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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크루드 처방 충성심 본격 테스트 돌입

이석준
발행날짜: 2016-03-18 05:05:35

복제약 대형 병원 속속 랜딩…3개월 처방 사이클도 종료

BMS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엔테카비르)' 충성심 테스트가 본격 시험대에 착수한다.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에 바라크루드 복제약이 속속 진입하면서 신규 환자는 물론 기존 바라크루르 처방 환자 스위치 대결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기 때문이다.

'바라크루드'는 지난해 10월 10월 특허 만료로 월처방액이 120억원대에서 80억원대로 뚝 떨어진 상태다. 다만 약값이 30% 인하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처방량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던 셈이다. 아직까지는 의료진이나 환자 충성심이 유효했다고 판단할 수 있다.

문제는 복제약이 유명 대학병원에 코드를 잡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서울아산병원은 동아제약 '바라클' 처방을 시작했고, 세브란스도 한미약품 '엔테카비르' 등을 쓰고 있다.

서울대병원의 경우 의약품유통업체가 제네릭을 선점하면 오리지널이 빠질수도 있는 흔치 않은 사례가 발생할 수도 있다.

제네릭은 신규 환자는 물론 기존 바라크루드 복용자에게도 동일 성분으로 삭감 없이 스위칭이 가능하다.

또 다른 포인트는 보통 3개월 이상 처방되는 B형간염약 특성상 처방 사이클이 한 바퀴 돌았다는 점이다. 여기서 의료진과 환자들의 바라크루드 충성심을 지킬지 아니면 새 약제로 도전할 지는 두고봐야한다.

국내 A사 관계자는 "바라크루드 제네릭에 대한 의료진들의 신뢰는 아직 부족한 면이 있다. 다만 과거 헵세라 복제약에서도 큰 문제가 없었던 만큼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문제다. 유명 대학병원 랜딩 후 사용량이 늘면 전국으로 확산될 여지는 충분하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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