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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활명수 125주년 기념 패키지 출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동화약품 활명수 클래식 제품 사진동화약품은 창립 125주년을 기념해 활명수를 리뉴얼한 '활명수 클래식'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동화약품의 '활명수 클래식 125주년 기념판'은 오리지널 활명수 75ml를 3병입 패키지로 리뉴얼한 제품이다. '생명을 살리는 물'이라는 뜻을 담은 활명수는 토사곽란 등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많던 1897년 궁중 선전관 민병호 선생이 개발한 국내 최초의 신약으로, 활명수 클래식은 최초의 오리지널 활명수 제조법을 따라 10가지 생약성분을 담았으며, 까스가 함유되지 않아 부드럽게 복용 가능한 소화제다.활명수 클래식 디자인은 최장수 의약품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초창기 활명수의 라벨과 병을 모티브로 해 레트로적인 감성을 담았다. 활명수 클래식 박스 패키지는 끊임없이 진화해온 활명수의 헤리티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활명수의 옛 광고들을 콜라주해 디자인했다.동화약품 관계자는 "동화약품은 활명수를 시작으로 125년동안 국민의 곁에서 함께 성장해왔다. 초창기의 활명수의 디자인을 담은 활명수 클래식을 통해 오랜 기간 이어진 ‘생명을 살리는 물’이라는 가치가 소비자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2-09-30 14:17:09제약·바이오

동화약품, 2024년 준공 목표로 현대식 본사 착공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동화약품은 서울특별시 중구 순화동 소재 현 사옥을 철거하고 9월 중 신사옥을 착공해 오는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동화약품 신사옥 조감도동화약품의 신사옥은 지하 5층~지상 16층 규모(연면적 1만 5818㎡, 4785평)로, 설계는 간삼건축사무소, 건설은 CJ 대한통운 건설부문이 맡았다.125년 역사의 동화약품은 1897년 서울 순화동 5번지 한옥에서 동화약품의 전신인 '동화약방'을 창업했다. 이후 1966년 3층 건물을 신축해 공장 및 본사로 사용했으며, 이곳에서 까스 활명수가 처음 생산됐다. 1986년 4층으로 본사를 증축했으며, 57년만에 재건축이 결정되었다. 새로 짓는 사옥 2층은 기부채납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한편, 동화약품은 1897년에 창립된 국내 유일의 일업백년 제약사이다. 궁중선전관이던 민병호 선생이 궁중비방을 대중에게 보급하고자 서양 의학을 더해 국내 최초의 신약 활명수를 개발하며 동화약방을 창업했다. 동화약방은 일제강점기 상해 임시정부와 국내 간의 비밀연락망인 서울연통부로도 운영됐다.
2022-05-25 11:30:02제약·바이오

2021 제약산업 광고대상 '케펜텍'·PR대상 '동아제약'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 2021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 광고·PR 대상에서 제일헬스사이언스 '케펜텍'이 광고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2021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 광고·PR 대상에서 제일헬스사이언스 '케펜텍'이 광고부문, 동아제약 '사회적 가치창출'이 PR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GC녹십자 '비맥스'는 약사들의 투표로 결정된 '약사선정 특별상'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데일리팜(대표 이정석)은 7일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 비바체홀에서 2021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 광고·PR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9회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는 TV, 인쇄·라디오, 인터넷, PR 등 5개 부문에 총 45편의 작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이정석 데일리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수상자와 제약사 모두에게 축하 말씀을 드린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로 선정된 만큼 자부심을 가졌으면 한다. 제약사, 그리고 담당부서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제약바이오업계 광고 및 PR분야 발전과 공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쟁이 치열했던 광고부문 대상은 제일헬스사이언스의 '케펜텍'이 거머쥐었다. 수상작에는 트로피와 함께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TV 부문에서는 ▲일동제약 '아로나민골드'가 최우수상을 ▲동화약품 '활명수' ▲보령제약 '용각산쿨'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인터넷 부문에서는 ▲신신제약 '무조무알파'가 최우수상을 ▲한미약품 공식 브랜드 SNS채널 ▲대원제약 '콜대원' ▲시지바이오 '지젤리뉴' 등 3개 작품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또 인쇄·라디오 부문에서는 ▲동국제약 '치센'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PR 부문은 사회공헌활동을 비롯, 의미있는 메시지를 던진 출품작이 많았다. 