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의료기기·AI
  • 진단

유방암 진단율 향상 ‘인비이나 에이버스 2.0’ 공개

정희석
발행날짜: 2019-05-07 14:32:14

GE헬스케어 ‘자동유방초음파’…맘모와 병행 발견율 55% 증가

GE헬스케어코리아(대표이사 사장 프란시스 반 패리스)가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KSUM 2019)에서 유방 전문 초음파기기 중 유일하게 검진항목에 대해 FDA 승인을 받은 자동유방초음파 ‘인비니아 에이버스(Invenia ABUS) 2.0’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치밀 유방 환자들의 유방암 발견을 위해 업그레이드된 인비니아 에이버스 2.0은 국내 허가 취득을 앞둔 장비로 맘모그래피와 함께 검사할 경우 맘모그래피만 단독으로 검사할 때보다 유방암 발견율이 55%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2014년 처음 출시된 인비니아 에이버스는 전 세계적으로 수백 대가 도입됐다.

인비니아 에이버스 2.0은 의료진과 환자 모두를 위한 검사 경험을 개선시키는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을 탑재했다.

핵심 기능을 살펴보면, 검사진행 시 발생되는 데이터를 이전보다 신속하게 수집·재구성해 고해상도 이미지 구현을 통해 의료진이 보다 정확한 영상진단을 돕는 ‘첨단 이미징 빔포밍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더불어 ‘매뉴얼 스캔 중지’(Manual stop scan) 기능은 필요한 모든 유방 조직 이미지를 획득한 후 임의로 스캔을 중지할 수 있어 유방 크기가 작은 여성의 경우 스캔 시간을 단축한다.

이밖에 ‘스캔 헤드 잠금 해제’(Unlocking Scan Head) 기능은 유방 스캔 시 스캔헤드 잠금을 해제해 유방 모양에 따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유방과 탐촉자 사이의 틈을 최소화하고 밀착력을 높일 수 있다.

비드야 페이 미국 미시간주 보몬트 병원 유방영상·인터벤션 과장은 “치밀 유방 조직을 가진 환자에게 맘모그래피와 추가로 인비니아 에이버스 검사를 시행함으로써 맘모그램만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작은 종양의 발견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 유방암백서에 따르면,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에게 발생하는 전체 암 가운데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를 차지하고 있다.

자동유방초음파 ‘인비니아 에이버스(Invenia ABUS) 2.0’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 수는 2015년 2만2550명으로 약 10년 동안 약 2배 늘어났다.

발생 인구수만 놓고 보면 유방암 발병률이 높은 미국 유럽 등 구미지역의 3분의 1 정도에 불과한 수치.

하지만 이들 국가의 유방암 발생률은 감소 추세인 반면 한국 유방암 발생률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더욱이 우리나라 여성은 유방암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요소 중 하나인 치밀 유방 비율이 70%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유방 밀도는 유방 지방조직과 섬유조직 양의 비율을 말하는데, 암세포와 치밀 조직은 맘모그램에서 하얗게 나타난다.

치밀 유방을 가진 여성에서 종양을 보면 마치 눈보라의 눈덩이처럼 보인다.

이 때문에 맘모그래피만 검사만 시행하면 종양을 발견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인비니아 에이버스 2.0 출시를 맞아 방한한 루크 델라니 GE헬스케어 자동유방초음파 부문 사장은 “GE는 유방암 조기 발견과 향상된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이미지 퀄리티, 워크플로우, 환자 안정 개선을 위해 유방 초암파 기술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미 GE 글로벌에서는 한국 초음파 영상의학 의료진들의 깊은 통찰력과 연구에 대한 의지가 잘 알려져 있다”며 “지금까지처럼 한국의 우수한 의료진과 연구 협업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