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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전공의 구하기 성공적…기피과는 제로행진 '여전'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정부가 이례적으로 추진한 '내과' 전공의 추가모집은 성공적이었다. 다만, 내과 이외 다른 진료과목은 예년과 다름없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전공의 추가모집 최대 수혜 과목 '내과'24년도 내과 전공의 추가모집 현황 (취합: 메디칼타임즈) 메디칼타임즈는 16일 2024년도 상반기 전공의 추가모집 지원 현황을 파악했다.그 결과 내과 전공의 추가모집에 나선 수련병원 16곳 중 제주대병원과 동아대병원, 좋은삼선병원 등 3곳을 제외한 병원에서 내과 전공의를 찾는데 모두 성공했다. 심지어 대형 수련병원에는 내과 지원자가 대거 몰리면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다만, 한양대병원과 전남대병원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탄력정원을 기대해봤지만 지원자는 없었다.병원별로 내과 지원현황을 살펴보면 분당서울대병원은 정원 2명을 내걸고 모집에 나선 결과 13명이 몰렸으며 가톨릭중앙의료원도 6명 정원에 21명이 지원하면서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특히 전기모집에서 대거 미달사태를 빚었던 부산대병원도 정원 6명을 모두 채우면서 이번 추가모집의 최대 수혜자가 됐으며 충북대병원도 앞서 미달된 3자리를 주인을 모두 찾으면서 가슴을 쓸어 내렸다.경북대병원과 고신대복음병원도 각각 정원 2명씩을 무난하게 채웠으며 부산시의료원, 대구가톨릭대병원, 원광대병원에 이어 중소병원인 좋은강안병원도 내과 정원을 1명 채우는 데 성공했다.대한내과학회 김대중 수련위원장(아주대병원)은 "내과 추가모집은 올해 궁여지책으로 추진된 것으로 한시적 조치"라며 "내년에는 정시모집으로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외과·산부인과·소청과 등 기피과 '공백'24년도 소청과 전공의 추가모집 현황(취합 : 메디칼타임즈)올해 전공의 추가모집의 행운은 여기까지였다. 외과, 산부인과, 소청과, 흉부외과 등 전통적인 기피과는 올해 추가모집에서도 지원율 제로 행진을 이어갔다.특히 가정의학과가 추가모집에서도 저조한 지원율을 기록하면서 기피과로 접어드는 양상을 보였다.외과의 경우 경북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만 정원을 채웠을 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6명 정원에 5명이 지원하는 데 그쳤다. 이외 부산대병원, 충북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원광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원주세브란스병원, 계명대동산병원, 길병원, 충남대병원, 강동경희대병원 등은 모두 지원율 0를 기록했다.산부인과는 더 심각했다. 서울아산병원만 6명 정원을 채웠으며 고대구로병원과 경희대병원이 탄력정원으로 각각 1명씩 지원했을 뿐 이외 산부인과 추가모집에 나선 모든 수련병원이 미달 상태로 접수 창구를 닫았다.소아청소년과도 비슷했다. 삼성서울병원만이 유일하게 2명 정원에 3명이 지원하면서 빅5병원의 자존심을 지켰다. 신촌세브란스병원은 10명 정원에 1명 지원했으며 가톨릭중앙의료원 또한 7명 정원에 지원자 1명에 그쳐 고개를 떨궜다.전남대병원, 충남대병원은 각각 4명 정원에 1명씩 지원자를 찾는데 만족해야했다. 이외 수련병원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추가모집에 나섰지만 지원자를 단 한명도 찾지 못한 채 접수를 마감했다.수련병원 한 관계자는 "내과는 기존에도 인기과로 올해만 특수하게 추가모집에 나서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면서 "소청과 등 기피과는 여전히 지원자를 찾기 힘들었다"고 전했다.
