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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12명 규모 옴브즈맨 구성

발행날짜: 2012-09-07 11:31:08
건국대병원이 병원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의료진과 병원을 이용하는 주민, 자원봉사자, 언론인, 교수, 종교인 등 총 12명의 옴브즈맨을 발족했다고 7일 밝혔다.

옴브즈맨에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1년 간 분기별로 모여 건국대병원의 진료 절차와 의료서비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위원장은 김도식 건국대 철학과 교수가 위촉됐다.

김 교수는 "앞으로 위원들의 의견을 잘 모아 전달하고 그 뒤에 어떻게 개선됐는지까지 꼼꼼하게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양정현 건대의료원장은 "올해 상급병원이 되면서 진료비가 올랐다"며 "이에 맞게 의료서비스의 질도 높아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옴브즈맨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위원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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