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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 정미향 교수, 심혈관 국제학술지 부편집장 임명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정미향 교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정미향 교수가 최근 심혈관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 '유럽예방심장학회지(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의 부편집장으로 임명됐다.유럽심장학회 공식저널인 '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IF:8.526)'는 심혈관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다.정미향 교수는 '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투고되는 연구 논문들에 대해 심사하고 게재 여부를 결정하고, 부편집장으로서 학술지의 발전과 위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1차 임기는 2024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이다.정 교수는 "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는 유럽심장학회 산하의 공식저널로 아시아인을 대표해 편집위원단(editorial board)에 들어가게 돼 영광스럽고, 논문 심사 과정에서 한국과 아시아의 훌륭한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인정받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정 교수는 질병청, 심초음파학회, 심부전학회, 고혈압학회 등에서 위원직을 맡고 있으며, 고혈압학회 임상연구자상, 베스트 E-포스터상, 아태 심장대사증후군 국제학술대회 젊은 연구자상, 대한고혈압학회 국제학술지 Clinical Hypertension 공로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2024-04-19 12:04:38병·의원

전문의 인력 대거 채용 나선 길병원…암·심장 등 22명 영입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암·심장·응급 등 분야별 신규 전문의를 영입했다.3월 1일자로 신규 임용된 전문의는 총 22명이다. 분야별로는 심장내과 3명, 외과 3명, VIP건강증진센터 2명, 응급의학과 5명 및 외상외과, 안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종양내과, 피부과, 통합내과, 방사선종양학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각 1명이다.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암·심장·응급 등 분야별 신규 전문의를 영입했다.심장내과에 부임한 김형윤 교수는 심장초음파 분야 전문가로, 타 대학병원 심장내과(순환기내과)에서 10년 이상 재직하며 심부전, 판막질환, 심근증 등 환자를 진료해 왔다.김 교수는 대한심장학회, 대한심초음파학회 등 학술분야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원윤선 전문의(심장중재술)도 이번에 신규 임용됐다. 또 부정맥 진료를 위해 최성화 교수가 신규 영입되는 등 3명의 신규 전문의가 충원됐다.호흡기알레르기내과에 부임한 신범수 교수는 타 대학병원 교수로 재직하며 진단적 기관지내시경시술 등 호흡기내과 분야에서 성과를 쌓고 있는 의료진으로 이번에 길병원에 합류하게 됐다. 외과에서는 유방외과 김현직 교수, 내분비외과(갑상선) 최재봉, 이근철 교수가 새로 진료를 시작했다. VIP건강증진센터 이재혁 교수와 송정윤 교수도 진료를 시작했다.응급의학과도 5명의 전문의가 임용됐다. 또 외상외과 전세범(복부외상, 중증외상) 교수, 안과 신영인(녹내장) 교수, 영상의학과 윤성진(복부) 교수, 재활의학과 유명은(소아재활) 교수, 종양내과 배지홍(소화기암) 교수, 피부과 박상현(피부종양) 교수, 통합내과 손경준(입원전담전문의), 방사선종양학과 이준교 교수 등 분야별 우수 의료진의 충원으로 전문성을 높였다.길병원 김우경 병원장은 "우수한 의료진들의 영입으로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4 15:12:38병·의원

30주년 맞은 한국심초음파학회 "사람 빼고 다 바꾼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한국심초음파학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개편에 나선다. 학회의 비전과 미션을 새롭게 수립하는 것은 물론 학술지까지 대대적으로 개편한다는 계획.하종원 심초음파학회 이사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대대적 개편을 예고했다.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한국 학회가 가지는 위상이 크게 향상된 만큼 아직 학문적 역량이 부족한 국가들을 이끌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한국심초음파학회 하종원 이사장(연세의대)은 23일 "1993년 창립한 심초음파학회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며 "대한심장학회 유관 학회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역사"라고 운을 뗐다.이어 그는 "이에 맞게 올해 추계학술대회에는 국내에서만 1400명, 해외 참석자 800명 등 포함해 2천명이 넘는 학자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미국이나 유럽 학회와도 비견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이에 따라 심초음파학회는 3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학회 개편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추계 학회에서는 새롭게 학회의 상징인 로고를 개편해 공표하는 시간이 마련됐고 이와 더불어 학회를 상징하는 미션과 비전도 새롭게 제정해 조만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하 이사장은 "지금까지는 매년 학술대회의 성격에 맞게 미션과 캐치프레이즈를 정해왔다"며 "학회를 상징하고 표방하는 장기적 미션과 비전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털어놨다.그는 이어 "30주년을 맞아 미션과 비전을 새롭게 수립하고 학회 로고 변경에 나선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며 "향후 학회의 100년에 남을 방향성을 수립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학술지 또한 대대적인 개편 작업에 들어간다. 국내 연구자들의 연구 역량이 이미 세계적 수준에 이른 만큼 학술지의 위상 또한 이에 맞게 끌어올리기 위해서다.이에 따라 심초음파학회는 학회지의 구성은 물론 출판 또한 유수의 글로벌 기업에 맡겨 위상에 맞는 틀을 갖출 예정이다.하종원 이사장은 "유럽심초음파 교과서에 국내 연구진이 대거 참여하는 등 우리나라 학자들의 학술적 수준은 이미 세계 반열에 올라왔다"며 "학술지 또한 이에 맞춰 세계 무대에 내놓을 수 있는 수준으로 개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실제로 이번 추계학술대회에는 미국심초음파학회 회장과 유럽심장영상학회 회장, 아시아-태평양심초음파학회까지 저명한 세계 석학들이 대거 참가했다.한국심초음파학회의 수준이 이미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까지 성장했다는 것이 학회의 설명. 이에 따라 학회는 아시아 태평양을 대표하는 학회로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학회 등을 이끌기 위한 기틀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하 이사장은 "이미 일부 분야에서는 우리가 미국과 유럽을 앞서가고 있다"며 "우리가 미국과 유럽학회들을 오가며 지식과 술기를 배웠듯 이제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한국심초음파학회를 바라보며 이같은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그는 "학회가 30주년을 맞은 만큼 이러한 나라의 학회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 또한 아시아 태평양을 리드하는 학회로서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3-11-24 05:30:00학술

