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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학회 “적극적으로 치료해라”...새 지침 공개 예정

발행날짜: 2021-05-05 05:45:50

학회 2021 당뇨병 진료지침 제7판 발간 춘계학회서 발표
5월 6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세부내용 공개

대한당뇨병학회 진료지침위원회가 새로운 당뇨병 치료지침(제7판)을 오는 춘계학회에서 발표한다.

학회는 성인1형, 성인2형당뇨병, 소아청소년 2형당뇨병과 임신당뇨병에 대한 내용으로 당뇨병을 진료하는 모든 의료인(의사, 당뇨병 전문가)이 전국의 진료현장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2021 당뇨병 진료지침(제7판)’을 발간했으며 오는 5월 대한당뇨병학회, 제34차 춘계학술대회 및 제5차 한일당뇨병포럼 온라인 학술대회에서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침은 최신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근거수준과 권고범위를 제시하여 표준화된 당뇨병 치료 및 관리지침을 제공한 것으로 본 지침과 별개로 진료실에서 환자교육 및 체계적인 관리에 도움이 될 실질적인 내용을 따로 모은 소책자도 별도로 제작해 실용성을 높였다.

특히 ‘2021 당뇨병 진료지침'의 근거수준은 연구설계에 따라서 구분하였고, 권고등급은 대상자 중 권고안의 적용범위에 따라, ‘일반적권고’(대부분 환자에게 적용함)와 ‘제한적권고’ (일부 환자에게 해당조건에 따라 제한적으로 적용함)의 2가지로 분류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성인 2형당뇨병 선별검사에서 당뇨병 고위험군 선별기준과 검사방법을 정의하는데 있어서 최근 국내임상연구 결과를 반영했고, 그 결과에 따라 공복혈당이 100-109 mg/dL이면서 체질량지수 23 kg/m2 이상인 성인에서는 경구포도당내성검사를 고려하는 것을 추가했다.

2형당뇨병 환자의 약제치료에서는 혈당강하효과, 저혈당 위험도, 부작용, 동반질환 여부 (심부전,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만성신질환), 치료 수용성, 나이, 환자가 추구하는 삶의 가치, 비용을 고려하되 기본적으로는 메트포민을 우선 사용하고 부작용이나 금기가 없는 한 유지하도록 원칙을 강조했다.

하지만 혈당조절 실패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진단 초기부터 병용요법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수 있도록 했고, 보다 강력한 혈당강하효과를 중점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는 경우 주사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권고의 범위를 넓혔다.

또 심부전을 동반한 경우 심혈관이익이 입증된 SGLT2 억제제를 포함한 치료를 우선 고려하고,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을 동반한 경우 병용요법시 심혈관이익이 입증된 SGLT2 억제제 혹은 GLP-1수용체작용제를 포함한 치료를 우선 고려하도록 했다.

아울러 알부민뇨가 있거나 사구체여과율이 감소한 경우에도 심혈관 및 신장이익이 입증된 SGLT2억제제를 포함한 치료를 우선 고려하도록 했다.

비만한 성인 당뇨병환자는 생활습관교정으로 기저 체중의 5% 이상 감량을 권고하되, 생활습관교정으로 체중감량에 실패한 경우 보조요법으로 항비만제 약물치료를 사용할 수 있다고 권고했으며, 체질량지수 30 kg/m2 이상인 2형당뇨병 환자에서 비수술치료로 체중감량 및 혈당조절에 실패한 경우 비만수술을 고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관상동맥질환을 동반한 당뇨병환자는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나 안지오텐신II수용체차단제를 사용하도록 권고했고, 심혈관질환이 동반된 환자에서 스타틴에 에제티미브를 추가한 후에도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 스타틴과 PCSK9 억제제 병용을 고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밖에 심한 고중성지방혈증 (500 mg/dL 이상)의 경우 fenofibrate, omega-3 약물치료를 권고했다.

마지막으로 학회는 당뇨병환자의 코로나 예방 백신의 투여도 권고했다.

학회 측은 “업데이트된 진료지침은 임상현장에서 보급 및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기반의 임상결정 보조수단과 함께 개발하여 대한당뇨병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할 예정”이라면서 “개정된 진료지침이 널리 보급되고 진료현장에서 편리하게 이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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