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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비뇨의학과 '실전심포지엄' 대학병원급 수술 역량 증명

발행날짜: 2025-07-07 05:30:00 업데이트: 2025-07-07 10:18:09

6일 강남점서 대학병원 교수초청 '제6회 네트워크병원 심포지엄' 개최
리줌부터 아쿠아블레이션까지 최소 침습 트렌드 및 실제 임상 경험 공유

골드만비뇨의학과의 수술 증례를 바탕으로 한 제6회 네트워크병원 심포지엄이 6일 개최됐다.

골드만비뇨의학과 네트워크가 주최한 '제6회 네트워크병원 심포지엄'이 6일 골드만비뇨의학과 강남점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실제 진료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과 시술 노하우를 중심으로 구성돼, 개원의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2002년 개원한 골드만비뇨의학과의원은 지금까지 100만 건 이상의 비뇨기질환 치료 경험과 1만 건이 넘는 요로결석 수술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난도 수술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시행된 홀뮴 레이저 전립선 적출술(HoLEP)의 약 40%를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대학병원급 수술 역량의 밑바탕에는 꾸준한 학술활동과 증례 발표, 시술법 교류를 목적으로 한 실전형 심포지엄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 이들의 판단.

민승기 잠실점 대표원장의 개회사로 문을 연 이번 심포지엄은 총 4개 세션으로, 고령화로 수요가 급증하는 전립선비대증(BPH), 남성의학 영역의 비수술 치료, 최소침습 결석 수술 등 개원가에서 실질적 활용도가 높은 주제들로 구성됐다.

이창기 원장은 고온 수증기를 전립선 조직에 주입해 증상을 개선하는 리줌의 초기 경험을 공유해 주목을 받았다.

먼저 첫 세션은 전립선비대증(BPH)과 관련해 최소침습 트렌드를 집중 조명했다. 특히 최근 주목받는 시술인 리줌(Rezum)과 아쿠아블레이션(Aquablation)이 소개되며 주목받았다. 이창기 원장은 고온 수증기를 전립선 조직에 주입해 증상을 개선하는 리줌의 초기 경험을 공유해 주목을 받았다.

리줌은 시술 시간이 10~20분 내외로 짧고 국소마취만으로도 가능해 고령자나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2년 식약처 허가 이후 2023년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고시를 받아 비교적 최근에 국내 도입된 최신의 기술.

이 원장은 2024년 4월부터 2025년 6월까지 골드만에서 시행된 47례 데이터 중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시술 후 전립선 볼륨의 감소가 증상 개선에 결정적인 요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창기 원장은 "시술 1년 후 평균 전립선 볼륨이 약 34% 줄어들었으며, 전립선 볼륨이 10% 감소할 때마다 국제 전립선 증상점수(RTSS)가 평균 7.5%씩 개선되는 상관관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대 요속(Qmax)은 10mL/s에서 15mL/s로 증가했고, TRUS 기준 전립선 총 볼륨은 50g에서 29.3g 줄고, 전이대(transition zone) 볼륨은 24.6g에서 12.4g으로 줄었다"며 "단기간 내 상당한 볼륨 감소와 객관적 증상 개선이 확인된 만큼, 향후에는 장기적 추적과 구조적 변화 평가를 포함한 파라미터 설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골드만비뇨의학과는 향후 리줌 시술의 임상 근거를 체계적으로 축적해, 전립선비대증 치료의 새로운 옵션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류제만 원장은 장기 유치도뇨관 사용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술적 치료 증례를 발표해 난이도 높은 실제 사례를 공유했으며, 조정호 강남점 대표원장은 국내에 골드만비뇨의학과가 최초 도입한 아쿠아블레이션 시술을 활용한 사정 능력 보존 술기법을 설명했다.

아쿠아블레이션은 고압의 워터젯으로 전립선 조직을 정밀하게 제거하는 기술로, 전립선 크기에 상관없이 일정한 수술 시간을 유지할 수 있으며, 주변 조직 손상이 적어 사정 능력 보존률이 높아 개원가에서 경쟁력 있는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민승기 원장은 대학병원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고난도 술기 역량을 갖추는 데 실전 중심의 학술 심포지엄이 주효했다고 강조했다.

조정호 원장은 "아쿠아블레이션은 고속 워터젯을 이용해 전립선 비대 조직을 정밀하게 절제하기 때문에 사정 기능 보존에 유효할 수 있다"며 "기존에는 주변 조직 보존이나 방광경부 보존이 사정 기능에 중요하다는 것이 가설로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4년 11월까지 골드만에서 시행한 총 369건의 케이스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사정 기능을 보존하는 데 있어 핵심은 방광경부 보존보다는 정구 주변 조직 보존이 중요했다"며 "약 10% 이상 차이가 있어 이를 정리해 춘계학술대회에서 통계화된 논문 형태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했다.

민승기 원장이 좌장을 맡은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고려의대 전병조 교수가 일차의료 환경에서의 전립선암 호르몬치료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조정호 원장은 골드만비뇨의학과 네트워크의 25년 진료 성과와 성장 배경을 정리하며, 전문질환 중심 네트워크의 운영 모델과 향후 방향성을 공유했다.

한림의대 양대열 교수가 이끈 세 번째 세션에서는 남성질환의 다양한 치료법이 소개됐다. 김태헌 원장은 정계정맥류 절제술 150례를 분석하며 국소·미추마취하에서의 시술 안전성과 환자 만족도를 강조했다.

류경호 원장은 만성전립선염 치료에 있어 약물 외 옵션인 체외충격파(ESWT)와 전자기자극치료의 임상 적용법을 설명했고, 최철호 원장은 방광 낭종으로 인한 배뇨장애 증례를 통해 감별 진단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성균관의대 한덕현 교수가 좌장을 맡은 마지막 세션은 요로결석과 방광이물에 대한 다양한 치료 경험이 공유됐다. 민승기 원장은 방광결석과 이물에 대한 증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접근법을 설명했으며, 나춘재 원장은 miniPCNL, FANS, TFL, 로봇기술 등 최신 수술법을 소개했다.

민승기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대학과 개원가의 경험을 아우르며 실제 임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됐다"며 "앞으로도 실전형 학술교류를 통해 비뇨의학 분야의 진료 수준을 함께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승기 원장은 "골드만비뇨의학과는 대학병원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수술 역량을 갖춘 대표적 개원 네트워크"라며 "이러한 위상은 임상 경험뿐 아니라, 동료 전문가들과의 지속적 학술 교류를 통해 만들어진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실전 중심의 학술 심포지엄을 통해 개원가에서도 고난도 수술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비뇨의학 분야의 진료 수준도 함께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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