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의료기기·AI
  • 진단

노보믹스 ‘위암 예후예측 분자진단’ 혁신의료기술 선정

정희석
발행날짜: 2019-10-10 18:17:20

암 예후예측·치료지침 지원…고시 개정 후 의료현장 적용

암 분자진단 전문 바이오기업 노보믹스(사장 노형석)는 위암 예후예측 분자진단 기술(nProfiler 1 Stomach Cancer Assay)이 문재인 정부 1호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

노보믹스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신의료기술평가 심의 결과 자사 기술의 위암 환자 대상 예후예측 정보 제공 잠재성이 높게 평가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0일 밝혔다.

혁신의료기술 평가는 혁신의료기술의 조기시장 진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문재인 정부가 기술 개발 동기부여와 의료산업 활성화 촉진을 위해 도입했다.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되면 복지부의 사용기간 및 목적·방법 등 고시 개정 후 지정 의료기관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에 지정된 위암 예후예측 분자진단 기술은 수술 환자의 위암 조직에서 추출한 핵산에서 유전자 발현량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예후를 예측하는 분자진단 키트로 노보믹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해당 키트는 환자 예후를 저위험·중위험·고위험군으로 분류해 주치의가 환자 치료계획을 세우는데 주요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다.

특히 노보믹스가 참여해 검증한 ‘위암 2·3기 환자의 수술 후 예후와 항암제 적합성을 예측한 연구 결과’는 2018년 세계 3대 임상 의학저널 중 하나인 ‘란셋 온콜로지’(The Lancet Oncology)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통상 해부병리학적 관점에서 1~4기 병기로 구분하는 위암을 유전자적 측면에서 세분화해 같은 병기라도 개인 유전자 특성에 따라 달라지는 환자의 수술 후 예후와 항암제 적합성 진단 기술을 세계 최초로 검증했다.

노보믹스는 수술 후 예후를 예측해 각 환자의 치료전략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해당 기술이 향후 환자 맞춤형 치료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뿐 아니라 제약사의 맞춤형 치료제 개발에도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노형석 노보믹스 사장은 “위암 예후예측 분자진단 기술 통해 예후가 나쁘게 나온 환자들이 표준치료 외에 추가치료를 선제적으로 받을 수도 있어 치료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노보믹스는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들과 연구개발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제품 상용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보믹스 위암 예후예측 분자진단 제품은 2017년 식약처로부터 체외진단의료기기 안전성·유효성을 인정받아 국내 3호 신개발의료기기로 허가받았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