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제네릭들이 등장하면서 복잡해진 천식, 비염치료제 '씨투스'와 관련한 시장 변화가 예고됐다.
이는 삼아제약은 현탁정을 포기하고 선택과 집중을 하는 반면, 건조시럽에 대한 제네릭 개발도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삼아제약은 씨투스현탁정 4개 품목에 대한 공급중단을 보고했다.
삼아제약은 앞서 지난 4월 일시적인 생산 중단으로 인한 공급 부족을 보고했으나, 최종적으로는 품목을 공급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삼아제약은 비중이 큰 '씨투스정'을 포함해 소아를 위한 '씨투스건조시럽', '씨투스츄정 74.2mg', '씨투스츄정 53.0mg' 등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지난해 허가와 급여 등재에 성공한 '씨투스츄정'으로의 전환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다만 이같은 상황에서 제네릭 시장에도 변화가 예고되고 있어 향후 시장 경쟁은 더욱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미 씨투스정의 제네릭이 4개 품목 시장에 등장한 상황에서 다른 제형에서도 제네릭 개발 시도가 포착되고 있기 때문.
실제로 보령바이오파마는 최근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BRS-003-T'와 'BRS-003-R'의 투여 시 약동학과 안전성을 비교‧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을 승인 받았다.
해당 임상의 대상이 되는 대조약은 이번에 공급중단을 결정한 '씨투스현탁정'이다. 다만 개발되는 품목은 건조시럽용 과립제다.
즉 다른 국내사들은 '씨투스정'에 대한 도전을 이어간다면 보령바이오파마는 씨투스건조시럽 등 소아용 품목에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씨투스정의 매출 비중이 매우 높은 수준이지만 건조시럽 역시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상태.
이에 삼아제약의 경우 '씨투스정'에 대한 도전과 함께 건조시럽에 대한 도전을 받게 된 만큼 기존 품목들의 시장 수성과 함께 새롭게 도전한 '츄정'의 시장 확대에 공을 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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