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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의료기기 등 선도기업 임상·인력 등 전폭 지원 추진

발행날짜: 2021-08-30 14:35:16

복지부, 14차 혁신성장 BIG3추진회의서 육성방안 보고
글로벌 선도기업 대상 3대 전략 9개 추진과제 제시

정부가 2020년까지 제약, 의료기기 등 글로벌 선도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제14차 혁신성장 BIG3추진회의에서 '제약·의료기기 등 혁신형 바이오기업 육성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BIG3에는 미래차와 시스템반도체 이외 바이오헬스가 포함됐다.

바이오 헬스분야는 눈부신 성장에도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보건산업 지속 성장의 한계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정부는 과감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선도기업을 적극 육성하고자 3대 전략, 9개 추진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자료사진. 본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입니다.
■전략1: 선발은 엄격하게 지원은 과감하게

정부는 엄격한 선발체계를 마련, 도약형과 선도형으로 구분해 유형별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혁신형 기업을 분야별로 50개 업체 이내로 유지하되 정기적으로 10%를 탈락시켜 새로운 기업을 재선정하면서 순환구조를 마련하는 식이다.

먼저 외형적 규모보다 성장잠재력과 기술가치 등 혁신성을 평가할 수 있는 평가체계를 마련하는 등 지정제도를 2022년도 중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자본력은 낮지만 성장잠재력을 갖춘 창업 7년 미만의 혁신형 기업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바이오헬스 혁신창업 기술상용화센터(오송첨복, 2023년 완공) 및 K-바이오 랩허브(2025년 조성, 중기부) 우선 입주권을 부여한다.

또 혁신형 기업 재정지원 강화) 유망 기술을 보유한 혁신형 기업 육성을 위해 모태펀드 회수금(500억원)을 활용해 혁신형 기업 집중투자 펀드 조성 방안을 올해내로 마련(2021년)할 예정이다.

■전략2: 성공사례 창출을 위한 적극적 해외진출 지원

정부는 혁신형 제약기업과 국내외 제약기업·대학·연구소 등의 공동연구, 기술·인력교류 등 개방형 협력시스템을 구축(2022년 기획연구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제품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외국 기업·의료기관과의 공동연구 및 해외 임상연구 지원(2022년, 48억원)을 추진한다.

미국 등 해외 진출 거점 정착 지원을 위해 보스턴 바이오밸리 내 지원거점을 설치하고(2022년, 11억 원), 향후 유럽연합(EU) 등 미국 외 진출 유망지역에도 새로운 지원거점을 확보해 혁신형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미국 FDA 허가를 받은 연 매출 1조원 이상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을 지속 지원하기 위한 펀드 또는 민관합동 기금 조성을 검토(2022년 연구용역)하고, K-글로벌 백신펀드 500억원을 반영('22년)한다.

이와 함께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제품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국제인증 및 규제 대응 지원 컨설팅 제공(2022년, 5억원)을 추진한다.

■전략3: 산업도약을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

정부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상 근거는 있지만 통상마찰의 우려로 추진이 보류된 혁신형 제약기업 약가우대방안(시행령)을 국제적 통상질서에 부합하도록 마련한다.(2022년 연구용역 추진)

이어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의료기관에 보급해 실증 및 사용 데이터를 축적하고 향후 기술가치 보상 마련의 근거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2022년)한다.

또한 우수인력 유입을 위해 제약·의료기기 특성화대학원과 혁신형 기업의 연계를 강화하고(2022년), 약사인력의 제약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약대생 대상 GMP기반 실습교육을 실시할 '제약산업 미래인력 양성센터'를 신설(2022년, 10억원)한다.

이와 더불어 오송첨복재단 내 바이오인력개발센터 기반시설을 활용해 바이오분야 생산인력 및 규제과학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 내 건립 중인 의료기술시험연수원(2024년 완공)을 활용해 실무형 의료기기 생산공정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성장 초기 단계의 우리 보건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기업의 과감한 투자와 도전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추진방안을 통해 성장 추진력을 유지하면서 혁신형 기업들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이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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