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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의사들의 해외진출 포털 ‘케이닥’ 본격 출범

발행날짜: 2021-03-29 05:45:57

27일 롯데타워에서 본격 출범식 가져...현직의 5명 주축
국가별 면허취득정보부터 교육 정보까지 한눈에 제공

케이닥은 27일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벤션에서 창립식을 갖고 ‘세계를 향한 대한민국 의사들의 도전’을 슬로건으로 새출발을 선언했다.
국내 의사들의 해외진출 정보를 제공하는 커뮤니티 사이트 케이닥(WWW.K-DOC.NET)이 본격 출범했다.

케이닥은 27일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벤션에서 창립식을 갖고 ‘세계를 향한 대한민국 의사들의 도전’을 슬로건으로 새출발을 선언했다.

케이닥은 국내 의사들에게 다양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 일본, 캐나다 등 전 세계 국가의 의료 취업정보를 모아 놓은 사이트다.

국가별로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필요한 기초 정보부터 의료보험 제도, 라이센스 취득, 시험일정, 정착방법, 이주계획, 언어교육 등에 대한 정보도 담겨있다.

또 각 항목별 도움을 주기 위한 각 국가별 한인의사 커뮤니티, 이주공사, 시원스쿨 등 공신력있는 업체와 양해각서를 맺음으로서 외국 진출을 위해 지출해야 하는 비용에 대한 신뢰도 갖췄다.

케이닥 조승국 대표이사는 27일 창립식에서 “대한민국 의사들의 다양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서 우수한 케이헬스를 세계에 알리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메디칼 매버릭스 모채영 회장은 “많은 젊은 의사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었던 시점에서 케이닥이 진정하고 공신력있는 정보의 공유와 소통의 장 역할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조승국 대표이사
조승국 대표이사 인터뷰

Q. 케이닥 설립 배경이 궁금하다.

미국, 일본 의사고시를 보거나 동남아시아, 중동 등으로 진출을 생각하는 의사들이 많아지고 있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수요가 늘수록 의사들을 이용하고 속이려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피해를 보는 이유는 결국 해외 진출 관련 정보의 비대칭성 때문이라고 생각하였으며, 이 문제는 플랫폼을 통한 해외 진출 관련 정보의 공유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또한 다양한 해외의료봉사 NGO(비영기기관)들이 있고 해외의료봉사를 꿈꾸는 의료인도 많지만 이 둘을 이어주는 다리가 없던 현실의 개선도 케이닥 설립하게 된 이유 중 하나이다.

Q. 주요 설립 맴버는 누구인가?

설립 멤버는 총 6명으로 개발자를 제외한 5명이 현직의사다. 이 중 2명은 미국의사다. 평균 연령은 30대 중반이다. 간략히 소개를 하면 이미 여러 프로젝트 및 사이트 구축을 성공적으로 한 트랙 레코드를 가지고 있는 개발자 임의순 이사를 필두로 정보 비대칭성을 해결하기 위한 플랫폼에서 가장 중요한 오리지날 컨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컨텐츠 프로바이더의 역할을 맡은 3명의 이사가 함께한다.

케이닥 사이언스(Science) 파트를 담당하고있는 미국 보스턴 Dana-Farber Cancer Institute의 남기훈 이사, 일본 의료 관련 파트를 담당하고 일본의사시험 준비 No. 1 커뮤니티인 '한국의사 일본의사'의 설립/운영자 홍문기 이사, 미국 의료 관련 파트를 담당하고 미국의사고시 준비 No. 1 커뮤니티인 'USMLEKOREA.com'의 설립/운영자 이주원 이사, 마지막으로 케이닥의 전체적인 방향성 설정과 조율을 담당하며 현재 '디지털헬스케어 파트너스(DHP)'의 파트너, 서울아산병원 내과 진료전담 교수로 계신 김준환 이사로 구성되어 있다. 6명의 운영진 외에도 총 8분의 뛰어난 현지 자문의가 계시며 이 분들을 통해 컨텐츠를 구성하고 있다.

Q. 학생과 새로운 진출을 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관건이다. 어떻게 홍보할 것인가?

의대생과 젊은 의사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면 그것이 결국 최고의 홍보라 생각한다. USMLE 준비 강의, JMLE 준비 강의, 바이오 산업계 진출의 꿈을 가진 의대생/젊은 의사들을 위한 온라인 컨퍼런스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양질의 컨텐츠 생산하고 이를 SNS 등을 통해 홍보하려고 한다.

Q. 사업은 현실이다. 대표이사로서 운영 자금은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케이닥의 운영진은 동료를 돕겠다는 한 뜻으로 모였다. 디자인, 홈페이지 제작/운영, 일반 업무 등을 6명의 운영진이 분담하여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운영자금을 많이 줄일 수 있다. 강연의 연자 섭외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은 광고 등을 통해 마련하고 있으며, 해외의료봉사 활동은 해당 국가나 기금의 후원을 받을 예정이다. 따라서 케이닥을 운영한다고 해서 모두 병원 소속의 신분 변화는 없다. 진료시간에도 개발자인 임의순 이사가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고 있으며, 거래처와의 회의는 주로 저녁시간이나 주말을 이용하고 있다.

Q.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구상은 무엇이 있는지 궁금하다.

2021년 7월 24일 바이오 산업계 진출의 꿈을 가진 의사/의대생 대상으로 첫번째 온라인 컨퍼런스(K-DOC Science online conference)가 마련돼 있다. 그 외에도 USMLE, JMLE 강연, 해외의료봉사 온라인 컨퍼런스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의대생의 해외 Clerkship 지원사업도 의대생 단체를 통해 기획하고 있다.

Q. 10년뒤 케이닥의 위치를 전망한다면?

한국 의사만을 대상으로 접근한다면 시장이 금방 포화될 것이다. 버티컬 플랫폼의 특성상 이 플랫폼에서 의사 회원분들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면 이후 치과의사, 간호사 등으로 플랫폼 확장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한국 뿐만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도 동일 플랫폼으로 진행해 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렇게 의사에서 의료진으로 확장 적용이 가능하다면 전체 국민 대상 플랫폼으로의 확장도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그 꿈을 위해 계속 전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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