세종충남대 오진경 교수, 심장학 분야 SCI급 학술지 게재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대동맥판막 협착증의 중등도 결정에 있어 문제가 되는 불일치 등급 환자 비율을 낮출 수 있을 전망이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은 심장내과 오진경 교수의 '중등도의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에서 압력 회복 현상을 이용한 불일치 등급 감소의 인종에 따른 유용성 비교; Effect of Race on Pressure Recovery Adjustment for Prevention of Aortic Stenosis Grading Discordance' 연구 논문이 심장학 분야 SCI급 국제학술지인 'Heart(인용지수 : 7.365)'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7월 3일(월) 밝혔다.오진경 교수  오진경 교수는 이번 연구가 인종에 따른 차이를 비교한 연구인 만큼 캐나다 라발대학교의 Québec Heart and Lung Institute,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대학교의 British Heart Foundation center와 다기관 공동연구로 진행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중등도 이상의 대동맥판막 협착증을 진단받은 한국과 영국, 캐나다 환자 1450명을 대상으로 동양인과 서양인 사이의 인종에 따른 차이를 비교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의 서양인을 기준으로 제시된 중등도 평가 기준에 더해 압력 회복 현상(Pressure Recovery)을 새로운 평가 기준으로 제시함으로써 대동맥판막 협착증 치료 결정에 있어 문제로 제기돼 온 불일치 등급의 환자 비율을 20% 이상 감소시키는 결과를 확인했다. 앞서 오진경 교수는 2021년 12월 열린 제51회 한국심초음파학회 학술대회에서 이번 논문과 관련한 임상연구를 발제해 연구의 독창성과 학문적 가치를 높게 인정받아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오진경 교수는 "이번 연구는 그동안 단일기관에서는 시행하기 어려웠던 동양인과 서양인의 인종에 따른 차이를 비교했다는 점에서 임상적 의의가 크다"며 "향후 대동맥판막 협착증의 중등도 결정에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는 불일치 등급의 경우에 이번 연구에서 제시한 압력 회복 현상을 적용할 경우 등급 조정과 치료 결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7-03 11:22:52병·의원

"비대성 심근병증 첫 신약 등장…이제 의학자의 몫이죠"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지금까지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약물치료 옵션이 전무했다는 점에서 치료제의 등장은 의미가 크다. 새롭게 발족한 비후성 심근증 연구회가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역할을 구상 중이다."대표적인 희귀 심장질환 중 하나인 비대성 심근병증(이하 HCM, hypertrophic cardiomyopathy)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제가 등장하면서 임상 현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구체적인 적응증의 범위는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이하 oHCM, obstructive hypertrophic cardiomyopathy)으로 효과적인 약물치료 옵션이 없던 상황에서 학계에 최초 소개 당시 oHCM계의 페니실린이 등장했다는 수준의 평가를 받은 만큼 기대감이 크다는 게 전문가의 평가.신약의 등장은 환자들의 치료 환경 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는 만큼 국내 의료진들도 연구회를 발족하는 등 국내 환자의 특성을 더 면밀하게 분석하고 질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에 나선 상태다.이상철 교수한국심초음파학회 비후성 심근증 연구회 초대 회장을 맡은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이상철 교수는 oHCM 질환의 신약 등장으로 미충족수요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HCM은 유전적 요인 등의 원인으로 심장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과증식하는 일종의 변이로 심장의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해 자리 잡은 상태라고 할 수 있다.주로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며 심장 근육이 과도하게 증식해 두꺼워지면 심장에서 혈액이 나가는 통로가 좁아진다.이로 인해 전신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는데 어려움이 발생해 심각한 경우 혈류가 차단돼 기절하거나 돌연사하기도 한다.이 교수에 따르면 현재 HCM의 전 세계 유병률은 대략 인구 500명당 1명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환자 수는 이보다 적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직 국내 유병률 데이터는 없는 상태다.이 교수는 "HCM은 크게 폐색성과 비폐색성으로 구분되고 지금까지 근본적으로 치료할 방법은 없었고 oHCM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약물 치료 옵션이 전무했다"며 "약물 치료 대신 침습적 치료 방법들이 시도됐는데, 현재 표준치료는 두꺼워진 심장 근육 부위를 수술로 절제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이런 상황에서 지난 24일 증상성(NYHA class II-III)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 성인 환자의 운동 기능 및 증상 개선을 적응증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치료제가 BMS의 캄지오스(성분명 마바캄텐)다.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허가받은 만큼 상대적으로 발 빠르게 국내 처방이 가능해진 상황. 이 교수는 이미 학계에서 캄지오스가 주목받고 있던 신약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이 교수는 "캄지오스가 지난 2020년 학계에 처음 소개됐을 당시 치료 결과가 기대 이상을 넘어 '믿을 수 없을 만큼 좋다(Too good to be true)'고 여겨질 정도였다"면서 " oHCM의 병태생리를 개선해서 경구 복용만으로도 증상을 완화해줄 수 있는 최초의 치료제로 높은 효과와 함께 이상반응도 거의 없어 가장 주목 받는 신약이다"고 말했다.캄지오스 허가의 근거가 된 임상은 EXPLORER-HCM 3상 연구로 이 교수는 치료 후 좌심실 유출로(LVOT) 압력차가 상당히 유의하게 개선됐다는 점에 주목했다.