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재단, 대표 허경화)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지원하는 '2025년 부처협업형(의약품·의료기기 업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서 올해 상반기 총 17개 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관련 지원을 본격화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의약품·의료기기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제조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 지원사업으로, KIMCo재단은 2020년부터 6년 연속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의약품 제조 현장의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 선정된 17개 기업 가운데 12개 사는 의약품 제조기업으로, 알테오젠 등 혁신 바이오텍도 포함됐다. 또한, 5개 의료기기 제조기업도 함께 선정되어, KIMCo재단이 올해부터 바이오텍 및 의료기기 분야까지 헬스케어 산업 전반으로 지원 대상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KIMCo재단 관계자는 “바이오텍은 연구 중심으로 생산 시설이 미비한 경우가 많아 그간 참여가 제한적이었으나, 최근 자체 생산 기반을 갖춘 바이오텍들이 늘어나며 본격적인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며 “재단은 이에 발맞춰 이들 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KIMCo재단은 그간 의약품 제조 현장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DI(Data Integrity) 규제 대응을 위한 실험실 정보 관리 시스템(LIMS), 품질관리시스템(QMS) 등 품질관리 중심의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많았던 점을 언급했다.
재단은 “앞으로는 제조 실행 시스템(MES) 등의 생산공정 중심 스마트 솔루션 확산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IMCo재단은 추가 예산 확보에 따라 7월 18일부터 8월 18일 17시까지 하반기 추가 공고를 실시하며,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제조 품질 고도화와 디지털 제조 혁신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이번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정부가 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속 가능한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핵심 사업 중 하나다. KIMCo재단은 앞으로도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높은 지원을 통해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및 혁신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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