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큐브(XCube)가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HEALTHTECH FAIR, KHF 2025)에서 의료영상 솔루션 HEXA를 전시한다.
HEXA는 흉부 CT 데이터를 기반으로 갑상선, 심장, 폐, 간, 유방, 척추 등 6개 주요 장기의 이상 소견을 AI가 자동으로 검출하고 시각화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소프트웨어다.
기존에는 폐암 검출 후 활용되지 못하던 CT 데이터를 다장기 분석으로 확장해 데이터 활용 효율성과 ESG 가치를 동시에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만 매년 약 500만 건의 흉부 CT가 촬영되지만 대부분 특정 질환 진단 후 병원에 보관되었다가 5년 뒤 폐기된다. 촬영 1건당 약 10만 원의 비용을 고려하면 연간 약 5000억 원 규모의 데이터가 활용되지 못하는 셈이다.
HEXA는 이러한 데이터에서 주요 장기의 잠재적 이상 신호를 조기에 포착해 의료진에게 제공함으로써 진단 정확도 향상과 의료 자원 효율화를 동시에 달성한다.
HEXA는 AI 기반 AutoRun 모드를 통해 영상 입력 즉시 자동 분석을 시작하는 기능을 갖췄으며 병명 언급 없는 이상 부위를 시각화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6개 장기를 동시에 분석해 단일 장기 제품 대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으며 의료기기 1등급 신고를 완료하고 임상 유효성 평가를 진행하며 안전성도 확보하고 있다.
엑스큐브 관계자는 "HEXA는 기존에 활용되지 못하던 CT 데이터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의료진의 판독 효율을 높이고 환자 조기 진단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HEXA의 기술력과 임상 적용 가능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엑스큐브는 향후 질환 예측 기능 고도화, 정량 분석 도구 탑재, 해외 인증(FDA 등)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