2024-01-17 05:30:00병·의원

필수·지방의료 살리자…'내과' 전공의 추가모집 이례적 행보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2024년도 전공의 추가모집에 '내과'가 이례적으로 포함됐다.보건복지부 산하 수련환경평가본부는 1월 15일~16일까지 레지던트 1년차 추가모집 공고에서 내과를 포함한 공고문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내과를 매년 인기과로 분류해 추가모집 대상 전공과목에서 제외해왔다. 하지만 올해 필수·지방의료 의사 양성이 국가적 과제로 급부상하면서 내과를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2024년도 전공의 전기모집에서 내과 미달 대학병원들은 패자부활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2024년도 내과 전공의 추가모집 정원( 그래픽: 메디칼타임즈)복지부가 공개한 전공의 추가모집 정원에 따르면 이번에 내과 추가모집을 신청한 수련병원은 총 16개 대학병원으로 탄력정원까지 인정해 내과 전공의 수혈 기회가 될 전망이다.병원별로 정원 규모를 보면 전기모집에서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가톨릭중앙의료원, 부산대병원은 각각 정원 6명 내걸고 모집에 나선다. 충북대병원도 3명 미달을 채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경북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동아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제주대병원은 각각 정원 2명씩 추가모집을 실시하고, 대구가톨릭대병원, 부산시의료원, 원광대병원, 좋은삼선병원도 아쉽게 놓친 1명의 정원을 모집할 수 있게 됐다.이어 원주세브란스병원, 전남대병원, 한양대병원, 좋은강안병원은 탄력정원으로 내과 전공의를 수급할 기회를 생겼다.앞서 내과 추가모집을 거듭 요구해온 내과학회도 안도하는 분위기다.내과학회 김대중 수련위원장(아주대병원)은 전기모집 결과, 지방 수련병원의 내과 전공의 미달 현상을 두고 "내과 전공의 2~3명 미달에 따른 여파는 도미노처럼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하게 우려를 표한 바 있다.이에 대해 지방 국립대병원 한 교수는 "앞서 전공의 전기 모집에서 내과 미달된 지방 대학병원에 큰 활로가 될 것"이라며 "전공의 입장에서도 1년 재수를 하지 않게 되면서 국가적 인력 손실을 막은 셈"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앞으로도 원칙에 얽매이지 않고 추가모집에 있어 탄력적으로 운영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전공의 추가모집은 내과 이외에도 산부인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가정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핵의학과, 예방의학과 등 진료과목도 예년과 동일하게 실시한다.  추가모집 접수는 1월 16일 마감, 22일 면접 및 실기시험을 거쳐 1월 23일(화) 합격자를 발표한다.
2024-01-12 11:55:43병·의원

허가 1년만에 전국 기반 다진 바이탈케어…다음 스텝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전자의무기록(EMR)을 기반으로 환자 상태 악화를 예측하는 인공지능(AI) 솔루션 바이탈케어가 허가 1년만에 전국 주요 병원에 자리잡으며 연착륙을 도모하고 있다.국내에서 유일하게 일반 병동과 중환자실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입소문으로 퍼지면서 이미 데모 버전을 통해 도입을 검토중인 병원만 70곳에 달하는 상황.이를 토대로 에이아이트릭스는 리얼월드데이터(RWD) 기반의 전향적 연구로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에 도전해 글로벌 시장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EMR 기반 환자 상태 예측 AI 바이탈케어 저변 확대20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에이아이트릭스의 생체신호 기반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인 바이탈케어(AITRICS-VC)가 전국 단위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에이아이트릭스의 생체신호 기반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 바이탈케어가 전국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바이탈케어는 입원 환자에게 기본적으로 수집되는 전자의무기록(EMR) 데이터, 즉 활역징후와 혈액검사, 나이 등 19개 항목을 분석해 환자 상태를 예측하는 인공지능이다.EMR 데이터만을 사용해 환자 상태를 예측한다는 점에서 별도의 검사없이도 일반 병동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사망, 중환자실 전실 등 급성 중증 이벤트를 예측할 수 있으며 나아가 4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패혈증 예측, 중환자실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사망 확률까지 동시에 도출이 가능하다.현재 국내외에 생체신호를 기반으로 환자 상태의 악화를 예측하는 기능을 가진 인공지능이 일부 출시돼 있지만 일반 병동과 중환자실에서 모두 활용이 가능한 제품은 바이탈케어가 유일한 상황.특히 입원 환자라면 누구나 입력되는 5가지 활력 징후만 입력해도 예측정확도, 즉 곡선하 면적(AUROC)가 0.8이 넘는다는 점에서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 급성 중증이벤트의 예측정확도는 0.96에 달한다.이를 기반으로 바이탈케어는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이래 올해 3월 신의료기술평가 유예제도 트랙에 올라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유예제도를 통해 비급여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도입 병원이 빠르게 늘고 있는 셈이다.실제로 바이탈케어는 올해 전주예수병원과 첫 도입 계약을 맺은 뒤 좋은문화병원, 좋은삼선병원, 좋은강안병원에 연이어 도입을 마쳤고 춘해병원, 진주고려병원, 광주한국병원, 운암한국병원에 이어 최근 해운대백병원과 건국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까지 진출했다.