용석 전 파마노비아 코리아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최용석 신임 대표는 한미약품 사업개발팀장을 거쳐, 아키젠바이오텍 상무, 아스트라제네카 상무, 한국다케다제약 전무, 바이오그래핀 대표이사 등을 거친 제약바이오 업계 전문가로 평가된다.
사외이사 4인의 경우 태일회계법인 박근수 회계사, 현대회계법인 윤성용 회계사, 법무법인 세종의 박진원 변호사, 서울대학교 홍무선 교수 등이 선임됐다.
법률 및 M&A 등 회계, 바이오공정 등에서 각기 전문 영역을 갖춘 사외이사를 선임해 경영 정상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을 중심으로 동성제약은 향후 경영 효율화와 함께 신사업 추진 등을 통해 기업 정상화에 나설 전망이다.
다만 이같은 변화에도 여전히 회생계획 인가결정에 대한 즉시항고 등의 소송이 마무리 되지 않은 만큼 이후 변화 역시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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