이상철 교수는 치료환경 개선을 위해 국내 HCM의 자연 경과의 진행을 자세하게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oHCM 치료에서 좌심실 유출로 압력차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한데, 치료 30주 만에 캄지오스 치료군의 74%가 수술을 고려하지 않을 정도로 운동 후 좌심실 유출로 압력차가 50mmHg 이하로 개선된 것.그는 "캄지오스는 전반적인 심장 수축력은 약화하지 않고 두꺼워진 심장 근육 부위에만 작용해 좌심실 유출로를 열어줬다는 점이 인상 깊다"며 "1차 평가변수로 호흡곤란 등 심장 기능 상태를 측정하는 기준인 뉴욕심장학회(NYHA) 등급의 변화를 살펴봤을 때도 환자 증상을 유의하게 개선시켰다"고 언급했다."캄지오스 효과 분명하지만 만능아냐…국내 치료환경 파악 필요"현재 이 교수는 캄지오스 처방이 먼저 고려되는 환자군에 대해 수술이 필요한데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환자나 수술 대상이지만 고령, 기력 저하, 합병증 등의 이유로 수술이 어려운 oHCM 환자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 밖에도 수술을 앞두고 기다리고 있는 환자에게도 캄지오스 활용을 고려해 볼 수 있다는 판단이다.다만, 캄지오스가 oHCM 질환에서 획기적인 신약임에도 일부 환자만 사용할 수 있어 과도한 기대는 자제해야 한다는 시각. 여기에 더해 실제 임상현장에서의 장기효과 부분도 과제로 남아있다.이 교수는 "캄지오스가 놀라운 신약인 것은 분명하지만 아직 일부 oHCM 환자에게서만 사용할 수 있기에 갈 길이 멀다"며 "임상 현장에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장기적인 영향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고 앞으로 더 좋은 신약들이 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서 최근 발족한 비후성 심근증 연구회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코호트(cohort) 연구와 레지스트리 구축 등을 시행할 계획. 초기 단계인 만큼 연구회 초기회장을 맡게 된 이 교수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이다.이 교수는 "HCM 질환 특성상 환자마다 임상 양상이 다양하고 국가마다 차이가 있어 실제 국내 HCM의 자연 경과의 진행을 자세하게 분석해야 한다"며 "국내 HCM 유병률, 발생률 데이터 수집과 함께 코호트 연구, 단면 연구, 종단 연구 등을 광범위하게 진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국내 의료기관마다 HCM 치료 상황에 대한 전국 통계를 전체적으로 취합해 레지스트리를 만드는 작업을 가장 먼저 진행하고 더불어 HCM 질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도 구상 중이다"고 덧붙였다.
2023-05-27 05:30:00학술

위상 높아진 국내 학회…해외서 '공동 개최' 러브콜 쇄도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국내 학회들이 국제 학술대회 개최 및 영문학술지 발간 등 국제화를 추진한지 10여년이 지나면서 해외에서의 인식과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해외 학회가 먼저 조인트 학술대회 개최에 대한 요청을 하는가 하면 주요 학회들이 세계 학술대회 국내 유치에 성공하는 등 존재감 부각되고 있다는 평이다.9일 의학계에 따르면 국내 학회와 해외 학회의 조인트 심포지엄 개최 및 세계 학술대회의 국내 유치 성공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올해 ECHO ASIA는 싱가폴에서 개최됐다.먼저 심초음파학회는 내년도 제55회 추계학술대회를 아시아태평양심초음파학회(AAE)와 함께 3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심초음파학회 관계자는 "학회 임원들이 미국, 유럽 학회에 편집위원으로 참여하고, 주요 학술적 내용에 공동 승인 요청이 오는 등 한국 학회가 국제적으로도 위상이 높아졌다"며 "그런 가운데 AAE에서 내년 국제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하자는 제안이 들어와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AAE는 매년 ECHO ASIA라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올해는 싱가포르에서 열렸다"며 "내년 AAE와의 공동 학술대회는 KSE 2023 in conjuction with ECHO ASIA를 가칭으로 잡아놨다"고 설명했다.그는 "AAE는 7~8년 전에 새로 구성된 신생 학회이기 때문에 다른 학회와 함께 하는 편이 인지도나 대회 흥행 면에서 유리한 면이 없잖아 있다"며 "내년 30주년을 맞아 외국인 참석자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고, 글로벌화도 가속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ECHO ASIA는 서로 윈윈"이라고 덧붙였다.1500명 안팎의 추계학술대회 평균 등록 인원에서 공동 학술대회 개최 시 약 500명 가량 외국인 참석자가 추가될 것이라는 게 학회 측 전망.국내 학회의 인지도 상승에 국제 학술대회의 국내 유치도 지속되고 있다.대한두통학회는 2023년 국제두통학술회의 서울 개최를 유치했다.두통학회 관계자는 "내년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국제두통학회가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라며 "이번 국제두통학회는 지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학술대회로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국제두통학회 준비위원들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여러 제반사항을 점검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학술위원회 위원들이 매달 회의를 거쳐 풍성한 학회를 준비하고 있고 관련 로고도 최근 제작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2019년도 이후 CGRP와 같은 두통 관련 신약들이 등장하고 리얼월드데이터가 축적된 만큼 2023년은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신약의 임상 기전, 임상에서의 적용 등을 발표하기 최적이라는 평.면역학회도 급속이 뜨거워진 국내 바이오의 '한류'를 발판으로 세계학술대회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면역학회 관계자는 "올해 면역학의 세계적 권위자들은 물론 바이오 기업, 업체 연구진 등이 함께하는 송도바이오포럼 개최로 호평을 받았다"며 "이를 발판으로 2024년 세계사이토카인 학술대회, 2029년 세계면역학회 서울 유치를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가정의학회는 부산시, 부산관광공사, BEXCO와 협력, 2025년 세계가정의학회 아태지역회의(WONCA APR 컨퍼런스)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가정의학회는 "지난 12월 5일부터 8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WONCA APR 컨퍼런스 차기 개최지 선정을 위한 위원회 미팅이 있었다"며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한국이 2025년 아태지역회의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말했다.부산에서 진행될 WONCA APR의 주제는 높은 가치와 질로의 1차 진료 변화(Primary Care Transformation: Implementing High Value, High Quality Care)로 설정됐다. 
