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AI 구독사업 확장하는 제이엘케이…성심병원 솔루션 공급

발행날짜: 2025-12-12 11:48:08

뇌 영상 AI 4종 공급…구독 계약에 유지 보수 포함
"초기 부담 없는 도입…국내 병원 시장 확산 기대"

의료 인공지능 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가 구독형 의료 AI 소프트웨어 사업을 확장하며 영역을 넓히고 있다.

12일 제이엘케이는 한림대학교 성심병원과 뇌 영상 분석용 AI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이엘케이가 한림대학교 성심병원과 뇌 영상 분석용 AI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제이엘케이가 공급하는 제품은 ▲JLK-LVO ▲JLK-CTP ▲JLK-CTL ▲JLK-PWI 등 4종이다.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허가를 받은 디지털의료기기 소프트웨어며 계약은 구독 방식으로 진행되며 유지 보수 등이 포함됐다.

이중 JLK-LVO는 뇌 CTA 영상을 인공지능 기반으로 분석해 대혈관폐색(LVO)의 유무를 식별하고, 폐색 의심 위치와 혈관 부피 등을 자동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다. 지난 4월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에 지정돼 비급여수가 획득을 위한 절차를 받고 있다.

JLK-CTP는 뇌 컴퓨터단층촬영 관류(CTP) 영상을 기반으로 뇌경색 중심 영역과 저관류 영역의 부피를 산출하고 두 부피의 불일치(Mismatch)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다.

JLK-PWI는 MRI의 PWI(Perfusion-weighted imaging), DWI(Diffusion-weighted imaging) 영상을 활용해 저관류 영역과 뇌경색 중심 영역의 시각화와 부피 산출, 두 부피 간 불일치 정보 제공 기능을 수행한다. JLK-CTL은 비조영 CT(NCCT) 영상에서 저음역 영역을 자동 분석해 뇌 영상 정보를 제공한다.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은 이번 제이엘케이 AI 솔루션 도입을 통해 응급 뇌졸중 환자의 진단 효율성과 워크플로우 개선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림대 성심병원 신경과 이민우 교수는 "한림대 성심병원은 스마트병원 구축 전략의 하나로 첨단 AI 솔루션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이번 도입으로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을 구현하고 의료진의 창의적 연구·교육 활동 기반을 확대해 '초일류 병원'을 지향하는 중장기 혁신 목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는 "이번 계약은 병원 현장에서 일정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AI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는 구독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정기적인 업데이트와 유지 관리가 가능한 구조를 기반으로 의료기관이 초기 부담 없이 AI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어, 향후 국내 병원 시장 전반으로의 확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구독형 공급 체계를 통해 뇌졸중 AI 포트폴리오의 활용성을 높이고, 병원 규모나 진료 환경에 맞는 맞춤형 제공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