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야당 복지위원장 샅바싸움…4선 양승조 유력

이창진
발행날짜: 2016-06-01 05:00:54

의장 선출 7일 판가름…여성 의원들 간사 놓고 '경합'

제20대 국회가 개원과 동시에 보건복지위원회 등 상임위 구성에 진통을 겪고 있다.

보건의료계가 주목하는 보건복지위원장과 여야 간사 자리를 놓고 물밑경쟁이 치열해 단정하기 힘든 상황이다.

1일 국회에 따르면, 오는 7일 예정된 의장과 부의장 선출을 분수령으로 상임위원회 구성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여야 3당 체계에서 상임위 주도권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어 보건복지위원회 구성도 협의 결과에 따라 속도감이 달라질 수 있다는 시각이다.

관례에 비춰볼 때 야당 몫인 보건복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4선 양승조 의원(충남 천안병)이 유력한 상황이다.

양승조 의원은 초선 시절 법제사법위원회에서 2년을 보낸 것을 제외하면 12년 임기 중 10년을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한 사실상 터줏대감이다.

양승조 의원은 당선 이후 일찌감치 보건복지위원장을 희망한다는 소신을 밝혀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수긍하는 분위기다.

문제는 국민의당이다.

교섭단체로 3당을 꿰찬 국민의당은 산업통상자원위원회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그리고 보건복지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수산위원회 중 2개 상임위를 요구하며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협상 결과에 따라, 양승조 의원의 보건복지위원장 목표가 흔들릴 수 있다는 의미다.

더불어민주당 한 보좌진은 "이변이 없는 한 양승조 의원의 보건복지위원장이 유력하다. 국민의당의 보건복지위원회 요구는 다른 상임위를 차지하기 위한 옵션으로 보여진다"면서 “오는 7일 국회의장과 부의장이 선출되면 상임위원장 구성도 어느 정도 마무리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 다른 관심은 보건복지위원회의 사실상 방향키인 여야 간사 자리다.

새누리당은 의사 출신으로 재선에 성공한 박인숙 의원(송파갑)이 유력시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선 여성 의원 간 경합이 치열한 상황이다.

제20대 국회가 개원하자 마자 보건복지위원장과 여야 간사 자리를 놓고 치열한 물밑경쟁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국회 의원회관 모습.
국회 재입성한 전혜숙 의원(서울 광진갑)과 보건복지위원회 활동 경험이 있는 남인순 의원(서울 송파병)과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 모두 간사 자리를 놓고 보건복지위원회를 저울질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보건의료인 당선자 중 새누리당 김승희 의원(약사, 전 식약처장, 비례대표)과 김순례 의원(약사, 전 여약사회장, 비례대표), 윤종필 의원(간호사, 전 간호사관학교 교장, 비례대표) 등의 보건복지위원회 배치가 점쳐지고 있다.

한편, 보건의료 관련 산하기관과 단체 임원진은 제20대 국회 개원에 맞춰 여야 유력 보건복지 의원실을 방문하는 등 일찌감치 줄서기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