2022-12-12 05:10:00학술

심초음파학회 30주년…미션·비전·로고·지침 새단장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1993년 설립된 한국심초음파학회가 내년 30주년을 맞아 새단장에 나선다. 학술대회마다 일회성에 그쳤던 캐치프레이즈 대신 새 미션과 비전을 제시하고, 작년 착수한 진료지침 제작 사업 결과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27일 심초음파학회는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내년 창립 30주년 관련 기획안을 공개했다.학회는 매년 국제학술대회로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면서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유수의 심초음파학회와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추계학술대회에서 해외 전, 현직 임원을 초청하고, 그간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의료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다만 학회의 확립된 미션과 비전이 부재한 상태라는 점에서 회원들의 총의를 모아 미션,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하종원 이사장은 "학회 시즌마다 이에 걸맞는 캐치프레이즈를 단발성으로 내걸었다"며 "30주년을 맞으면서 학회의 구심점이 되고 향후 30년을 기획하는 그런 목표가 필요하다는 회원들의 의견이 많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하종원 심초음파학회 이사장그는 "심초음파의 회원들이 공감하고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그런 구심점이 될 만한 비전과 미션을 만들어보자는 의미에서 원로분들과 평의원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그의 일환으로 로고 변경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로고 변경안 역시 높아진 글로벌 위상을 고려해서 기획됐다. 미국, 유럽 학회에서 각종 의견에 대한 지지(endorse) 요청이 오거나 회원들이 해외 가이드라인 집필진, 해외 학술지의 편집 위원으로 활동하는 까닭에 직관적으로 한국심초음파학회를 알릴 수 있는 징표가 필요하다는 것. 로고 역시 회원 공모전을 통해 접수한 후 전문가의 손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하 이사장은 "국제적, 대외적으로 로고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며 "세계적으로 학회의 위상을 높이려고 하면 여러 가지가 필요하겠지만 그중에 로고도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진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미국이나 유럽의 심초음파학회에서 학회의 여러 가지 의견에 대해 지지 승인 및 로고를 보내 달라는 요청이 과거에도 여러 차례 있었다"며 "여러 학회들의 로고와 함께 도장처럼 쓰이기 때문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선 보다 외국인도 인지하기 쉬운 직관적인 로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한편 심초음파 가이드라인도 내년 공개될 예정이다. 학회는 2021년부터 국내 데이터를 이용해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 진료 지침에서 제작 사업을 시행해 왔다.김용진 이사는 "판막 질환의 치료 등 단편적인 가이드라인은 그간 종종 발행된 바 있다"며 "내년 가이드라인은 다양한 분야를 다 모아서 한국의 실정에 맞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자는 취재로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한국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국내 실정에 보다 적합한 치료 지침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획위원회 및 산하 연구회 등 여러군데에서 함께 노력하고 있는 만큼 내년 추계학술대회 때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2022-11-28 05:10:00학술

급여화로 폭증하는 심초음파…부랴부랴 질관리 나선 학회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지난 정부에서 문재인 케어의 일환으로 심장 초음파가 급여권으로 들어오며 검사 건수가 폭증하자 관련 학회가 전문의 인증제에 이어 기관 인증제를 꺼내놓으며 질관리에 나서 주목된다.초음파를 시행하는 의사 뿐만 아니라 심장 초음파 검사실 자체에 대한 인증제를 들고 나온 것으로 과연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대한심초음파학회를 주도로 심장 초음파 질관리를 위한 기관 인증제 도입이 가시화되고 있다.29일 의학계에 따르면 한국심초음파학회를 중심으로 심장 초음파 검사실에 대한 인증제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심초음파학회 하종원 이사장(연세의대)은 "과거 대학병원 등 한정된 전문가들이 심장 초음파를 시행할때는 적절한 질관리가 자연스럽게 이뤄진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급여화 이후 검사 시행의 주체와 기관이 양적으로 급작스럽게 팽창되면서 이제는 질관리 이슈가 대두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과거 소수 전문가들이 시행하던 검사가 이제는 보편적 검사로 자리잡고 있다는 의미"라며 "질관리는 결국 전문가들의 사명인 만큼 심초음파학회가 중심을 잡아야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심초음파학회는 이미 10여년전부터 심초음파 인증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학회가 인정하는 기준에 충족하는 전문의를 대상으로 발급되며 주기적인 보수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아야 자격이 유지된다.이미 이렇게 인증의를 취득한 인원만 전국에 2000여명을 넘어섰으며 이들을 교육하는 지도 인증의도 벌써 200명을 넘긴 상태.하지만 이러한 전문의 인증제만으로는 폭증하고 있는 심장 초음파 부분의 질관리가 쉽지 않다는 것이 심초음파학회의 판단이다.과거에는 일정 규모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심장 초음파가 시행됐지만 이제는 시행 기관들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기관 단위의 인증도 필수적으로 따라와야 한다는 것이다.