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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 전공의 복귀율, 응급 33%·성형 150% 양극화

발행날짜: 2025-08-27 11:13:52 업데이트: 2025-08-27 14:32:58

서울대병원, 하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 입수…인기과 정원 초과
지원율 정신과 100%·마통·120% 경쟁…흉부·비뇨·소청과 저조

2025년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서울대병원 본원 및 분당서울대병원조차 인기과와 비인기과의 격차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일부 필수의료 등 특정과는 지원자를 한 명도 확보하지 못하거나 매우 저조한 반면, 성형외과 등 전공의들에게 인기가 높은 과목은 지원율 150% 등 정원을 크게 초과하며 쏠림 현상을 보였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비인후과의 지원자가 전무했고, 응급의학과(33.3%), 심장혈관흉부외과(66.7%) 등도 정원을 채우지 못한 반면, 성형외과(150%), 마취통증의학과(120%), 정신건강의학과(100%) 등은 정원을 넘어서는 지원자가 몰리며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서울대병원 본원과 분당서울대병원 하반기 전공의 모집 지원율

2025년 하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 서울대병원 본원은 지원율 79%, 분당서울대병원은 지원율 73%로 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턴 모집은 지원율 65%에 그쳤다.

이들은 8월 11일 하반기 레지던트 모집을 시작해 지난 21일 마감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1~4년차 레지던트 163명 모집에 총 119명이 지원했다. 사직전공의 112명 및 신규 전공의 7명 등이다.

성형외과는 4명 모집에 6명이 지원하며 150%로 가장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마취통증의학과, 비뇨의학과, 신경외과, 정신건강의학과도 정원 이상의 지원자를 확보했다.

하지만 병리과와 핵의학과는 4명 정원에 각각 1명만 지원했고, 이비인후과는 2명 정원에 단 한 명도 지원하지 않았다. 대표적인 필수의료과인 응급의학과는 지원율이 33.3%에 그쳤다.

서울대병원 인턴은 136명 모집에 총 89명이 지원하며 지원율 65%로 마감했다. 기존에 근무했던 사직 인턴 75명 및 신규 인턴 14명 등이다.

한편 서울대병원 본원은 1∼4년 차 레지던트 511명 모집에 총 403명이 지원했다. 사직전공의 371명 및 신규 전공의 32명 등이다.

본원 역시 진료과목별 지원율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정신건강의학과가 117.6%로 정원을 크게 초과했고, 이비인후과·신경외과가 정원 100%를 채웠다.

내과(95.4%), 정형외과(95.2%), 재활의학과(95%), 영상의학과(94.1%), 산부인과(91.7%), 신경과(90.9%) 등도 지원율 90%를 넘기며 선방했다.

특히 산부인과와 정신건강의학과는 신규 전공의가 각각 7명씩 지원한 것으로 나타나 저연차 중심의 신규 유입이 두드러졌다.

반면, 병리과(22.2%), 응급의학과(34.6%), 심장혈관흉부외과(43.8%), 비뇨의학과(50%), 소아청소년과(58.9%) 등은 상대적으로 지원율이 저조했다.

서울대병원 본원 A 교수는 "필수의료 과목 복귀율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예상보다는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전공의들이 복귀하면 수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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