올해 PR부문 대상은 동아제약의 친환경프로젝트인 '사회적 가치창출'이 차지했다. 수상작에는 트로피와 함께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김용운 동아제약 실장은 "동아쏘시오그룹은 사명에서도 드러나 있듯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서 친환경 제품 개발,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이 오늘의 성과를 만들어 낸 듯 하다"고 말했다. PR부문 최우수상에는 ▲한국화이자제약의 기업 브랜드 PR이 선정됐으며 ▲HK이노엔 '걸음과 함께하는 순수한 사랑-순애보(步)캠페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꿈을 실현하는 희망샘 메타버스' ▲파마리서치 '리쥬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약사 1300여 명의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특별상 부문에서는 GC녹십자의 '비맥스'가 대상 수상작에 선정, 트로피와 5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약사 특별상 대상을 수상한 강성모 녹십자 팀장은 "우리가 계획했던 광고 콘셉트가 잘 반영돼 나온 것 같다. 열심히 따라 와준 직원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기쁨을 표했다. 약사선정 특별상 부문 최우수상은 ▲유한양행의 '엘레나'가 수상했으며 ▲GSK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 '라미실' ▲안국약품 '토비콤' ▲한국오츠카제약 '네이처메이드'가 우수상의 영예를 가져갔다. 이번 공모전 심사는 안대천 한국광고학회장(인하대학교 교수)이 심사위원장을, 정재훈 전북대약대 교수와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무가 전문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한편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 광고·PR 대상은 제약산업과 의약품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광고 홍보인을 격려하고, 일차 광고소비자인 약사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는 광고 제작을 고무시킨다는 취지로 지난 2013년 시작돼 올해로 9회째를 맞고 있다.
2021-12-08 07:54:52제약·바이오

활명수 등 현호색 함유 의약품 임산부 주의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가스활명수, 베나치오액 등 양귀비목 다년초인 현호색을 함유한 의약품에 '임부 주의'가 추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호색 함유 의약품의 임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추가 연구를 진행한다. 12일 식약처는 현호색 함유 의약품의 임부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 연구를 지시하고 연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안전조치로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임부 주의 관련 문구를 넣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호색은 한의학에서는 혈액순환을 돕고 어혈을 제거하는 약으로, 임부에 신중히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는 현재 자료로는 현호색 함유 의약품의 임부에 대한 안전성 여부를 판단하기에 충분하지 않으며, 임부의 경우 주의해 복용할 필요가 있다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결과에 따른 조치이다. 안전성 확인을 위한 추가 연구는 생산실적 등을 근거로 품목을 선정하고 해당 제조업체가 임부 안전성 관련 연구를 실시하게 된다. 현호색을 함유한 54개 의약품 중 허가사항(사용상의 주의사항)에 임부 주의 관련 문구가 없는 18개 품목에 대해서는 허가사항 변경지시를 통해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동화약품의 활명수, 활명수골드액, 까스활명수큐액 등 8품목, 동아제약의 베나치오액, 베나치오키즈시럽, 베나치오에프액 등 4품목 등 총 18개 품목이 그 대상이다. 식약처는 국민이 안심하고 현호색 함유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연구 결과가 나오는 데로 필요한 후속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2019-04-12 11:17:44제약·바이오