에이아이트릭스 안병은 메디컬AI 총괄은 "국내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일반 병동과 중환자실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범용성이 확산의 계기가 된 것 같다"며 "특히 패혈증과 중환자실 내 사망 예측은 국내 유일한 적응증이라는 점에서 의료진의 미충족 수요를 효과적으로 메우고 있다는 평가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특히 종합병원을 넘어 상급종합병원에서 연이어 도입을 결정하고 또한 도입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상황"이라며 "출시 당시 세웠던 목표를 빠르게 이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실제로 현재 바이탈케어 도입을 검토하기 위해 데모 버전을 운용중인 병원은 전국에 70개에 달하는 상황이다.에이아이트릭스는 이중 내년에만 30여개 병원이 도입을 확정지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상황. 이렇게 된다면 고도화 및 해외 진출 등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전망이다.안병은 총괄은 "올해 목표대로 30여개 병원에 바이탈케어가 들어간다면 내년에 100억원에서 160억원의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현재 데모 버전의 도입 상황과 도입 의사를 밝힌 병원 및 병상수를 보면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전향적 연구 통해 근가 창출 속도…미국 진출도 가시화이를 기반으로 에이아이트릭스는 빠르게 전향적 연구 등을 진행하며 바이탈케어의 의학적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근거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에이아이트릭스 안병은 메디컬AI 총괄은 내년도 목표로 전향적 연구 발표와 미국 진출을 꼽았다.이미 MORS(Mortality score)에 대해서는 고려대의료원과 이화의료원 등 2개 병원에서 전향적, 후향적 연구를 동시에 진행중에 있는 상황.또한 SEPS(Sepsis score)도 용인세브란스병원 등 7개 병원이 다기관 연구를 통해 리얼월드데이터에 기반한 전향적 연구를 시작한 상태다.여기에 MAES(Major adverse Event score)에 대한 전향적 연구도 서울아산병원 등 6개 병원에서 다기관 연구를 준비중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바이탈케어의 모든 성능에 대한 전향적 연구 결과가 내년 발표를 앞두고 있다.안병은 총괄은 "결국 바이탈케어의 가치는 임상 현장에서의 평가에 달려있고 이는 곧 리얼월드데이터와 전향적 연구가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내 주요 대학병원은 물론 의료인공지능학회, 중환자의학회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바이탈케어의 적응증을 넓히기 위한 방안들도 진행되고 있다. 여전히 생체신호를 통한 악화 예측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많다는 점에서 하나하나 이를 메우기 위한 전략이다.일단 연구가 진행중인 기술은 AKI(급성신부전)과 PTE(폐색전증(, DKD(당뇨병성신장질환)이다.이에 대해서는 이미 데이터 학습 등을 통해 고도화에 들어간 상태로 이르면 내년 이에 대한 적용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또 하나의 미충족 수요 중 하나인 응급병동(ER)에서의 활용도 가시화되고 있다. 이 또한 의료진들의 피드백 중 하나로 일반병동과 중환자실을 넘어 응급병동까지 바이탈케어가 적용된다면 사실상 어떤 상황에서의 대처도 가능하기 때문이다.이와 함께 국내에서의 전향적, 후향적 연구를 통한 미국 진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 많은 리얼월드데이터들이 쌓이고 있다는 점에서 조만간 승부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에이아이트릭스의 전망이다.안병은 총괄은 "현재 미국 환자 데이터를 통해 바이탈케어의 추가 학습을 진행중이며 미국내 다기관 연구를 위한 의료기관 섭외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와 함께 내년도 이러한 작업을 진행하기 위한 미국 법인 설립도 막바지에 이른 상태"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이를 통해 이르면 내년 FDA 인허가를 위한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이미 국내에서 리얼월드데이터가 쌓이고 있고 다양한 전향적 연구가 진행중이라는 점에서 조만간 허들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0-23 09:14:43의료기기·AI

에이아이트릭스, 은성의료재단에 바이탈케어 공급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에이아이트릭스(대표 김광준)는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이사장 구정회) 산하 병원 3곳과 급성 상태 악화 조기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인 AITRICS-VC(바이탈케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에이아이트릭스의 바이탈케어는 병원 내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환자 상태 악화 발생 위험을 조기에 예측하는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이번 계약에 따라 은성의료재단 산하 좋은문화병원, 좋은삼선병원, 좋은강안병원은 바이탈케어를 도입해 일반 병동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급성 중증 이벤트(사망, 중환자실 전실, 심정지) 예측에 활용할 예정이다.바이탈케어 도입은 급성 상태 악화 발생을 조기에 예측해 의료진에게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환자의 생존율을 제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에이아이트릭스 김광준 대표는 "은성의료재단과의 계약 체결로 부산을 비롯한 경상 지역 환자들에게 선진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바이탈케어의 국내 병원 도입을 신속하게 추진해 의료진과 환자에게 모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은성의료재단 구자성 부이사장은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에 도입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통해 위급상황을 조기에 예측해 환자를 위한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에이아이트릭스와 협업을 통해 더욱더 앞선 의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에이아이트릭스의 바이탈케어는 지난 1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으로 확정받아 3월부터 의료 임상현장에 비급여로 사용되고 있다. 
