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복지부, 지방의료원 파견 전임의에 월급 지원

이창진
발행날짜: 2010-10-12 09:33:51

연봉 1억 2500만원 지자체와 분담…"시설장비 선택과 집중"

내년부터 지방의료원에 파견된 대학병원 전임의 급여비에 정부 예산이 투입된다.

보건복지부는 12일 “2011년부터 지방의료원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포괄수가제를 도입하고 취약지 의료원에 대학병원 의료인력을 파견해 진료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방의료원측은 의료인력 지원과 더불어 의료시설 및 장비 확충을 복지부에 건의했다.

현재 전국 34개 지방의료원 중 대부분의 시설 노후화가 심하고 의료장비 확충이 미흡하며 의료급여 환자 등이 주로 이용해 비급여 진료가 많아 6개 의료원을 제외한 대부분이 적자경영인 상태이다.

복지부는 지방의료원의 경영혁신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성과평가를 통해 노력하는 의료원에 한해 의료시설 및 장비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공공의료과 관계자는 “기존에 의료원별 나눠먹기식 예산 배정이 이뤄졌다면 올해에는 평가를 통해 선택과 집중으로 지원될 것”이라면서 “현재 리모델링이 진행 중인 마산과 천안 의료원에 225억원이 지원된 것도 이같은 취지”라고 말했다.

복지부가 올해 지방의료원 지원 명목으로 배정한 예산은 409억원이다.

특히 내년부터 의료 질이 취약한 지방 의료원에 대학병원 전임의 파견근무와 이에 소요되는 급여비도 지원된다.

복지부는 대학병원 전임의 평균 연봉을 1억 2500만원으로 산출하고 이중 50%를 복지부가 부담하고 나머지 절반은 지자체에서 충당하는 방식을 고려 중인 상태이다.

공공의료과 관계자는 “의료 질이 취약한 11개 지역 의료원을 중심으로 전임의 파견근무를 위해 급여 지원을 강구 중에 있다”면서 “모든 대학병원을 대상으로 해당 의료원과의 협약 방식으로 의료인력 파견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수희 장관은 12일 오전 11시 청주의료원을 방문해 시설과 진료현장을 시찰하고 김영호 지방의료원연합회장 등 지방의료원장과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