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등 보건의료인 456명이 민중을 위한 무상의료 실현해야 한다며 민주노동당 지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이들은 25일 민주노동당 지지선언을 통해 “지금까지 보수정당들은 민중의 건강과 생명은 소수 기득권 세력의 이익을 위해 언제든지 버릴 수 있는 도구로 이용해왔다”며 “반면 민노당이 민중의 무상의료 실현을 위해 진행해온 투쟁을 지켜봐온 결과 지지선언을 하게됐다”고 민노당을 지지하는 이유를 밝혔다.
또 “민노당은 무상의료를 위한 로드맵과 무상의료 법안을 제출하는 등 공공의료의 확충을 실현해 왔으며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더 많은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민중의 이해를 직접적으로 대변하고 민중의 건강과 복리를 위해 앞장설 수 있는 정치세력이 민노당임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민중들의 건강한 삶을 쟁취하기 위해서는 이번 5.31지방선거에서 보수정치에서 진보정치로 바꾸는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최근 한미FTA로 미국의 다국적 제약회사를 위해 더 많은 약값과 보험료를 내야하고 부자들이 누릴 명품의료를 위해 민중들의 건강을 희생해야 하는 상황으로 민중은 질병 때문에 파산하고 자살을 결심하는 고통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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