하종원 이사장은 "전문의 개개인이 심장 초음파를 적격하게 시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는지도 중요하지만 검사실 전체에 대한 질관리도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며 "이에 맞춰 기관 인증제도를 준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심초음파학회는 오는 7월 파일럿 형태, 즉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심장 초음파 검사 기관에 대한 제1회 심장 초음파 시행 기관 인증 제도를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이를 위해 현재 각 의료기관의 종별로 인증 기준과 추진 방향을 확정한 상태로 곧 공식적인 방식을 통해 이를 대내외에 공지할 계획이다.대상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넘어 개원가까지 아우르는 모든 심장 초음파 검사 기관이다. 질관리에 대한 부분은 의료기관의 규모와 관계없이 중요한 부분인 만큼 제한을 두지 않겠다는 것이 심초음파학회의 방침.심초음파학회 김형관 홍보이사(서울의대)는 "기관 인증제에 대한 도입을 결정한 뒤 인증 범위와 시행 기관 등에 대해 논의가 많았다"며 "당초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으로 가닥을 잡았었지만 질관리는 모두의 과제인 만큼 개원가까지 포함해 인증제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하지만 이러한 시행 계획은 자칫하면 개원가의 반발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급종합병원과 의원이 같은 기준으로 인증을 받을 경우 격차가 상당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학회도 이러한 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심장 초음파가 보편적 검사로 굳어지고 있는 만큼 말 그대로 최소한의 질관리는 필수적이라는 점을 지속적으로 권고하고 설득하겠다는 계획이다.심초음파학회 홍그루 총무이사(연세의대)는 "다른 장기들은 초음파 뿐만 아니라 CT와 MRI, X레이 등 다양한 기기들을 활용할 수 있지만 심장은 초음파가 시작이자 끝이다"며 "더욱이 실시간으로 검사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최소한의 질관리는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하종원 이사장도 "검사는 의사라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초음파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확실하게 얻어낼 수 있는가는 전혀 다른 부분"이라며 "이는 교수건, 전공의건, 개원의건 또한 대학병원이건 개원가건 상관없이 최소한 심장 초음파를 보는 의사와 기관이라면 당연히 갖춰야 하는 부분인 만큼 이 부분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2022-05-30 05:30:00의료기기·AI

AI연구회부터 메타버스 교육까지…신기술에 눈뜬 학회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디지털치료제의 상용화 및 각종 질환의 진단, 예후 예측에 AI가 활용되면서 학회별로 신기술을 의학에 접목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AI의 임상 활용을 모색하는 연구회가 등장한 것은 물론 환자 관리를 위한 어플리케이션 제작, 메타버스를 활용한 전공의 교육까지 이전에 없는 방식들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18일 의학계에 따르면 최근 디지털치료제 개발 및 메타버스, AI가 각광받으면서 AI 연구회 설립, 디지털헬스케어를 활용한 환자 관리 추진 등 학회가 접점 찾기에 나서고 있다.작년 당뇨병학회 메타버스 전시장을 첫 도입한 이래 비슷한 접목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 대한이과학회는 올해 메타버스를 활용해 신입 전공의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이종대 기획이사는 "이번 전공의 교육 때 메타버스를 처음 시도해 봤다"며 "피교육자인 전공의들은 수동적인 입장에 놓일 수밖에 없어 지루해하지 않을 방법을 찾아보다가 메타버스 접목을 떠올렸다"고 말했다.이과학회가 올해 첫 시도한 메타버스 전공의 교육 장면그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직접 개발하는 대신 상용화된 플랫폼을 활용했다"며 "가상의 캐릭터를 통해 교육했기 때문에 지루해 하지 않고 좋아하는 장점이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메타버스 교육이 집중도를 높이기 어렵다는 단점도 존재하지만 현재로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해 향후 더 활성화할 예정"이라며 "실제 부동산 중개 사이트도 오프라인 지점을 없애고 메타버스 가상 지점으로 옮기는 현상을 볼 때 이런 변화는 가속화되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이과학회는 최근 학회 내부 회의 및 업무는 물론 외부 행사에서도 문서 인쇄 등을 PDF로 대체하는 페이퍼리스(paperless) 실험도 진행중이다.대한간학회는 간염 환자 관리를 위해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들어갔다.장재영 의료정책이사는 "디지털 프로그램을 활용한 B형, C형간염환자의 치료순응도 개선 효과 분석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의 일환으로 알람을 통해 환자들의 약물 복용을 시간을 알려주거나 간암 건강검진을 꾸준히 받게 알려주는 등 생활습관 관리를 도와주는 앱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실제 다양한 연구에서 앱이 환자 관리에 개입했을 때 예후 및 건강상태 개선이 더 좋아진다는 연구들이 최근 많이 나오고 있다"며 "이런 점에서 볼 때 학회가 디지털이나 신기술과의 접점을 찾는 노력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밝혔다.작년 대한신장학회가 AI기반 사구체신염 예후 예측모델 연구 추진한 데 이어 올해 대한신경외과학회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기초과학 3개 학회와 공동발전 협약을 맺은 바 있다.기초과학 학회들과 공동 연구를 통해 빅데이터나 AI, 유전자가위(CRISPR) 등 의학계에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최신 기술과의 접점 및 활용방안을 찾는다는 것.한국심초음파학회는 정맥혈전연구회, 심장-종양학 연구회와 같은 전통적인 연구회에 이어 AI 연구회를 설립했다. 해당 연구회에는 장혁재 연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를 필두로 총 7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심초음파의 진단 및 예후에 AI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한다.심부전학회도 마찬가지다. 강석민 심부전학회장은 "심부전학회 산하에 정밀의료 및 유전체 연구회, 인공지능데이터 연구회를 신설했다"며 "춘계학술대회에서 연구회 중심 세션을 진행해 최신 기술의 임상적 활용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2022-05-19 05:20:00학술