2023-07-26 11:48:27의료기기·AI

후기 인턴들 연봉8천·당직제외 등 파격조건에 답했다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젊은 의사들의 인턴 수련병원 선택이 수도권과 지방 모두 희비가 갈렸다. 전기모집에서 과다경쟁을 보인 공공병원은 후기모집에서 서울권 미달 사태를 드러내며 젊은 의사들 마음잡기에 실패했다.메디칼타임즈는 3일 오후 5시 마감된 2023년 인턴 후기모집 주요 수련병원 20곳을 대상으로 지원자 현황을 취재했다.우선, 수도권은 전공의 수련환경과 복지에 심혈을 기울인 병원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올해 인턴 수련병원으로 지정된 서울부민병원은 2명 정원에 2명 지원으로 정원을 모두 채웠다. 서울부민병원은 연봉 8천만원과 국내외 연수 및 학회비 지원 그리고 주 60시간 근무, 기숙사 제공과 당직 없음 등 공격적 전략을 제시하며 수련병원 첫 해 수확을 거뒀다.■첫 선발 서울부민병원, 연봉 8천만원·당직 없음 등 공격 전략 2명 모두 채워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은 5명 정원에 11명 지원, 홍익병원은 4명 정원에 4명 지원, 부평세림병원은 4명 정원에 6명 지원, 인천세종병원은 4명 정원에 12명 지원, 부천세종병원은 6명 정원에 6명 지원, 분당제생병원은 16명 정원에 26명 지원 등으로 미소를 지었다.반면, 공공병원인 서울의료원은 28명 정원에 24명 지원, 한일병원은 9명 정원에 7명 지원으로 미달의 쓴 맛을 봤다.서울의료원의 경우, 코로나 전담병원을 장기간 운영하면서 전문의들의 번 아웃과 이직 여파가 젊은 의사들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는 시각이다.경찰병원은 15명 정원에 17명 지원으로 공공병원의 위신을 지켰다.중소 수련병원 강호로 알려진 삼육서울병원은 10명 정원에 9명 지원으로 미달된 상황에서 접수를 마감했다.■서울의료원·한일병원·삼육서울병원 '미달'…경찰병원 정원 채우며 체면 유지인턴 후기모집 주요 수련병원 20곳 지원 현황.지역 수련병원은 일부 병원을 제외하고 인턴 정원을 채우는 기쁨을 맛봤다.대전선병원은 10명 정원에 12명 지원, 유성선병원은 4명 정원에 5명 지원, 김원묵기념봉생병원은 5명 정원에 5명 지원 등으로 인턴을 무리 없이 모집했다.부산보훈병원은 6명 정원에 6명 지원, 좋은문화병원은 3명 정원에 3명 지원, 좋은삼선병원은 7명 정원에 7명 지원, 군산의료원은 4명 정원에 5명 지원 등으로 정원을 모두 채웠다.이와 달리 포항성모병원은 5명 정원에 3명 지원, 좋은강안병원은 7명 정원에 6명 지원으로 인턴 미달 대열에 합류했다.■포항성모병원·좋은강안병원 미달 "문의 전화 지속, 고민하다 그냥 돌아가"지방 수련병원 간부는 "대학병원 중심의 전기모집에서 과다경쟁을 보여 인턴 선발을 걱정했는데 정원을 채워 다행"이라면서 "어느 해보다 문의전화는 많았지만 정작 원서를 접수한 젊은 의사들은 정원수에 그쳤다"고 말했다. 미달된 수련병원 관계자는 "해가 갈수록 젊은 의사들의 마음을 알 수 없다. 문의전화는 지속됐고, 마감시간 마지막까지 의사 2~3명이 접수처 앞에서 고민하다 그냥 갔다. 추가모집을 기다리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인턴 후기모집은 3일 원서접수 결과를 비탕으로 수련병원별 6일과 7일 양일간 면접 및 실시시험을 거쳐 8일 합격자를 개별 통보하는 방식으로 마무리된다.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인턴 전기모집과 후기모집 최종 결과를 바탕으로 미달된 수련병원별 추가모집을 공고할 예정이다. 
