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Archiving 70 years: Time Into Value' 캠페인으로 국제PR협회가 주관하는 '골든 월드 어워드 2025' 출판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고 3일 밝혔다.
한독은 2024년 창립 70주년을 맞아 아카이브 방식의 '한독 아카이브 70: 이노베이션을 향한 여정'을 제작해 발간했다.
국제PR협회(IPRA)는 1955년 만들어진 세계적인 PR전문기구로 매년 전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PR캠페인을 선정하는 '골든 월드 어워드(GWA, Golden World Awards)'를 개최해오고 있다. 골든 월드 어워드는 총 50여개 부분에서 엄격한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하며 심사에는 영국, 독일, 미국, 호주, 불가리아, 필리핀 등 다양한 나라의 PR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독 아카이브 70은 기존 기업 사사와는 차별화된 접근법을 높이 평가받았다. 일반적인 기업의 사사가 회사의 성과 중심으로 제작되는 것과 달리, 한독은 70년간 축적한 3만여 건의 방대한 역사 자료를 체계적으로 아카이브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공공기록물로 제작했다. 한독은 단순한 보관용 책이 아닌 살아있는 기록물이 되도록 회사의 역사뿐 아니라 대한민국 현대사와 제약산업 발전사, 의약품 광고 변천사 등 폭넓은 분야의 기록을 담아냈다.
한독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3년간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했으며 김영진 회장이 기획부터 직접 참여해 사사 발간을 이끌었다. 한독이 보유한 방대한 분량의 역사 자료뿐 아니라 언론 기사, 공식 기록, 관련 인물 증언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활용해 사료로서의 가치를 높였다. 또한, 제약바이오산업 자문위원 30여 명의 인터뷰를 통해 생생한 증언을 수록하고 회사의 어려운 순간까지 객관적으로 기록하여 사실 기반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와 더불어 한독은 회사의 디지털 전략에 맞춰 중요 자료를 디지털화하고, 실물 책과 함께 디지털북을 제작하여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의 기록물과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아카이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독은 완성된 720페이지 분량의 한독 아카이브 70을 전국 300여 곳의 기관에 기증하여 공공기록물로서의 역할을 실현했다.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도서관, 전국 약학대학 및 의학대학 도서관 등에 기증하고 디지털파일을 한독 홈페이지에 공개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70년간 건강한 삶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온 제약기업의 기록은 단순히 회사의 역사를 넘어 산업, 사회 등 시대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긴 시간동안 쌓아온 기록들이 생명력을 갖고 지속적으로 활용됐으면 하는 의도가 국제적인 시상식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겠다는 기업 철학을 이어가며 세상을 더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혁신적인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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