삼성서울병원 신임 병원장에 박승우 교수 임명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삼성서울병원 제12대 원장에 박승우(59세·서울의대)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10월 15일부터 3년간이다. 박승우 신임 병원장 박승우 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거쳐 1994년도 삼성서울병원 개원 멤버로 시작해 기획실 정보전략팀장을 거쳐 변화지원팀장, 적정진료운영실장, 퀄리티혁신실장 등을 두루 거쳤다. 이어 심장뇌혈관병원 이미징센터장, QI실장을 역임하고 최근까지 기획총괄 겸 기획실장으로 병원의 안방마님 역할을 맡아왔다. 박 원장은 순환기내과 전문의로 심장판막증, 심근경색증 등 심장질환 분야의 권위자이자 병원 정보화 분야에서도 크게 기여하면서 삼성서울병원이 지향하는 '중증 고난도 질환 중심의 첨단 지능형 병원' 실현을 구현할 적임자라는 평가다. 이와 더불어 개원 멤버로 시작해 병원의 주요 보직을 맡아 미래 비전 및 전략과제 수립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온 인물인 만큼 향후 '미래의료의 중심 SMC' 실현을 위한 근간을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박 원장은 앞서 전자의무기록(EMR)을 도입해 '종이없는 병원' 실현을 이루어 삼성정보화혁신상(’09)을 수상하고, 의료진이 개인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진료에 활용하는 앱(App)을 개발해 지식경제부 장관상(’10)을 수상했다. 이어 병원 진료프로세스를 혁신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12년 '자랑스런 삼성인상'을 수상하면서 병원 정보화와 진료 프로세스 혁신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그는 과거 2년간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연수를 통해 선진 심장 치료 지식을 국내에 접목하고, 한국심초음파학회 이사장(‘16~’18)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9년 11월 세계 최고의 의학 학술지 NEJM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논문을 발표하는 등 심장내과학 분야의 권위자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그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수시로 의료소외지역 의료봉사에 적극 참여함과 동시에 인도, 탄자니아 등 해외 극빈지역 의료봉사 활동도 수행해왔다. 박승우 원장은 "코로나19라는 글로벌 팬데믹 위기를 극복하고 중증 고난도 질환 중심의 첨단 지능형 미래 병원을 구현해 나가야 하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면서도 "개원 멤버로서 우리나라 의료계의 동반 발전을 선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2021-10-12 09:42:24병·의원

심장초음파 급여화 한달째 제자리 맴도는 '행위주체' 논의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지난 9월 1일, 심장 초음파 급여화 적용이 한달이 흘렀지만 여전히 행위주체에 대한 논의는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는 28일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부의안건으로 '심장초음파 검사 보조인력 관련 논의 경과'를 보고 했다. 복지부는 28일 건정심에서 심장초음파 검사 행위주체 관련 논의 진행상황을 보고했다. 결과부터 정리하면 복지부는 심장초음파 검사의 행위주체 논의를 급여화 한달째 접어드는 현재까지도 결론 짓지 못했다. 올해 말까지 각 직역간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게 복지부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일선 의료현장에서는 심장초음파 검사의 급여청구 관련한 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 복지부는 이날 건정심에서 급여화 이후 행위주체에 대해 논의 과정을 공개했다. 지난 7월 19일 열린 보건의료발전협의체 분과협의체를 통해 의사협회, 병원협회, 간호협회 등 입장을 확인했다. 당시 의협은 진료보조인력은 방사선사 및 임상병리사에 한해 의사의 1:1 지도하에 진료보조를 허용한다는 입장인 반면 병협과 간협은 간호사도 포함할 수 있다는 입장을 취했다. 관련 학회 및 협회에서도 제각각 입장을 보였다. 심초음파학회는 간호사를 보조인력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한 반면 내과의사회는 의협과 같은 입장. 또한 방사선사협회는 방사선사만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임상병리사협회는 임상병리사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이처럼 직역단체별로 입장이 첨예하게 나뉘면서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복지부는 지난 8월 6일과 11일 서울아산병원과 부천세종병원 현장방문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까지 수렴에 나서면서 결정은 더욱 어려워졌다. 복지부는 서울아산병원 현장 방문 결과 심초음파 검사에서 간호사를 배제할 경우 대형병원의 심초음파 검사에 지연을 초래할 수 있다고 봤다. 당시 의료현장에서는 환자 1인당 검사시간이 20~40분 소요됨에 따라 의사 혼자 검사를 실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부천세종병원 현장방문에서도 일선 의료진들으 조영제 등 약물투여가 많은 특수심초음파 전문병원인 만큼 간호사의 보조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취했다. 복지부는 이처럼 각계 입장과 의료현장 의견까지 수렴했지만 결론은 짓지 못한 채 9월 건정심에서 진행 상황을 보고하는데 그친 셈이다. 복지부 측은 "환자 안전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직역간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보발협 분과협의체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1-09-28 17:00:55정책

심초음파학회 차기 이사장에 연세의대 하종원 교수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하종원 교수 연세의대 하종원 교수(심장내과)가 한국심초음파학회 차기 이사장에 선임됐다. 한국심초음파학회는 지난 17일 대구 엑스코에서 '2021년 춘계심혈관통합학술대회'에서 하종원 교수를 차기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하 교수는 현재 세브란스병원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09년 연세대 우수업적교수상, 보원학술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08년에는 심초음파학회 우수논문상을 받은 바 있다. 임기는 오는 2022년 4월부터 2년간이다.