2018 제약산업 광고대상, 대원제약 '콜대원' 영예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좋은 브랜드 이미지는 성공보다 앞선다." 올해 TV CF 및 인터넷 등 부문 총 36개 출품작이 치열한 접전을 벌인 결과 대상의 영예는 대원제약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에게 돌아갔다. 메디칼타임즈와 데일리팜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가 후원하는 제6회 '2018년 대한민국 제약산업 광고대상(KPIAA) 시상식'이 지난 11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열렸다. 제약산업 광고 대상은 2013년 제약산업과 의약품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주는 광고 홍보인을 격려하고 일차 광고 소비자인 약사들에게도 공감대를 형성하는 광고 제작을 고무시키겠다는 목표로 출범했다. 무엇보다 국내 제약산업 이미지를 바로 잡고 의약품의 올바른 가치 표현 등으로 국민들과의 접점을 형성하는 홍보·광고인들에게 힘을 불어 넣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매년 연말 의약품에 정확한 메세지를 담아내고자 불철주야 노력했던 제약 광고·홍보인들이 주인공으로 한 자리에 섰다. 이날 시상식에는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을 비롯한 이행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이사장 등 제약업계 홍보인 200여 명이 자리했다. 메디칼타임즈·데일리팜 이정석 대표는 축사를 통해 "단순히 1등보다는 1등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작품에도 많은 축하가 돌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3년 소박하고 따뜻한 행사를 만들겠다며 시작한 광고 대상이 어느덧 6회를 맞았다.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의약품에 활력의 옷을 입혀주고 있는 제약 광고 홍보인들의 흘린 땀과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브랜딩 전문가로 참석한 한국이미지경영학회 박서연 부회장(국회 보건복지회 자문교수)은 강연을 통해 "좋은 이미지는 성공보다 앞선다. 자신을 브랜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좋은 이미지를 만드는데 노력해야 한다"며 "성공하는 조직의 비밀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상품을 팔지말고 매력을 파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1200여명 약사 온라인 투표 및 전문 심사위원 참여, 36편 출품작 접전 시상식은 총 36편 출품작과 관련 TV CF 및 인터넷, 인쇄, 라디오 등 4개 광고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수상작은 지난 11월 19일부터 12월 5일까지 1200여명의 약사들의 온라인 투표와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와 강평을 통해 선정됐다. 심사에는 이시훈 한국광고학회장을 위원장으로 정재훈 교수(제약바이오협회 광고심의위원회 위원), 제약바이오협회 이재국 상무 등 전문위원이 맡았다. 올해 광고(프로덕트) 부문은 전통 강자인 우루사, 콜대원, 활명수, 레모나, 박카스, 타이레놀, 화이투벤, 아로나민골드, 케토톱 등 국내·외자사 34개 품목이 각축전을 벌였다. 그 가운데 22편이 TV CF 부문에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날 2018년도 광고 대상을 거머쥔 콜대원 광고는 특이한 춤과 함께 "짜라~"를 외치면 독한 감기가 떨어져 나가는 내용이다. 광고 중 "짜라"는 마다가스카르어로 '최고'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원제약은 짜먹는 제품이 가진 특장점과 편의성을 동시에 전달하는 차별적인 기획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진: 대원제약 이정희 이사(좌) 메디칼타임즈·데일리팜 이정석 대표. 수상자로 나선 대원제약 이정희 이사는 "올해 매출이 작년 대비 79% 성장하는 결과를 얻었다"며 "대원제약은 콜대원을 론칭하면서 지난 4년간 파우치형의 액상 감기약으로서 한결같은 메세지를 전달해왔다. 뚝심을 가지고 광고 마케팅을 지원해오신 모든 분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시훈 한국광고홍보학회장은 "대상을 차지한 대원제약 콜대원은 '짜요'라는 간결한 카피를 통해 짜먹는 감기약이라는 특성을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정보 전달력과 트렌드를 반영해 완전히 새로운 컨셉을 만든 광고들이 돋보였는데 특히 홍보 부문도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통합 마케팅 활용 전략들이 눈에 띄었다"고 설명했다. 사진: 감사패를 받은 명인제약 이행명 회장(좌)부터 인터넷 라디오 인쇄 부문 최우수상 신신제약 김상경 상무·이니스트바이오제약 고기현 이사·대웅제약 류재학 본부장·유한양행 최정욱 마케팅팀장 및 특별상 동아제약 박정우 상무·동국제약 구본진 실장·일동제약 이광현 상무 3편 수여 모습. TV CF 부문 최우수상은 ▲경남제약 레모나·동화약품 활명수·한국다케다제약 액티넘·한국화이자제약 프리베나 13이 안았다. 인터넷 부문 ▲신신제약 무조무알파·이니스트바이오제약 라라올라액, 라디오 부문에는 ▲대웅제약 우루사, 인쇄 부문 ▲유한양행 유한비타민C 1000mg 등 총 8개 작품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사진: TV CF 부문 최우수상 경남제약 유은하 상무·동화약품 김대현 이사·한국화이자제약 김희진 부장·한국다케다제약 배연희 상무. 이와 함께 약사 1200명의 투표로 선정된 특별상은 ▲동아제약 박카스 ▲동국제약 치센 ▲일동제약 아로나민 등 3편이 수상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개인을 비롯한 제품이나 기업, 협회 등에는 모두 브랜딩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제약산업이 대한민국의 차세대 동력산업으로 굳세게 달려 나가는데 있어 이 자리에 모인 제약 광고인들에 격려와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명인제약 이행명 회장은 제약산업 광고대상 시상식 감사패를 받았다.
