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민병원이 보스턴사이언티픽의 첨단 중재시술 장비인 로타프로(ROTA PRO) 회전 절삭 시스템을 도입하며, 중증 관상동맥 석회화 병변에 대한 치료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 이는 고령 및 고위험군 환자의 증가에 따라, 보다 정밀하고 안정적인 치료가 가능한 플랫폼 구축의 일환이다.
서울부민병원은 누적 2,700례 이상의 심혈관계 및 중재시술을 수행하고 있다. 이중 관상동맥중재술(PCI)은 월평균 15례 수준으로 꾸준히 시행되고 있으며, 특히 석회화 병변이 동반된 고난도 케이스의 비중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2024년 기준, PCI + 회전절삭(Atherectomy) 병합 시술도 시행되어 고위험 병변 치료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 또한 FFR(기능적 혈류 평가) 및 IVUS(혈관 내 초음파) 사용 건수도 꾸준히 유지되며, 병원 내 정밀 진단 및 맞춤형 치료 비율이 높다는 점도 눈에 띈다.
관상동맥 내 석회화는 시술시 스텐트 삽입의 어려움, 재협착 및 합병증을 유발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고령, 당뇨병, 만성신장질환이 동반된 환자에서 빈도가 높으며, 이들 환자에게는 선제적인 병변 제거 전략이 중요하다.
로타프로는 이러한 석회화 병변을 회전 절삭하여 혈관 순응도를 개선하고, 스텐트 삽입을 용이하게 만드는 전처치(Atherectomy) 전용 장비다. 미세한 다이아몬드 입자가 부착된 Burr로 병변을 정교하게 절삭하며, 디지털 콘솔 기반의 속도 감지 시스템, 자동 알람 기능, 간편한 작동 시스템으로 의료진의 시술 효율성과 환자의 안전을 동시에 높여준다.
서울부민병원 심혈관센터 박수건 센터장은 "연간 수천 건의 중재시술 경험을 바탕으로 고난도 석회화 병변에 대한 치료 수요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로타프로의 도입으로 기존보다 정교하고 안전한 시술이 가능해졌고, 앞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부민병원은 로타프로 외에도 IVUS, FFR, PICC 등 다양한 정밀 중재 기술을 도입하고 있으며, 중재시술부터 시술 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심장혈관 원스톱 케어 체계를 운영 중이다. 앞으로도 고령사회에 발맞춰 석회화 병변, 만성폐색병변(CTO) 등 고위험 환자를 위한 첨단 기술 기반 치료 역량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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