2021-04-23 11:33:08병·의원

“간호사 심초음파 논란 3년 지나도 달라진건 없어요”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올해 3사분기로 예고된 심초음파 급여화 논의가 임박하면서 검사주체를 둘러싼 논란이 수면위로 부상하고 있다. 이와중에 사법부가 간호사의 심초음파 검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려 향후 논란이 예상되는 상황. 메디칼타임즈는 지난해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문제를 제기한 대한임상초음파학회 임원을 만나 의료현장의 의견을 들어봤다. 인터뷰에는 임상초음파학회 박창영 이사장과 한정호 보험이사가 참여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 등을 고려해 화상인터뷰로 진행했다. 임상초음파학회 박창영 이사장(좌), 한정호 보험이사(우)와 화상 인터뷰 캡쳐. Q1. 간호사에 의한 심장초음파 논란이 어느새 2~3년째로 접어들었다. 의료현장에 변화가 있을 것 같은데 어떤가. 임상초음파학회 박창영 이사장:국립대병원의 경우 일부 변화가 있긴 하지만 상당수에선 여전하다고 본다.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다양한 직군에서 심초음파 검사를 맡아서 하고있다. 임상초음파학회 한정호 보험이사:그렇다. 여전하다. 변화가 필요하다. 일부 심장내과의 실적과 돈벌이를 위해 의사가 해야만하는 검사를 불법 대리검사를 시키다못해 불법을 합법화하려는 행보에 화가난다. 사실 심장내과 내부에서도 양심있는 교수들도 있지만 입을 다물고 있는 것으로 안다. Q2. 최근 간호사의 심초음파 검사에 대한 사법부 판결이 오락가락하고 있다. 의료현장에선 어떻게 바라보나. 임상초음파학회 박창영 이사장:당연히 혼란스럽다. 사실 해당 병원 등에서는 피해가 클 수 있는 부분이다. 법적인 근거를 의사협회에서라도 결정해서 알려줬으면 좋겠는데 불투명하다. 임상초음파학회 한정호 보험이사:솔직히 사법부 처분을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불법을 입증하지 못했거나 검찰에 로비를 한 결과로 생각한다. 의료계 내부에서도 이를 강행하려는 일부 심장내과 교수를 향해 전공의, 개원의들의 비난이 높다. 심지어 동료 교수들조차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지 않겠나. 박창영 이사장. 화상 인터뷰 캡쳐. Q3. 최근 미국 에코그라퍼 커리큘럼에 한의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을 두고도 우려를 표했는데, 향후 한의사가 심초음파 검사까지 확대하는 것을 우려하는 것인가. 임상초음파학회 박창영 이사장:개인적으로는 한의사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본다. 한의사와 의사는 교육과정 자체가 다르고 환자를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지 않나. 검사 매뉴얼을 배워서 초음파 검사를 할 순 있겠지만 이를 환자치료에 적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또 최근 한의원 경영이 어렵다는 논리로 진료영역을 확장해주는 식은 곤란하다고 본다.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다루는 분야이기 때문에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임상초음파학회 한정호 보험이사:한의사의 심초음파 검사 영역 확대, 가능성 있다고 본다. 현재 심초음파학회에서 정한 잣대라면 한의사를 허용하지 못할 이유도 없다. 그래서 우려스럽다. 만약 그렇게된다면 이는 의사, 한의사 교육체계를 뒤흔드는 격이다. 심초음파 관련 커리큘럼을 이수했다는 이유만으로 복지부 유권해석을 받아 허용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곤란하다. Q4. 올해 중에 심초음파 급여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실 급여화 과정에서 검사 주체 논란은 정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앞서 복부초음파 당시 잣대를 적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 아닌가. 계속 우려하는 이유가 뭔가. 임상초음파학회 박창영 이사장:그렇다. 사실 복부초음파처럼 일차적으로는 의사가 직접 검사를 해야하고, 의사가 부득이한 경우 법에서 정한 방사선사에 한해 1:1 실시간 지도감독하에 검사하도록 해야한다. 한정호 보험이사. 화상 인터뷰 캡쳐. 임상초음파학회 한정호 보험이사:맞다. 복부초음파에서 적용한 검사주체 기준을 근골격계, 심장 등 다른 분야 초음파도 동일하게 적용해야한다고 본다. 물론 심초음파 급여화 과정에서 검사주체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까지도 특정 학회에서 의사협회는 물론 국회, 복지부에 간호사의 심장초음파 허용을 요구하는 정황을 포착했다. 그래서 우려스러운 것이다. 이번 기회에 전국 의료기관 심초음파 검사주체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Q5.심장초음파 검사주체에 목소리를 내는 이유가 뭔가. 임상초음파학회 박창영 이사장:심장질환자는 대부분 대형 대학병원으로 몰리다보니 일부 대형 대학병원에선 의사 이외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다양한 직역까지 검사를 대신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다른 초음파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심장은 환자의 히스토리를 잘 아는 사람이 초음파를 해야만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그래야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임상초음파학회 한정호 보험이사:의사가 해야할 초음파 검사를 간호사 등 다른 직역으로 넘긴다면 초음파 행위를 돈벌이로 바라보는 행보다. 특히 이는 젊은 내과 전공의와 전임의들의 미래를 갉아먹는 일이기에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본다. Q6. 앞서 임상초음파학회 차원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심장초음파의 주체를 두고 문제제기를 했는데 앞으로도 계획하고 있나? 임상초음파학회 박창영 이사장:간호사, 한의사 등 법에서 정한 의료인력 기준 이외의 직역에서 참여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면 언제라도 다시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다.