2023-02-04 05:30:00병·의원

후기 인턴 모집 지원 '폭주'…전기 모집 경쟁 낙수효과?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수도권 수련병원을 중심으로 젊은 의사들의 인턴 지원이 폭주했다. 지방의 경우도 일부 수련병원을 제외하고 중소병원과 공공병원 대부분 정원을 채웠다.메디칼타임즈가 4일 오후 5시에 마감된 전국 17개 주요 수련병원의 '2022년도 후기 인턴 모집 결과'를  취합한 결과,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인턴 수련병원 상당수가 정원의 2배 가까운 원서 접수를 받았다.경찰병원은 16명 정원에 27명이 지원했으며, 서울의료원은 27명 정원에 36명이 접수해 후기 인턴 강호 수련병원의 면모를 과시했다.삼육서울병원은 10명 정원에 20명이, 분당제생병원은 17명 정원에 34명이 각각 지원해 2배수 경쟁을 보였으며 한일병원은 10명 정원에 19명,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5명 정원에 8명이 초과 지원했다.전공의 1명당 기숙사 제공과 주 1회 당직, 급여 인상 등 수련환경 개선에 주력한 부천세종병원과 인천세종병원은 6명과 5명 인턴 정원을 모두 채웠으며 홍익병원도 4명 정원에 4명 지원해 수련병원의 면모를 유지했다.코로나 전담병원인 공공병원과 민간병원의 인턴 경쟁도 치열했다.서울적십자병원은 6명 정원에 11명이 지원했으며, 원자력병원은 26명 정원에 47명 지원, 오산한국병원은 4명 정원에 4명 지원으로 인턴 접수를 마감했다.  수도권 병원 정원 초과, 지방 병원 다수 정원 채워지방 수련병원도 일부 병원을 제외하고 선방했다.대전선병원은 10명 정원에 12명 지원, 부산보훈병원은 6명 정원에 6명 지원, 군산의료원은 4명 정원에 7명 지원하며 지방 중소병원과 공공병원의 체면을 지켰다.반면, 대동병원은 9명 정원에 5명 지원, 좋은삼선병원은 7명 정원에 6명 지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접수 인원은 늘었지만 미달의 쓴맛을 봤다.서울 지역 수련병원 경쟁은 예상됐으나 수도권과 지방 병원까지 젊은 의사들의 지원이 늘어난 셈이다.지방 대학병원 전공의는 "후기 인턴은 전기 인턴 모집과 달리 젊은 의사들이 선택할 수련병원이 많지 않다. 대학병원 인턴 모집에서 탈락한 젊은 의사들이 본게임인 레지던트에 대비해 중소병원에서 체력을 키우는 1년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주요 대학병원의 전기 인턴 모집의 과열 경쟁이 후기 인턴 모집에 고스란히 반영됐다는 시각이다.전기 모집 과열 경쟁, 후기 인턴 모집에 '반영'  전공의협의회 서연주 부회장은 "서울 지역에 젊은 의사들이 몰린 것은 당연하다. 지리적 여건과 수련환경, 병원 규모 등이 인턴 수련병원 선택에 주요 판단 잣대"라며 "중소병원과 공공병원은 모교가 없는 외인부대 성격으로 향후 전문과 선택을 위해 발돋움할 수 있는 수련기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중소병원은 예상 밖의 인턴 경쟁을 바라보면서 젊은 의사들의 달라진 경향을 주시했다.중소병원협회 조한호 회장은 "젊은 의사들이 대학병원에 비해 수련강도가 약한 중소병원을 선택하는 추세가 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련 부담이 덜한 병원을 선호한 것인지, 전기 불합격자와 미응시자로 인한 결과인지 속단하기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2022-02-05 05:30:00병·의원

