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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초음파 중요도 갈수록 증가 미리 대비해야"

황병우
발행날짜: 2021-05-18 11:18:04

외과초음파학회, 외과영역 초음파 분야 확대 강조
윤상섭 회장, 전공의 수련 등 학회 역할 고민 언급

"외과영역에서 초음파의 적용이 다변화되는 상황에서 외과의사에게 있어 초음파는 필수불가결한 검사방법이고 활용 폭 또한 넓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16일 개최된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윤상섭 회장(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외과)은 향후 외과역역에서 초음파 역할이 증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 모습.

초음파 분야 대표 학술단체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다양한 심포지엄 및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외과초음파 교육 및 연구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 창립 이후 1400여명의 외과전문의가 회원으로 가입하며 외과학회 산하 분과학회 중 가장 규모가 큰 학회 중 하나로 성장 중이다.

먼저 윤 회장은 "외과 수술도 점차 조기진단과 조기치료가 트렌드로 초음파가 보수적인 진단에서 1차 진단의 영역으로 가고 있다"며 "초음파를 통해 환자를 조기진단과 치료하는 방법 들을 학회에서 제시한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박해린 학회 총무이사(차의대 강남차병원 외과)는 "최근 대부분의 외과적수술이 최소침습적 수술로 바뀌고 있고 여기에는 외과초음파를 활용한 기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외과적 초음파의 활용 여부는 외과의사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즉, 외과영역에서 초음파의 역할과 수요가 증대될 것이라는 전망. 윤 회장은 이러한 관점의 연장선상에서 학회가 전공의 술기교육 부분에서도 역할을 고민 중이라고 언급했다.

윤 회장은 "외과 전공의 수련기간이 3년으로 줄면서 임상현장에서 초음파를 다룰 수 있는 기회가 적어졌다"며 "학회가 교육의 빈자리를 보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전공의가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왼쪽부터)윤상섭 회장, 박해린 총무이사.

실제 외과초음파학회는 전공의 초음파 교육수련을 위해 술기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 궁극적으로는 대한외과학회로부터 위탁을 받아 학회 교수들이 초음파 교육을 실시하고 평가까지 실시하는 방안도 논의 중에 있다.

박 총무이사는 "외과학회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중 초음파 분야만 외과초음파로 위탁교육 하는 안도 나왔었다"며 "초음파 분야가 중요해지는 만큼 외과초음파학회가 역할을 하는 부분을 앞으로 가져나갈 과제로 생각 중이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외과, 영상의학과와 병리학과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을 초빙해 다양한 관점에서의 유방 갑상선 초음파, 복부 초음파, 혈관 초음파, 응급중환자 초음파를 다뤘다.

특히 미군의관인 Andrew S. Oh, MD(Commander, 135th Medical Detachment, USA)는 전장에서의 초음파 활용에 대한 강연을 할 예정으로 있어 많은 전공의 및 외과의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윤상섭 회장(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외과)은 해마다 다양하고 발전된 프로그램을 포함하는 국제 및 국내 학술대회를 개최해 회원들의 외과초음파에 대한 학문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학회는 올해 4번째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ASUS2021(회장 박일영 가톨릭의대)을 계획하고 있으며 11월 20-21일 양일간 판교 차바이오 컴플렉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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