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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결과 놓고 항고혈압제 ’동상이몽‘

강성욱
발행날짜: 2004-06-16 13:21:47

노바스크 “강압효과 우수”…디오반 “심혈관계 보호효과 우수” 해석

한 임상결과를 놓고 항고혈압제 1·2위를 지키고 있는 제품들이 아전인수격인 해석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유럽고혈압학회(ESH)에서 발표된 VALUE 임상의 결과를 놓고 항고혈압제 시장 1위 노바스크와 그 뒤를 쫓고 있는 디오반이 각각 해석결과를 다르게 하고 있는 것.

VALUE 연구(Valsartan Antihypertensive Long-term Use Evaluation Trial: 발사르탄 항고혈압 장기 사용 평가 임상실험)는 전 세계 15,245명의 심혈관계 질환 고위험군 (당뇨, 뇌졸중 기왕력, 관상동맥질환 등 위험인자가 있거나 동반질환으로 인해)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ARB계 항고혈압제 디오반 (성분명 : 발사르탄)과 칼슘채널 차단제 암로디핀을 직접 비교한 임상.

한국노바티스는 1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VALUE 연구를 통해 디오반의 장기적인 심혈관 보호 효과가 재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VALUE 임상결과에 대해 한국노바티스 Medical Director 고재욱 전무는 “발사르탄과 암로디핀 처치군 양자 모두에서 여러 가지 심질환 위험에 대한 일차 유효성 지표가 동등한 결과를 보였다”며 “특히 이번 실험에서 중요한 점은 발사르탄이 암로디핀에 비해 치료 도중 당뇨병 신규 발생률을 감소시킨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임상 결과 발사르탄 투여군에서 신규 당뇨병 발생율일 13.1%인데 반해 암로디핀 투여군은 16.4%인 것으로 나타나 암로디핀군에 비해 23% 낮춰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발사르탄과 암로디핀 모두 일정한 혈압강하 효과를 가짐을 전제로 실험한 결과 장기적인 심혈관 보호 효과, 당뇨병 발생율 감소 효과 측면에서 발사르탄이 우수하다는 것이 한국노바티스의 주장.

같은 연구결과를 놓고 노바스크를 판매하고 있는 한국화이자는 “암로디핀이 발사르탄보다 혈압강하와 심장마비의 감소 효과가 유의하게 감소시켰다”고 주장했다.

화이자측은 VALUE실험결과를 놓고 “노바스크 투여군이 발사르탄 투여군에 비해 보다 일찍 혈압이 떨어졌으며, 임상 연구 기간 내내 혈압이 더 잘 조절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또한 노바스크 투여 환자들이 발사르탄 투여 환자보다 이뇨제 등의 추가적인 항고혈압제 투여 비율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IMS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시장에서 암로디핀이 시장 점유율 11.7%로 1위를 차지했으며 디오반은 시장점유율 8.1%로 그 뒤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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