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의료인면허취소법에 투쟁하기 위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선출방식이 확정됐다.
20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비대위원장 선출 공고를 내고 이날부터 21일까지 간호법·의료인면허취소법 투쟁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후보 등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열린 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위원장 선출 절차 및 진행을 대의원회 원영위원회에 위임하기로 결정되면서 대의원총회 의장 선거에 준한 절차가 채택된 모습이다.
이에 따라 임시총회에서 출마의사를 밝힌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 대한병원의사협의회 주신구 회장. 서울특별시의사회 박명하 회장 외에도 추가 입후보자가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후보 자격은 2017년 4월부터 2021년 3월까지의 회비를 완납한 회원이다. 등록일정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21일 오후 4시까지다. 후보 등록을 위해선 후보자 등록신청서를 의협 대의원회 사무처에 전달해야 한다.
후보자 확정 공고는 21일 오후 4시 30분에 이뤄지며 당일 오후 8시엔 후보자 설명회가 개최된다. 선거운동은 이날 공고 등록 이후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선거는 일차투표와 결선투표로 나눠지며 각각 23일 오후 6~8시, 오후 8~9시까지 진행되며 당선인은 즉시 공고한다. 선거권자는 2021~2023년 임기인 정대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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