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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장 한달 만에 삼성서울병원장 겸임…파격 인사

발행날짜: 2012-03-02 11:22:03

송재훈 교수, 1일자 인사 발령…병원 쇄신 방안 관심

삼성서울병원 신임 원장에 송재훈 교수(감염내과)가 임명됐다.

송 신임 원장은 1983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54세 중견 교수인데다 학장과 병원장을 겸임하는 사례가 없었다는 점에서 파격적인 인사로 평가된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1일부로 송재훈 교수를 제8대 병원장에 발령했다.

송 원장은 1983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으며 서울대병원에서 수련을 받은 뒤 서울아산병원(당시 서울중앙병원)에서 감염내과 조교수를 거쳤다.

삼성서울병원 개원 이후 감염내과 과장을 맡으며 병원에 합류한 송 원장은 병원 홍보실장과 기획조정실장, 삼성의료원 기획조정처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올 2월부터 성균관의대 학장 겸 의학학전문대학원장을 맡고 있다.

이에 따라 송 원장은 성균관의대 학장 겸 삼성서울병원장으로 대학과 병원 조직 모두를 이끌게 된다.

송 원장은 1977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최한용 전 원장에 비해 상당히 연배가 낮다는 점에서 원내에서는 파격적인 인사로 받아들이고 있다.

실제로 3월 인사를 앞두고 원내에서는 70년대 후반 졸업인 외과 계열 A, B 교수와 내과 계열 C교수가 하마평에 올랐다.

물론, 송 교수가 로열 로드를 걸어 왔다는 점에서 1순위 후보로 여러번 거론됐지만 연배를 놓고 볼 때 차차기 원장이 되지 않겠냐는 분석이 우세했다.

삼성서울병원 원로 교수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기는 하지만 의대 서열상 차차기 원장감이라는 분석이 많았다"며 "윤 사장 취임에 이어 병원을 쇄신하겠다는 그룹의 의도가 나타난 것이 아니겠냐"고 풀이했다.

이에 따라 과연 송 원장이 윤순봉 사장은 물론, 선·후배 교수들과 어떻게 보조를 맞추며 삼성서울병원을 이끌어 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재훈 신임 삼성서울병원장 약력
▲ 연령 : 54세(′58. 10. 2 生)
▲ 학력
· 서울大 의학박사(′92년)
· 서울大 의학석사(′87년)
· 서울大 의대 卒 (′83년)

▲ 주요경력

○ 12.02 ~ 현 재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장 兼 성균관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장
○ 10.01 ~ 11.10 삼성국제진료센터 설립추진본부 기획단장
○ 08.08 ~ 09.12 삼성의료원 기획조정처장
○ 04.12 ~ 08.07 삼성서울병원 기획조정실장
○ 03.01 ~ 04.11 삼성서울병원 홍보실장
○ 95.03 ~ 05.08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장
○ 93.06 ~ 94.08 美 Mayo Clinic 감염내과 교환교수
○ 91.03 ~ 95.02 서울중앙병원 감염내과 전임강사, 조교수
○ 84.03 ~ 87.02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전공의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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