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화순전남대병원, 고정밀 암 치료기 '바이탈빔' 가동

발행날짜: 2023-08-03 11:23:37

총 6대의 선형가속기로 치료중…2021년 기준 6만여건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본관 1층 방사선종양학과 외래에서 정용연 병원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이 참석해 암 치료 선형가속기 바이탈빔 가동 기념식을 가졌다.

화순전남대병원은 환자 상황에 맞춰 암세포를 정밀 제거할 수 있는 첨단 방사선 암 치료 장비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본관 1층 방사선종양학과 외래에서 암 치료 선형가속기 '바이탈빔(VitalBeam)' 가동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바이탈빔은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바탕으로 병변 부위를 정확하게 조준하는 영상유도 방사선치료(IGRT) 기능을 갖췄다. 특히 주변의 정상조직은 안전하게 보존하면서 암세포만 정밀하게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세기조절 방사선치료(IMRT)를 비롯해 호흡연동, 전신방사선까지 다목적 치료도 가능하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004년 4월 선형가속기 1대로 방사선 치료를 시작했으며, 현재 총 6대의 선형가속기로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연간 환자치료는 2004년 2만4000여 건, 2021년에는 6만여 건에 달한다.

방사선종양학과장 정재욱 교수는 "환자치료 건수에서 서울을 비롯한 다른 지역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며, 환자치료의 질적인 면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라며 "앞으로 방사선 암 치료의 정확도를 높이고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연 병원장은 "첨단 장비 도입은 암 환자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다. 많은 암 환자가 방사선 치료를 받는다는 통계가 있다"라면서 "세계적인 암 전문병원으로 성장한 화순전남대병원이, 바이탈빔 도입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