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김용익 이사장 단식 카드 통했나…공단노조 파업 중단

발행날짜: 2021-06-16 16:21:28

단식 돌입 사흘만에 종료…양 노조, 2가지 조건 수용
최종윤 의원 질의에 응답 "고객센터 노조, 월요일부터 업무 복귀키로"

노노 갈등을 조정하기 위해 선택한 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의 '단식' 카드가 먹혀든 것일까.

상담센터 상담사 직고용 문제를 두고 내부 갈등 양상을 보이던 두 노조가 김용익 이사장의 요구조건을 받아들인 것.

건보공단 로비에서 단식을 하고 있는 김용익 이사장 모습
김 이사장은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단식 종료 사실을 알렸다.

앞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노조원 970여명은 지난 10일을 기점으로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지속적으로 직고용을 주장하고 있는데 건보공단 내부에서도 반기지 않는 목소리가 있어 노노 갈등 분위기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건보공단은 고객센터 직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달 공단 관계자 2명, 외부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민간위탁사무논의협의회'를 구성해 고객센터의 적정 업무 수행 방식 모델들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건보공단 직원들로 이뤄진 노조가 상담센터 직원 직고용을 반대하며 사무 논의 협의회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것.

김용익 이사장은 고객센터 노조는 파업을 중단하고, 건보공단 노조는 사무 논의 협의회에 참여해 달라는 조건을 내세우며 지난 14일부터 단식을 시작했다.

김 이사장의 단식은 사흘만에 끝이 났다. 국회 전체회의에서도 여당 의원을 중심으로 김 이사장의 건강 상태를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

단식 종료 사실은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의 "단식은 끝내는 것인가"라는 질의에서 나왔다.

김 이사장은 "무리하게 단식을 했는데 두 노조가 어느정도 수용해줬다"라며 "건보공단 노조는 협의회에 참여키로 했고 고객센터 노조는 월요일부터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오늘부로(16일) 단식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