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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으로 혼잡해진 출입구…세브란스 '모바일 문진' 해결

발행날짜: 2020-03-26 12:00:10

1일 평균 6100명 참여…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 효과 기대
응답시간 1분 29초…QR코드 검은색·빨간색 구분해 출입 제한

세브란스병원에서 도입한 모바일 사전 문진 화면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병원 출입구에서 문진표를 작성하도록 하고 있지만 이 또한 출입구를 붐비게 하는 요인이 되자 세브란스병원이 아이디어를 냈다.

바로 모바일 문진이 해결사. 병원 내원하는 환자는 당일 당일 오전 6시경에 카카오톡 또는 문자로 '모바일 사전 문진'을 받는다.

온라인에 접속해 환자가 외국 방문력, 확진자 다수 발생 지역 및 시설 방문 경험,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여부 등을 묻는 문진표를 작성하면 QR코드가 생성된다.

문제가 없는 경우에는 '검은색 QR코드'가 생성되며 병원 출입구에서 직원에게 스티커를 발부받아 정상 출입이 가능하다.

또 문제가 있을 때에는 '붉은색 QR코드'가 생성돼, 병원 출입구에서 추가로 사전 문진을 받아 안심진료소로 이동하거나 출입이 제한하는 식이다.

만약 모바일로 사전 문진 작성이 어렵거나, 안내 받지 못한 경우 병원 출입구에서 기존의 종이 문진표를 작성할 수 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2일부터 시작한 이후 하루 평균 6100명 이상이 모바일 사전 문진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첫날에 6427명이 참여했으며 이후로도 하루 평균 6136명이 응답하고 있다. 응답시간은 1분 29초. 문항당 평균 8.9초(총 10개 문항)를 생각하고 답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은 "모바일 사전 문진을 통해 환자-환자 간, 환자-직원 간의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고, 가정에서 조금 더 천천히 생각하면서 문진을 할 수 있기에 문진 정확성도 올라가 병원 내 감염 전파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3일(월)부터 교직원의 건강 상태와 코로나19 관련 증상, 접촉 이력을 조사해 교직원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월요일, 목요일 주 2회에 걸쳐 교직원과 파견근로 사원을 대상으로도 모바일 사전 문진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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