2018-12-12 06:00:57제약·바이오

부채표 활명수, 마음까지 보살피는 TV-CF 캠페인 런칭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동화약품은 5일, 부채표 활명수의 신규 TV-CF 캠페인을 런칭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캠페인은 국민 브랜드인 활명수가 우리 국민들의 몸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보살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활명수는 1897년에 개발돼 '생명을 살리는 물(살릴 活 생명 命 물 水)'로 여겨진 시절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대한민국 최초의 국산약이다. 이번 TV-CF는 '121년 당신 곁에'라는 컨셉으로 '활명수가 121년 동안 변함없이 늘 국민 곁에 함께 해 왔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종합편과 청춘편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종합편은 아내와 남편, 직원과 직장 상사, 아빠와 딸 등 다양한 세대의 일상을 릴레이 형식으로 보여주며 서로를 위하고 응원하는 내용을 공감하도록 구성했고, 청춘편은 무뚝뚝한 아버지의 아들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사랑이 느껴지도록 감성적으로 연출했다. 광고는 활명수와 밀접하게 관련 있는 소재인 '식사'를 사용해 주고받는 대화를 통해 걱정, 응원, 우정, 사랑 등 다양한 감정을 담아내고 있다. 두 편 모두 '오늘도 잘 소화하세요'라는 메시지로 마무리돼, '국민의 마음까지 보살피는 활명수'라는 의미를 전달한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이번 광고 캠페인은 한국인의 정서가 담긴 안부 인사를 통해 상대방을 향한 마음을 전달하듯이, 일상 속에서 국민을 위로하고 응원하며 변함없이 국민 곁을 지키고자 하는 부채표 활명수의 바람을 전하고자 했다"며, "이러한 메시지가 국민에게 오랜 시간 기억되고, 큰 힘이 돼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활명수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판매되는 '활명수', '까스활명수-큐', '미인활명수', '꼬마활명수'와 의약외품으로 편의점, 슈퍼에서 구입할 수 있는 '까스활', '미인활' 총 여섯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활명수는 2018년 갤럽 소비자 조사에서 소화제 부분 인지도 99%로 선호도 1위를 기록해 변함없이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18-09-18 11:33:24제약·바이오

120살 활명수 회춘…쇼미더머니 콜라보 기념판 출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동화약품(대표이사 손지훈)은 올해 10월 출시될 예정인 쇼미더머니6 콜라보레이션 ‘활명수 120주년 기념판’을 선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활명수 120주년 기념판은 동화약품이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6’와 콜라보레이션한 브랜디드 컨텐츠의 완결판으로, 앞서 공개된 박재범 프로듀싱의 ‘REBORN’ 음원과 뮤직비디오에 이은 것이다. 활명수 120주년 기념판은 쇼미더머니6의 아이덴티티와 분위기를 적극 적용했다. 병 라벨에는 스냅백을 쓴 가상의 래퍼가 쇼미더머니의 상징인 목걸이를 들고 승리의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장면을 연출했다. 또 정형화된 그래픽 대신 펜 아트(Pen Art)를 활용한 일러스트로 턴테이블, 앰프 등을 적절히 배치해 힙합의 자유분방한 이미지를 상징화했다. 이외에도 활명수 병에 쇼미더머니 목걸이를 걸어 활명수가 쇼미더머니6에 출연해 승리한 래퍼인 듯 연출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쇼미더머니6와 콜라보레이션하여 120주년 기념판을 만들게 된 것은 일반의약품 단일품목 생산량 1위이자 대한민국 최장수 브랜드인 활명수가 시대가 요구하는 소명을 다하면서 현재와 끊임없이 소통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동화약품 부채표 활명수는 마땅한 약이 없어 급체, 토사곽란만으로도 목숨을 잃는 사람이 많았던 구한말 시절, 궁중선전관 출신 민병호 선생이 1897년 동화약방을 설립하며 민중을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개발한 대한민국 최초의 양약이다. 활명수 기념판은 지난 2013년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서원, 팝 아티스트 홍경택, 사진 조각가 권오상 등이 참여한 116주년 기념판을 시작으로, 117주년에는 미디어 아티스트 이용백, 팝 아티스트 이동기와 협업했다. 118주년에는 전통공예인 나전칠기를 접목한 작품을 내놓았으며, 지난 해에는 인기 캐릭터 카카오프렌즈와 콜라보레이션한 119주년 기념판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활명수 기념판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액 기부되고 있다. 유니세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물부족국가의 식수 및 우물개발 사업을 지원했으며, 120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역시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활명수 120주년 기념판은 450ml의 대용량 제품으로, 10월 중순부터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17-09-06 16:07:34제약·바이오

