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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루킨6 수치 높으면 당뇨병성 신장질환 위험 증가

발행날짜: 2021-06-15 12:00:44

유럽신장학회 연례 회의서 상관성 연구 결과 발표
IL-6 수치 높은 환자군 당뇨 신장병 발현 위험 3.5배

인터루킨6 (IL-6)의 높은 수치는 당뇨병성 신장병의 빠른 진행과 관련이 있다는 새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IL-6 수치가 높으면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RAAS) 시스템을 차단하는 약물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연구 결과가 지난 6일 유럽신장학회(European Renal Association)에서 버추얼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자료사진
이 연구에는 35~75세 사이의 총 70명의 환자가 참여했는데, 이들은 모두 당뇨병성 신장질환으로 진단을 받았다.

IL 수치를 기준으로 최하위 환자들은 0.65~2.65pg/dL의 IL-6 값을 가지고 있었고, 다음으로 2.66~4.83pg/mL의 IL-6 값을 가지고 있었고, 가장 높은 수치를 가진 환자들은 4.84~13.3pg/mL의 IL-6 값을 가지고 있었다.

평균 헤모글로빈 수치는 13.3g/dL이었고 평균 A1c는 7.1%였다. 대부분의 환자는 3단계 만성신장질환(CKD)자로, eGFR이 45.1mL/min/1.73㎡이고 평균 단백질/크리에이틴 비율(uPCR)이 300mg/g를 초과했다.

연구진들은 CRP와 종양 괴사 인자(TNF)-α를 포함한 다른 염증성 바이오마커들을 측정했다.

분석 결과 4.68 pg/dL보다 높은 IL-6 값을 가진 환자들이 단백뇨성 신장병의 진행 속도가 더 빠른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들은 CKD 3단계와 1.5g/g 이상의 uPCR을 가진 환자로 국한해 다시 분석해 IL-6 수치가 가장 낮은 환자 대비 가장 높은 환자들은 단백뇨성 신장병 발현 위험이 3.5배 높았다는 점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일변량 분석에서 신장병과 결과와 유의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은 IL-6뿐이었으며, 다른 염증성 바이오마커는 신장병 진행과 연관되어 있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이어 "RAAS 계열 약제를 통한 단일요법 등은 12개월 후 IL-6 수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며 "혈청 IL-6은 당뇨병성 신장질환의 비침습적 바이오마커로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IL-6를 조절하는 항염증제들은 단백뇨성 당뇨 신장병 환자들의 증상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망한 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염증의 종류와 경로가 다양하기 때문에 IL-6 레벨뿐만 아니라 같은 경로에 있는 다른 염증 매개체들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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