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국내사

제약업계, 경영불안 병·의원 신용관리 강화

주경준
발행날짜: 2006-06-24 06:15:55

M병원 부도 불구 피해 미미...의원급은 거래 중단

병의원의 불황이 계속되면서 제약업계가 신용관리를 강화하는 등 의료기관의 폐업과 부도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실제 지난달 말 부도가 난 M병원 관련 제약사와 도매업체의 피해액은 극히 미미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부도 직후 피해액 회수를 위해 채권단이 꾸려지던 예년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2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결제 지연시 직거래 중단 등을 통해 경영 불안 상태의 병의원이 적잖은 만큼 리스크 발생 가능성에 대해 사전 대응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정보력에서 앞선 대형제약사외 중소제약사도 사전 대응을 강화, 병원의 경영불안 상황이 감지되면 거의 비슷한 시기에 직거래를 중단하는 현상도 발생, 서로 난처한 상황이 빚어지기도 한다는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의원급 의료기관도 불황이 계속되는 만큼 폐업여부에 대한 파악보다는 사전 거래 정리쪽으로 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실제 지난 3월 폐업한 부산의 H의원과 관련 제약사와의 거래는 거의 중단된 상태였다.

해당지역의 한 제약 영업직원은 "이전 다른장소 개원시 미결제액 등을 파악, 거래 자체를 시도하지 않았다" 며 "거래한 제약사도 2곳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D제약사 채권담당자는 "불량채권 발생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결제지연시 직거래를 중단하는 하는 것도 적극 고려할 정도로 사전 관리가 강화되고 있다" 며 "역으로보면 병의원의 경영불황 상태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변화에 대해 업계관계자들은 2003년부터 서서히 사전 리스크 관리 방식으로 업계의 대응이 변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선택과 집중' 이라는 영업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