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전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개혁 정책에 대해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탓에 국민 피해가 컸다"고 평가하며 합리적 방향으로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의료개혁이 좌절되거나 포기한 것이 아니다"라며 "새로운 토대 위에서 합리적 방향으로 의료개혁을 다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4년 의대증원 정책 발표 후 의료대란으로 발령된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지난 20일 1년 8개월 만에 종료됐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사안을 충분한 정책적 고려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탓에 그간 국민이 입은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이 컸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묵묵히 환자의 곁을 지킨 현장 의료진, 119구급대원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 부처는 다시는 이런 우를 범하지 않도록 소통과 참여,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필수 공공 의료 강화 로드맵 마련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서 합리적으로 의료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의료개혁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서 의료 인력 양성 방안에 대한 사회적 중지도 함께 모아 나가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안전에 대해서만큼은 언제나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비하는 것이 맞다"며 "국가의 부재 때문에 국민들이 이유 없이 생명을 잃는 일은 더 이상 반복돼선 안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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