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ENT, 안과 등 마이너 파트 집중 육성"

발행날짜: 2013-04-10 14:03:31

한양대 구리병원 김경헌 원장 "철저한 지역화로 승부수"

"현재 구리병원에서 빠져나가는 암환자를 잡겠다는 것은 욕심입니다. 차라리 종합병원의 역할을 확실하게 수행하는 것이 경쟁력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한양대 구리병원의 새로운 수장으로 임명된 김경헌 원장은 향후 병원 운영의 청사진을 이같이 밝혔다.

상급종합병원과 일차의료기관 사이에 가교 역할을 확고하게 지키며 구리, 남양주시 인근 환자들을 잡는데 집중하겠다는 의지다.

김 원장은 10일 "구리지역만 해도 주위에 상급종합병원이 많아 암환자를 잡는다는 것은 무리"라며 "차라리 인근 개원가에서 치료하기는 어렵지만 상급종합병원을 방문할 필요는 없는 질환을 특화시키는 것이 효율적인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는 현재 많은 환자 풀을 가지고 있는 이비인후과, 안과 등을 더욱 육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비인후과 의료진을 기반으로 한 어지럼증 센터를 계획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김경헌 원장은 "마이너 파트를 집중 육성해 우선 구리, 남양주시 환자들이 병원으로 유입될 수 있는 통로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외과 분야에 대해서도 집중 투자가 이뤄진다. 외과가 살아야 병원이 산다는 확고한 믿음에 기반한 전략이다.

이에 따라 김 원장은 과거 5명이던 의료진을 7명으로 늘렸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영입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김 원장은 "우선 상급종합병원에 갈 필요가 없는 질환부터 다듬어가며 차근차근 외과 분야를 키워갈 것"이라며 "외과 분야가 살아야 병원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한 촌각을 다투는 질환인 심장, 뇌혈관 센터를 육성해 지역기반 의료서비스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그의 전략은 최근 신설된 기획실이 뒷받침한다. 김 원장의 취임에 맞춰 한양대 구리병원은 기획실을 신설했다.

김경헌 원장은 "향후 2년후로 예정된 신관 신축을 준비하기 위해 기획실을 신설했다"며 "의료원 조직개편을 통해 독자적인 운영시스템을 구축한 만큼 차근차근 구리병원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틀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