"눈길 사로잡아라" 시선 올킬한 올해 제약 광고는?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찾지않는 약은 소리 소문없이 사라진다. 약효와 안전성이 으뜸이라면 제품 광고는 버금. 의약품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생명력을 얻는다는 뜻이다. 광고에 따라붙는 CM송, 캐릭터, 캐치프레이즈 역시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위한 제약사의 눈물겨운 노력이다. 그 노력이 한번 쯤 빛을 발하는 때가 있다. 인류 건강과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의약품에 멋진 옷을 입혀주는 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날. 바로 대한민국 제약산업 광고·홍보 대상 시상식이다. 7일 제약산업 광고·홍보인을 주인공을 만들기 위한 '2016년 대한민국 제약산업 광고 홍보 대상 시상식'이 메디칼타임즈와 데일리팜 공동 주최와 한국제약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가 후원으로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메디칼타임즈·데일리팜 이정석 대표, 대한의사협회 김록권 상근부회장,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이상석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최호진 동아제약 대표, 이행명 한국제약협회 이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정석 대표는 축사를 통해 "제약사 여러분들의 빛나는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만들어진 광고와 홍보 작품은 하나도 예외없이 대상이다"며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정성이 담겨 있는 작품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올해 광고(프로덕트) 부문은 전통의 강자인 레모나, 우황청심원, 우루사, 박카스, 활명수, 용각산쿨, 원비디을 비롯해 프리베나, 액티넘, 가다실, 로타텍 등 국내·외자사 29개 품목이 각축전을 벌였다. 대상의 영예는 유한양행 메가트루 포커스에 돌아갔다. (왼쪽부터) 유한양행 조욱제 전무, 한국애브비 김유숙 상무 메가트루 포커스는 2015년 11월 신규 출시된 고함량 종합영양제로, TV·온라인·옥외에서 진행된 광고에서 인지도 형성 및 차별적 효능 효과 제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공지능과 대결을 펼친 이세돌을 기용, "집중력이 실력이다"는 문구로 메가트루 포커스정의 메세지를 간결하게 전달했다. 이외 ▲최우수상은 한국메나리니 더마틱스울트라 ▲우수상은 보령제약 용각산쿨, 현대약품 케라네일 ▲특별상은 웹사이트를 통해 2600여 명의 약사로부터 다득표한 다케다제약의 액티넘과 동아제약 가그린 검가드가 차지했다. 홍보 부문에서는 국내외 15개 제약사가 음악회, 합창단, 모델 컨테스트, 나눔의 날, 유기견봉사 등 다양한 기업PR,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경합을 벌였다. 대상은 한국애브비의 희귀난치병 환자들을 위한 나눔 실천이 차지했다. 한국애브비는 우리 사회의 건강한 변화를 위한 애브비의 동행이란 주제로 나눔의 날을 지정, 전 직원이 사회 소외 이웃 찾아 매년 봉사 활동을 펼쳤다. 나눔의 날 행사로는 희귀질환 환자 및 가족 봉사, 팝아트 초상화 봉사, 복지시설 봉사, 연말 이웃 나눔, 직원 걷기 캠페인, 복지정보 책자 발간이 포함됐다. 수상자로 나선 홍보팀 김유숙 상무는 "애브비의 아이덴티티는 환자 중심 혁신으로 요약된다"며 "환자들과 함께 기쁨과 아픔을 공유, 공감하려고 노력하고 그 과정에서 변화를 만드려고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직원들이 자발적인 아이디어로 걷기 목표 달성시 기부금 적립 등 희귀난치성 질환자를 돕기위한 걷기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걷기를 통해 직원 건강과 환자 돕기라는 선순환적 구조를 만든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심사를 맡은 이종민 한국광고홍보학회장은 "올해 광고 부문에서 눈에 띄는 경향은 제품 특성의 직설적 표현 대신 광고 모델 선정해서 제품 이미지 홍보했다는 점이다"며 "홍보 부문도 다양한 매체를 통합적으로 활용한 전략들이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최우수상은 한국 여성이 추구하는 아름다움을 담아낸 '쥬인공' 캠페인을 펼친 한국앨러간이, 우수상은 건강한 숲&편안한 숨 캠페인을 진행한 CJ헬스케어, 의약품 기증·유기견 봉사를 펼친 안국약품이 받았다.
