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국내사

코로나 백신에 화이자·AZ 돈방석...내년 146조원 전망

황병우
발행날짜: 2021-10-19 11:37:43

mRNA 중심 매출 성장 전망…화이자‧모더나 올해 110조원
mRNA 전체 백신 시장 중 70% 이상 차지 예상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이 출시 이후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내년 매출 역시 올해 매출을 넘어선 약 110조원(93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미 주요 국가에서는 백신 접종이 많이 이뤄졌지만 추가로 백신을 접종하는 부스터샷 이슈 등 내년에도 꾸준히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것.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으로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영국의 의료 조사회사 에어피니티(Airfinity)는 18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2022년 코로나 백신 시장 총 매출이 146조원(12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mRNA기반 백신으로 화이자와 모더나를 합쳐 약 110조원(932억달러)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구체적으로 2022년 코로나 백신 예상 매출액은 화이자와 모더나가 각각 약 64조원(545억달러)과 45조원(387억달러)으로 해당 수치는 앞서 예상됐던 2022년 코로나 백신 매출인 화이자 약 28조원(236억 달러)과 모더나 약 23조원(200억 달러)을 한참 상회하는 수치다.

에어피니티 라스무스 벡 한센 CEO는 "이 수치는 전례가 없는 수치로 전체 코로나 백신 매출의 4분의 3을 차지하는 지표다"고 말했다.

이 같은 매출 성과는 화이자와 모더나의 2분기 실적 보고에서도 예견된 봐 있다.

다국적제약사 2분기 매출 및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 폭 변화.
화이자는 2분기 코로나 백신 매출이 78억 달러(한화 약 9조)를 기록하면 전년 동기 대비 92% 매출이 성장했다고 밝혔으며, 이러한 매출 성장을 기반으로 올해 코로나 백신으로만 335억 달러(한화 약 38조)의 매출 전망치를 내놓은 상태다.

또 모더나의 경우 2020년 2분기 매출이 6700만 달러(775억)였지만 올해는 44억 달러(약 5조 300억)까지 치솟으면서 코로나 백신 수혜를 톡톡히 본 상황이다.

마찬가지로 코로나 백신을 판매한 아스트라제네카(27%)와 존슨앤드존슨(23%)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와 23% 상승했다.

다만, 에어피니티는 2022년에도 코로나 백신 매출은 mRNA 기반 백신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화이자는 2022년 매출의 64%, 모더나는 75%가 고소득 국가에서 창출할 것 전망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공급되고 있는 코로나 백신은 mRNA 백신 외에도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스푸트니크V 등이 있지만 고소득 국가에서는 mRNA 백신이 가장 많은 접종이 이뤄진 상태다.

결국 국내는 물론 미국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부스터샷 논의가 이뤄지거나 확정이 된 만큼 추가적인 소요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에어피니티는 "2022년에도 비중국산 백신이 시장의 우위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mRNA 백신이 매출의 4분의 3을 차지할 것으로 본다"며 "나머지 시장 내에서 아데노바이러스 백신 간의 경쟁과 아직 승인 되지 않은 노바백스도 하나의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