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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살아나는 대면영업...웨비나 서비스는 계속 강화

발행날짜: 2021-06-30 11:48:59

코로나 백신접종 본격화되면서 제약사 대면 영업도 정상화 궤도
온라인 제품설명회 많아지면서 의사 시청자 늘리기 경쟁 본격화

코로나 대유행 장기화로 위축됐던 제약사의 병‧의원 대면 영업 활동이 다시 정상화 궤도에 오르는 모습이다.

이 가운데 주목되는 점은 코로나 대유행 이후 영업사원들에게 새로운 업무가 주어졌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대면 영업을 하는 제약사 직원들이 해야 할 일이 더 많아졌다는 뜻이다.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습니다. 최근 개원가를 중심으로 제약사 영업사원들의 자사 웨비나 시청자를 올리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된 모습이다.
30일 의료계와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코로나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움츠려있던 국내 제약사들의 병‧의원 영업 활동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아직까지 대학병원의 경우 코로나 대유행 이전처럼 회복하지는 않았지만, 의원 중심으로는 크게 지장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대면 영업이 정상으로 회복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여기서 코로나로 바뀐 영업환경을 꼽자면 온라인 영업‧마케팅이 활성화되면서 그 영향이 대면영업에까지 미치고 있다는 점.

국내 대형 제약사부터 중견 제약사까지 코로나 사태를 전후로 자체적인 의사 대상 온라인 플랫폼을 마련하고 운영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제품 설명회가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이다.

자체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 중인 대표적인 제약사는 한미약품을 중심으로 종근당, 유한양행, 일동제약 등이 꼽힌다.

이 밖에 중견 제약사들은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웨비나를 통한 영업‧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들어서는 제약사들 간 개최하는 웨비나에 의사 시청자를 늘리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많은 제약사가 제품 설명회인 웨비나(웹+세미나)를 진행하면서 실제 병‧의원 현장을 누비는 영업사원들에게 해당 웨비나를 시청하는 의사 수를 늘리는 것이 새 업무가 된 셈이다.

특히 내과계 의원을 중심으로 점심시간을 활용한 웨비나 시청자 늘리기 위해 제약사 영업사원들이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모습이 관측되고 있다.

실제로 대한내과의사회 임원인 서울의 A내과 원장은 "방문하는 제약사 영업사원마다 웨비나 시청 요청은 꼭 하고 간다"며 "코로나 대유행 시기가 지나면서 훨씬 많아졌다. 결국에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용하는 영업 형태가 트렌드가 됐다"고 평가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국내 제약사 영업사원은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웨비나를 하게 된다"며 "같은 날 제약사 여럿이 동시에 웨비나를 개최하는 날이면 점심시간을 활용해 5~6개 제약사 영업사원이 한꺼번에 의원을 찾는 일이 벌어지곤 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국내 제약사 영업총괄 임원은 "영업사원마다 웨비나에 따른 업무를 받아들이는 데에 차이가 있는 것 같다"며 "영업사원이 전달할 내용을 웨비나로 전달하는 것인데 이를 부담으로 느끼는 인원이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하지만 이를 부담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활용하는 영업사원들도 존재한다"며 "결국 영업사원 들 간에 성과 차이로 인해 불만들이 존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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