2016-12-08 05:04:55제약·바이오

약국 일반약 가격차 2배…"서울지역 비싸게 판매"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 가격차가 최대 2배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016년 다소비의약품 가격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복지부와 보건소, 약사회 등이 공동으로 올해 상반기 전국 2740개 약국을 대상으로 다소비 일반의약품 50품목을 대상으로 했다. 분석결과, 영진구론산바몬드(영진약품)와 하벤허브캡슐(고려제약), 어른용키미테패취(명문제약), 베아제정(대웅제약), 잔탁정(GSK), 원비디(일양약품) 등 6개 품목이 최고가 1000원부터 최저가 500원으로 가장 큰 2배 차이를 보였다. 2015년 조사에서 트라스트패취로가 최고가와 최저가 3.5배 차이를 보였다는 점에서 가격조사 결과 발표 후 가격차이가 줄어들었다는 게 복지부 설명이다. 가스활명수 큐액(동화약품)의 경우, 최고자 1000원부터 최저가 700원까지 1.42배로 가장 적은 가격 차이를 나타냈다. 다소비 일반의약품 중 일부 품목 조사결과. 지역별로는 최고가 의약품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68%, 34품목)이며, 최저자 의약품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80%, 40품목)로 집계됐다. 복지부는 이번 가격조사 결과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등에 공개해 소비자들에게 명확한 일반의약품 구입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2016-11-08 10:41:20정책

제약 광고홍보인 축제의 장 "새해엔 대박기사로 경쟁"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제약산업 광고·홍보인을 주인공으로 만드는 유일한 자리다."(동아제약 최호진 상무) "내년에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5조, 1조짜리 대박 기사(한미약품 기술 수출건)가 많이 나와서 뜨거운 진검승부를 했으면 좋겠다."(SK케미칼 김성우 부장) 제약산업 광고·홍보인을 주인공으로 만드는 제3회 대한민국 제약산업 광고 홍보 대상 시상식 행사가 25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열렸다. 메디칼타임즈와 데일리팜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제약협회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메디칼타임즈·데일리팜 이정석 대표, 녹십자홀딩스 정수현 경영지원실장(부사장), JW홀딩스 박구서 대표(부회장), 추무진 의사협회장 등 관련인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시상식은 프로덕트(출품 28개)와 기업PR 및 사회공헌(출품 23개) 등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프로덕트 부문 대상은 동아제약 박카스(수상자 최호진 상무)가 차지했다. 박카스는 NO.1 피로회복제로 소비자와의 피로 공감대를 높이기 위한 캠페인으로 만들어졌다. 일상의 근본적인 원인인 피로가 풀리면 다 잘 풀릴 것이라는 희망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같은 부문 최우수상은 동화약품 활명수(수상자 윤현경 이사), 우수상은 다케다 액티넘 EX PLUS(수상자 배연희 이사), 갈더마코리아 엘크라넬(수상자 강기택 전무)이 수상했다. 좌부터) 동아제약 최호진 상무, 동화약품 윤현경 이사, 갈더마 강기택 전무, 다케다 배연희 이사. 기업PR 및 사회공헌 부문 대상에는 '아로나민이 드럭머거를 말한다' 캠페인으로 일동제약(시상자 김중효 전무)이 선정됐다. 캠페인 취지는 최근 의약학계 이슈가 되고 있는 드럭머거(drug mugger)개념에 입각, 약 전문가인 약사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환자들의 복약지도에 활용함으로써 사람들의 건강에 기여하고자 했다. 동일 부문 최우수상 RB코리아(수상자 아비쉑 전무), 우수상 SK케미칼(수상자 김성우 부장), 한국에자이(수상자 서정주 부장)가 호명됐다. 좌부터) 일동제약 김중효 전무, RB코리아 아비쉑 전무, SK케미칼 김성우 부장, 한국에자이 서정주 부장.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홍탁 플레이그라운드 대표는 "몰랐던 새로운 지식을 의료계와 국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려 얼마큼 진정성 있느냐를 중점적으로 심사했다"고 말했다. 메디칼타임즈·데일리팜 이정석 대표는 "제약업계는 올해 매우 역동적인 한해를 보냈다. 메디칼타임즈와 데일리팜 모두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땀방울이 담겨 있는 기사를 만들겠다. 조단위 기술수출 등 업계 노력에 힘껏 박수쳐야한다. 오늘밤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수상작 발표 이외도 메디칼타임즈 데일리팜 100% 활용법, 디지털 시대 광고와 기업 PR의 역할, 제약인(일동제약 강정훈 차장)과 언론인(데일리팜 가인호·어윤호 기자)의 콜라보레이션 노래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불법의 온상처럼 비춰지고 있는 제약산업 이미지를 바로 잡고 의약품 가치 표현 등으로 국민들과 접점을 형성하는 홍보·광고인들에게 힘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2015-11-26 05:15:49제약·바이오

