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약제배송 로봇' 본격 가동

이창진
발행날짜: 2021-10-13 09:53:15

자율주행 항암제 등 의약품 안전 운반 "위드 코로나 대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병원장 김상일)은 13일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비대학과 비공공 병원으로는 최초로 첨단 로봇 기술을 활용한 ‘약제배송 로봇’ 을 도입 가동한다고 밝혔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도입한 약제배송 메디봇 운행 모습.
메디봇(MEDIBOT)으로 명명한 약제배송 로봇은 네트워크 기술과 로봇 기술이 결합해 병동 내 정해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약품을 운반한다. LiDAR, RGBD카메라, 초음파 센서 등을 장착한 키 130cm의 로봇은 초속 1m 속도로 이동하며 충전 없이 5시간 동안 가동할 수 있다.

일반 약품을 물론, 마약성 진통제나 항암제 등 직원이 직접 운반할 경우 위험한 약품도 안전하고 정확하게 배송하므로 보다 안전한 의료 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

메디봇은 병원 약제팀에서 병동까지 정해진 약품을 운반한다. 담당 직원이 로봇 내 서랍에 약품을 넣고, 스크린을 통해 목적지를 설정하면 출발한다. 병원 복도는 물론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자율주행하며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공간은 센서가 작동해 자동으로 운행할 수 있다.

특히 지정 암호를 설정해 운반 과정에서 암호를 입력하지 않으면 누구도 약제 서랍을 열 수 없다. 또한, 이동 경로에 장애물과 사람이 있으면 스스로 피해가거나, ‘주행 중’ 이라는 음성 메시지를 내보낸다.

김상일 병원장은 "로봇 기술을 활용한 방문자 관리 시스템과 새로 도입된 배송 로봇 운영은 환자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의료서비스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위드 코로나 대비와 스마트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향후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겠다" 고 말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해 8월부터 코로나19 고위험 감염 요인의 선제적 차단과 원내 안전 방역 및 감염 예방을 위해 ‘5G 방역로봇’ 을 가동하며 내원객 마스크 착용 여부, 발열 체크 등 직원이 하던 업무를 로봇이 비대면으로 진행한 바 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