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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위기 비뇨기과…진료과 간판부터 바꾼다

발행날짜: 2013-05-02 06:20:20

성병 치료 이미지 개선 일환 "편견 깨고, 보다 쉬운 인식 필요"

진료수가 문제와 이로 인한 전공의 기피 현상으로 급격한 침체를 겪고 있는 비뇨기과가 이를 타계하기 위해 진료과목 명칭을 개정하는 방안을 추진중에 있어 주목된다.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비뇨기과에 대한 편견을 깨고, 보다 쉽게 비뇨기과의 진료 영역을 인식시키기 위해서는 진료과목 명칭 개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대한비뇨기과학회 관계자는 30일 "최근 이사회를 통해 진료과목 명칭 변경을 합의하고 본격적으로 이를 추진중에 있다"며 "최대한 여론을 수렴해 비뇨기과의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학회는 우선 학회 홈페이지와 회원 이메일, 우편 등을 통해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한달간 진료과목 명칭 개선에 대한 의견을 받았다.

그러나 회원별로 바라는 명칭이 너무 달라 여론을 모으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요로생식의학과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요로성의학과가 7명, 비뇨건강의학과가 5명 등 있었지만 응모된 진료과목명만 148개에 달해 의견이 분산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회원들은 '요과'라는 단순 명칭외에도 효과전문생활클리닉, 소변생식의학과, 배뇨생식기과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또한 남성건강의학과, 남성건강증진과, 남성생식의학과 등 아예 남성 질환 중심으로 확고한 영역을 확보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아울러 생식기의학과, 성생리과, 성의학과, 성요로의학과 등 성 분야에 특화를 해야 한다는 주장도 많았다.

비뇨기과학회 관계자는 "우선 제출된 명칭을 그룹별로 분류해 다시 한번 구체적인 명칭에 대해 재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즉, 신장·요로 분류, 요로·생식기 분류, 신장·생식기 분류 등으로 나눠 다시 한번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비뇨기과학회 관계자는 "우선 회원들의 의견이 최우선인 만큼 이를 모으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만약 적당한 명칭이 나오지 않을 경우 전문 작명 기관에 의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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