2년전 국내사로 건너간 다국적사 전설 3인방 성적표는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동화약품 이숭래 사장(한국화이자제약 전무), 한독 김상진 부사장(한국얀센 사장), 보령제약 최태홍 사장(한국얀센 사장). 2013년 약속이나 한듯 국내사로 건너간 다국적사 전설 3인방이다. 1년의 땅을 다지고 이듬해인 2014년, 이들의 어떤 수확을 거뒀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모두 고전중이다. 원외처방액 기준((UBIST)에서다. 좌부터)동화약품 이숭래 사장, 보령제약 최태홍 사장, 한독 김상진 부사장. 먼저 까스활명수 등 OTC 강자로 유명한 이숭래 사장의 동화약품은 처방약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지난해 원외처방액은 414억원으로 전년(596억원) 대비 무려 30.59% 감소했다. 2013년 말 터진 리베이트 악재가 발목을 잡았다는 것이 업계의 판단이다. 지난 2013년 9월, ETC 부문 강화를 위해 한국화이자제약에서 건너온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 이숭래 사장도 '리베이트'라는 변수는 어쩔 수 없었던 셈이다. 김상진 부사장의 한독도 작년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2014년(1174억원) 원외처방액은 2013년(1379억원)과 비교해 14.85% 줄었다. 금액만 보면 200억원 이상이 증발했다. 회사 최대 품목인 SU계 당뇨병치료제 '아마릴'군이 DPP-4 억제제 등 신흥 세력에 밀려 크게 고전했기 때문이다. 실제 '아마릴'군 최대 품목인 '아마릴'은 지난해 원외처방액이 174억원으로 전년(197억원) 대비 23억원이나 줄었다. 한독, 보령제약, 동화약품 지난해 원외처방액 현황(단위: 억원, %) 최태홍 사장의 보령제약은 동화약품과 한독에 비해서는 나아보인다. 하지만 원외처방액 시장에서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고혈압단일제 '카나브(2013년 253억원→2014년 286억원)'가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다른 ETC 품목이 받쳐주지 못했다. 보령제약의 2013년과 2014년 원외처방액은 각각 1101억원, 1117억원으로 별반 차이가 없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다국적사 사장 출신 등 고위관계자가 국내사 수장 등으로 주역에 배치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업계 전반적으로 기존의 관계 중심에서 근거 중심으로 영업 방식의 체질 개선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다만 실적은 신통치 않는 경우가 많다.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손쉽게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리베이트 영업 등에서 손을 떼려는 시도가 많기 때문이다. 적어도 3년은 지나야 평가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2015-02-05 05:58:15제약·바이오

동화약품 50억원대 리베이트 적발…의사 923명 연루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사상 최대 의약품 리베이트 사건이 적발됐다. 불명예 주인공은 117년 전통의 최장수 제약사 동화약품이다. 이 제약사는 현금, 상품권 등 고전적인 방법은 물론 원룸 월세 대납, 루이비통 명품 지갑 제공 등 무려 50억 7000만원의 불법 자금을 의료진에게 살포했다. 연루된 의사만 923명이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단(단장 형사2부장 이성희)은 전국 923개 병의원 의사에 50억 7000만원 상당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그리고 지난 2일 동화약품 영업본부장 1명 및 에이전시 대표 2명, 이들로부터 3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 161명 중 159명(이미 고발된 1명 포함)을 불구속 기소하고 3명을 기소 중지했다. 수사단은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 수수 확인 의사 923명에 면허정지, 동화약품에 판매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복지부 및 식약처에 의뢰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번 동화약품 리베이트 사건은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 처벌 법규 시행(2008년 12월 14일) 이후 단일 사건 적발 규모로 사상 최대 규모다. 기존은 48억원이다. 사건은 2010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벌어졌다. 동화약품은 이 시기 자사약 판매 촉진 목적으로 광고대행사 3곳과 계약을 맺고 거래처 병의원 의료진 상대로 시장조사를 빙자한 설문조사 후 뒷돈을 건넸다. 금품을 받은 혐의가 확인된 병의원만 전국 923곳에 달한다. 리베이트 지급에는 현금, 상품권 등 기존에 주로 쓰던 방법 외에 루이비통 등 명품 지갑을 사주거나 의사 원룸 월세를 대납하기도 했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 말 공정위가 동화약품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이뤄졌다. 지난해 12월 동화약품은 공정위로부터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의사 등에게 10억원 상당의 불법 리베이트를 건네다 적발돼 시정명령 및 9억원 가량의 과징금 부과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수사단 관계자는 "동화약품은 공정위 적발 등에도 불법 리베이트 영업 활동을 지속했다. 쌍벌제 시행 등에도 리베이트 수수에 대한 불법 인식이 미흡하다.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화약품은 소화제 '까스활명수' 등으로 유명한 우리나라 최초이자 최장수 제약기업이다.