2021-03-25 05:45:58병·의원

대전 경찰청 불법 심초음파 의혹 병원 2곳 막판 수사 중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최근 검찰이 잇따라 간호사의 심초음파 검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리고 있는 가운데 경찰청 단위에서는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돼 주목된다. 18일 대전 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간호사의 심초음파 검사행위와 관련 초음파 관련 학회 5곳에 의견조회를 진행 중이다. 해당 학회는 대한초음파의학회, 대한외과초음파학회, 대한임상초음파학회, 대한신경초음파학회, 한국초음파학회 등이다. 이중 신경초음파학회는 심초음파 검사와는 무관하다는 이유로 공식입장을 전달하지 않겠다고 답했으며 그외 4개 학회는 조만간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전 경찰청은 간호사의 심초음파 검사에 대해 초음파 관련 학회 5곳 의견조회를 진행중이다. 의협-반대vs심초음파학회-찬성, 관련 학회에 최종 의견조회 앞서 대전 경찰청은 대전지역 내 3개 병원에 대해 간호사가 심초음파 검사를 실시한 정황을 포착 수사를 진행했다. 이미 1건 건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무혐의 처분을 내린 바 있다. 대전 경찰청은 나머지 2건에 대한 수사 마무리 단계로 관련 학회에 의견조회를 나선 것. 해당 건으로 의료계 의견조회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대전 경찰청은 일차적으로 대한의사협회에 의견을 물었다. 당시 의협은 "심초음파 검사는 반드시 의사가 직접해야한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뒤 이어 당사자인 심초음파학회에 의견을 물었다. 해당 학회는 "간호사, 방사선사의 경우 의사의 지도감독하에 검사를 허용해도 무방하다"는 입장을 냈다. 즉, 의료계 내에서 간호사의 심초음파 검사 행위를 두고 찬반으로 나뉜 것. 이에 대전 경찰청은 초음파 검사를 주로 하는 관련 복수 학회에 의견을 재차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대전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초음파 관련 학회들의 의견조회를 끝으로 해당 사건의 결론을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초음파 관련 학회들 입장은? 사실 이번에 의견조회를 진행 중인 관련 학회들은 간호사의 심초음파 검사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할 가능성이 높다. 대전 경찰청에서 의견조회에 나선 초음파 관련 학회는 앞서 보건복지부가 간호사의 심초음파 검사에 대해 의견조회를 실시한 바 있기 때문이다. 당시 해당 학회들은 "심초음파 검사를 의사가 하는 게 원칙이고, 부득이한 경우 동일 공간에서 법에서 정한 면허범위자에 한해 의사의 실시간 지도감독하에 부분적으로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냈다. 외과초음파학회 측은 방사선사조차도 부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며 의사가 직접 검사해야한다고 의견을 제출했다. 대한임상초음파학회 한정호 보험이사는 "심초음파 검사는 다른 장기를 검사하는 초음파보다 리얼타임으로 심장의 움직임을 검사 및 진단을 필요로 하는 만큼 당연히 의사가 해야한다"면서 "국민의 신뢰를 외면하는 초음파 대리검사를 방치해선 안된다"고 역설했다. 한편, 초음파 관련 학회들이 간호사의 심초음파 검사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한 것이 경찰청을 넘어 검찰 처분에 어떤 여파를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2021-03-19 05:45:57병·의원

심초음파 검사 주체 결론내나...의견조회 나선 복지부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심초음파 급여화를 앞두고 보건복지부가 관련 학회에 초음파 진단검사 주체에 대한 의견 조회를 실시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의료계 입장을 종합하면 복지부는 지난해 연말 초음파 관련 학회 6곳에 초음파 진단검사 업무과 관련해 방사선사, 임상병리사가 검사를 수행하는 것에 대한 의학적 소견을 물었다. 자문을 구한 6개 학회는 한국초음파학회, 대한신경초음파학회, 대한외과초음파학회, 대한임상초음파학회, 한국심초음파학회, 대한초음파의학회 등이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이에 대해 심초음파학회를 제외한 5개 학회는 임상병리사에 의한 초음파 검사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사선사를 제외한 임상병리사는 초음파 검사를 의료인력으로 부적절하다는 본 것. 간호사는 이미 의료법 위반인 만큼 거론할 대상이 아니라고 봤다. 심지어 외과초음파학회는 방사선사조차도 부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면서 의사가 직접 검사해야한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임상초음파학회는 "의사가 직접 실시하는 게 원칙이지만 동일공간에서 의사의 실시간 지도하에 방사선사가 초음파검사를 실시하는 것은 부분적으로 허용할 수 있다"면서 "임상병리사와 간호사는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냈다. 결과적으로 상당수 학회가 의사에 의한 초음파검사를 기본으로 하되, 의사의 지도감독하에 방사선사 검사를 허용하는 것을 일부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각에선 현실적인 이유 등을 거론하며 임상병리사 및 간호사의 초음파 검사도 허용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어 향후 심초음파 급여화 과정에서 어떤 결론이 내려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초음파 급여화 과정에서 거듭 검사주체 논란 사실 지난 2018년 상복부 초음파 급여화 논의 당시에도 초음파 검사 주체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뜨거웠다. 방사선사는 (의사의 지도감독 없이)단독 검사를 요구와 함께 임상병리사 및 간호사도 초음파 검사를 허용해달라는 주장이 거셌다. 특히 미국 소노그래퍼 자격증이 있는 이들의 검사행위는 급여로 인정해달라는 요구가 높았다. 이와 반대로 의사협회는 의사만 초음파 검사를 해야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결과는 방사선사에 한해 실시간 의사의 1:1 지도감독하에 상복부 초음파 검사를 허용하는 것으로 결론났다. 방사선사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등을 확인한 결과 국가에서 방사선 영상장비의 의료기사를 대학에서 양성, 이를 면허로 인정한 것. 하지만 간호사나 임상병리사는 초음파 검사와 연관이 없는 면허라는 게 당시의 결론이었다. 한 대학병원 내과 교수는 "심초음파 급여화라고 기준이 달라질 것은 없다고 본다"면서 "앞서 상복부 초음파의 전례가 있는 만큼 그에 맞춰 적용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부 미국 소노그래퍼 자격증을 국내에 적용, 해당 행위를 급여로 인정해달라는 요구가 있는데 이는 보건의료 면허체계에 혼란을 줄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복지부 관계자는 "심초음파 급여화 논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검사 주체 등을 두루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결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2021-02-08 05:45:58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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