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5만건·환자 200만명 "이것이 하나이비인후과의 저력"
개원 20주년 기념식 열고 비전 발표…정도광 신임 병원장 취임
이지현 기자 (news@medicaltimes.com)
기사입력 : 2015-04-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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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타임즈 이지현 기자] 이비인후과 개원의들의 롤모델로 자리 잡은 하나이비인후과가 20주년을 맞이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병원장 정도광)은 지난 11일 밀레니엄서울 힐튼호텔에서 하나이비인후과병원 개원 2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열고 "지난 20년간 수술 5만건, 누적환자 200만명을 기록하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아왔다"며 자축했다.

이비인후과 의원으로 시작해 병원, 곧 이어 전문병원으로 거듭나면서 이비인후과계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병원인 만큼 이날 기념식에는 이비인후과학회 이사장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또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일본 지케이대학 노부요시 오토리 교수의 '영상유도기법을 이용한 부비동내시경 수술', 미국 클리브랜드 Nasal-Sinus & Sleep center의 하워드 르빈(Howard.L.Levine) 박사의 '부비동내시경 수술의 발전과 풍선카테터 부비동확장술'을 주제로 임상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 후 이어진 하나이비인후과병원 개원 20주년 기념식에서는 미래 20년을 준비하는 병원의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부터 새롭게 병원장에 취임한 정도광 원장은 "수술 5만건, 누적환자 200만명이라는 지금까지의 성과와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환자를 섬기면서, 나눔을 실천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선포했다.

앞서 3월24일, 서울시와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저소득층 무료진료 및 보청기 지원 나눔캠페인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이를 위해 병원 측은 서울시 산하 25개 구에서 추천한 아동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무료 이비인후과 수술을 진행하고, 25명의 어르신에게는 보청기를 보급하는 캠페인을 추후 3년간 진행하기로 했다.

진단 및 수술 전 약제비, 수술 후 치료 등 전액을 병원이 부담하는 조건이다.

직원들에 대한 복지혜택도 강화했다. 시설, 미화, 주차 등 비정규직으로 함께 했던 직원들 모두 올해 정규직으로 전환, 가족 같은 분위기와 더불어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병원을 추구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비인후과학회 태경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지난 20년간 학술적, 임상적인 기여뿐만 아니라 보험 측면 등 우리나라 이비인후과가 발전하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 앞으로 환자와 호흡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취임한 정도광 병원장은 "1995년 3월 개원 이후 20년이라는 시간도 소중하지만, 앞으로의 10년, 20년을 설계하는 계기가 되겠다. 환자를 섬기며 세계적인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병원의 비전을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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