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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을 잡아라"...병·의원 시장 고속성장

발행날짜: 2006-11-07 07:09:35

연 매출액 290억원 규모...코스메티슈컬 신조어 생겨

피부과 의사의 진료영역이 치료목적의 진료에서 벗어나 화장품분야까지 확대되고 있다.

일부 피부과 네트워크의원 중에는 자신의 의원명을 딴 화장품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 화장품들은 코스메슈티컬(Cosmetic+Pharmaceutical의 합성어)이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병·의원 이외에도 홈쇼핑과 온라인에서도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과거의 피부과 진료가 단순히 여드름치료, 점 제거 수술, 박피술에서 그쳤다면 최근들어서는 이 같은 시술 후 예민해져 있는 피부에 맞는 화장품 처방까지 영역이 넓어지고 있는 것이다.

즉, 박피술을 받은 환자에게는 피부 재생이 잘되는 로션과 크림을, 얼굴의 각질제거가 급한 환자에게는 필링제를 권함으로써 피부과 치료 효과를 극대화시키자는 취지다.

또한 치료를 목적으로하는 기능성 화장품일 경우 의사의 처방이 뒤따라야 한다며 피부과 진료 영역을 확고히 해 나가고 있다.

로레알코리아에 따르면 병·의원 화장품 시장규모는 올해 290억원이며 내년도에는 5%상승한 300억원 규모로 전망된다.

이는 TNS리서치가 발표한 국내 화장품 연간 5조원 규모로 올해의 경우 5조 3천억원에 이른 것과 비교하면 0.5%로 미비하나 전체 화장품 시장의 성장률이 4%인 것과 비교하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의원의 코스메디컬 브랜드 '아나클리'는 2003년부터 지난 달까지 GS홈쇼핑에서 판매를 하면서 많게는 회당 2~3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지함 피부과의원은 올해 이지함화장품 매출 목표였던 100억원을 이미 달성한 상태다.

차앤박피부과의원의 차앤박화장품은 지난해 대비 40%에 육박해 코스메슈티컬의 성장세를 증명해주고 있는며 고운세상피부과의원 또한 지난 6월부터 현대홈쇼핑에서 판매를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피부과개원의협의회 황선영 의무이사(연세피부과의원장)은 최근 열린 피개협 추계학회에서 "피부과의사와 화장품 관계는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며 "화장품이 피부질환 보조치료제로써 낮설지 않게 되는 등 환자나 의사모두에게 공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부과 개원의들에게 화장품이 피부질환 보조치료제라는 개념이 됐다"며 "피부과의사로서 화장품 분야에서 연구 개발자의 역할도 있지만 화장품을 추천하는 역할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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