2014-12-07 11:36:31제약·바이오

지난해 국내제약사 생산액 1위는 대웅제약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지난해 국내 제약사 중 대웅제약의 생산액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31일 발표한 '2014 식품의약품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대웅제약의 생산액은 5924억5700만원으로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높으며 한미약품 5743억2300만원, 동아에스티 5533억2400만원, 종근당 5353억8200만원, 녹십자 4919억87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생산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제약사는 동국제약으로 18.87%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셀트리온 13.33%, JW중외제약 11.77%, 녹십자 11.68%, 일동제약도 11,54%로 10%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동아에스티는 -17.53%로 가장 큰 생산액 감소폭을 보였으며 신풍제약, 한국유나이티느제약, 씨제이헬스케어 등도 10%대 감소율을 기록했다. 최근 6년간 일반의약품 생산품목 수는 감소한 반면 전문의약품 생산품목 수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의약품 생산품목의 경우 2008년 7138개에서 2009년 6866개, 2010년 6401개로 감소한데 이어 2011년에는 5994개로, 2012년 5957개, 지난해에는 5833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의약품 생산품목 수는 2008년 9321개에서 2009년 9359개, 2010년 9572개, 2011년 9838개, 2012년 9860개에 이어 지난해에는 1만199개로, 처음으로 1만개를 돌파했다. 지난해 국내 의약품 중 생산액이 가장 높은 것은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의 '퀸박셈주'(1624억원)이었으며 녹십자 '알부민'(779억7200만원), 동아에스티 '스티렌정'(759억8600만원), 대웅제약 '글리아티린연질캅셉'(755억770만원), 대웅제약 '알비스정'(750억39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일반의약품 중에서는 동국제약 '인사돌정'이 612억32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생산액을 나타냈으며 동화약품의 '까스활명수큐액'도 503억92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제약사 전체 의약품 매출액은 11조2251억원으로 전년도 10조4566억원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세계적으로는 노바티스가 506억달러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해 2위인 화이자의 443억달러를 누르고 지난 2012년 이후 1위 자리를 고수했다. 3위와 4위인 머크와 사노피도 각각 382억달러, 364억달러로 전년도 대비 변함없는 순위를 지켰다.
2014-10-31 12:15:05제약·바이오

까스활명수 동화약품, 117년만에 본사 이전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소화제 '까스활명수'로 유명한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이 창립 177년 만에 처음으로 본사를 이전한다. 장소는 서울시 중구 후암로 98, STX 남산타워 19층이다. 이번 이전은 동화약품 본사가 위치한 지역에서 현재 '순화 제 1-1구역 도시환경 정비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직원들의 근무 환경에 영향을 미칠 것을 예방하고자 하는 조치다. 동화약품은 1897년 9월 25일 창립한 이래 동일 장소(서울시 중구 서소문로 9길 14)에서 동일 상호(동화), 동일 제품(활명수), 동일 업종(제조업, 제약업)의 국내 유일 일업 백년(一業百年) 기업인 제약회사다.
2014-05-12 10:49:27제약·바이오

울산의대 고정민 교수 '2013년 가송의학상'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좌부터) 대한의학회 김동익 회장, 울산의대 고정민 부교수,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 2013년 가송의학상 수상자에 울산의대 내분비내과 고정민 부교수가 선정됐다. 이 상은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이 2009년 국내 학자들의 세계적 연구 업적을 국내 학술지에 투고하는 것을 장려하고 한국의학 학술지 국제화를 독려하고자 제정한 상입니다. 부채표 가송재단은 가송의학상 외에도 가송 치과의료봉사,상 활명수약학상을 제정해 학술 연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3-03-29 14:03:39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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