한국스트라이커, 광주 세계로병원에 마코로봇 공급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한국스트라이커(대표이사 심현우)가 광주 세계로병원에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 마코 로봇)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컴퓨터 프로그램과 로봇 팔로 구성된 마코 로봇은 인공관절 수술용 로봇 팔 보조 장비 시스템(Robotic-Arm Assisted System)으로 환자 무릎을 3D 입체 영상으로 구성, 정확한 수술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또한, 수술 중 환자의 무릎을 실시간으로 분석 및 확인할 수 있어 수술 오차를 줄일 수 있다. 특히 전문의가 로봇의 팔을 잡고 수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변수에도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며, 전문의의 판단과 정밀한 로봇 시스템이 상호작용하여 최적의 수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심현우 한국스트라이커 대표이사는 "광주 세계로병원과의 이번 계약은 광주·전남지역 병원 최초의 마코 로봇 도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무릎 인공관절 수술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세계로병원 의료진과 마코 로봇의 협업을 통해 지역 환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수준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마코 로봇은 국내에 2018년 처음 도입된 이후 현재 서울대병원, 세란병원, 단디병원, 힘찬병원, 부산센트럴병원, 부민병원, 양주한국병원, 좋은삼선병원 등 총 14개 병원에 도입된 바 있다.
2021-07-21 14:33:37의료기기·AI

인턴 후기모집 결과 무난한 출발…본게임은 2차 모집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인턴 후기모집 1차 모집은 예상했던대로 상당수 정원을 채우며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다만 지방의 일부 수련병원들은 지원 미달로 희비가 엇갈리면서 젊은의사들의 냉정한 평가를 받아야 했다. 메디칼타임즈는 2일 마감된 2021년도 1차 인턴 후기모집 주요 수련병원 24곳을 조사했다. 1차 후기모집은 중소 수련병원 31곳을 대상으로 했다. 메디칼타임즈가 조사한 인턴 1차 후기모집 수련병원 24곳 마감 결과. 조사결과, 서울 지역 수련병원은 단 한곳도 열외없이 정원을 채웠다. 경찰병원은 5명 정원에 6명 지원, 삼육서울병원은 3명 정원에 5명 지원, 서울적십자병원은 2명 정원에 2명 지원,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은 1명 정원에 1명 지원, 한일병원은 3명 정원에 3명 지원했다.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서울의료원의 경우, 8명 정원에 14명 지원했으며 원자력의학원은 8명 정원에 11명 지원으로 정원을 초과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인천권 수련병원들은 희비가 갈렸다. 김포우리병원은 1명 정원에 1명 지원, 분당제생병원은 5명 정원에 5명 지원, 오산한국병원은 1명 정원에 1명 지원의 성적을 거뒀다. 반면, 부천세종병원은 2명 정원에 1명 지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1명 정원에 지원자 0명, 한림병원은 3명 정원에 지원자 0명 등 수도권 강호 종합병원의 체면을 구겼다. 충청권의 경우, 대전선병원은 3명 정원에 4명 지원, 유성선병원은 1명 정원에 1명 지원 그리고 한국병원은 3명 정원에 0명 지원으로 마무리됐다. 영호남 지역도 유사한 상황을 보였다. 포항성모병원은 2명 정원에 2명 지원, 대동병원은 3명 정원에 4명 지원, 부산보훈병원은 2명 정원에 3명 지원, 군산의료원은 1명 정원에 1명 지원으로 선방했다. 김원묵기념봉생병원은 5명 정원에 0명 지원, 좋은강안병원은 2명 정원에 0명 지원, 좋은삼선병원은 2명 정원에 1명 지원으로 미달을 면치 못했다. 이들 수련병원의 관심은 2차 모집이다. 1차 전·후기 모집에서 불합격하거나 미응시자 그리고 합격자 중 포기자 모두 2차 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수련병원 역시 미달된 인턴 인원을 2차 모집 정원으로 이월할 수 있다. 서울 수련병원 관계자는 "기존에 비해 인턴 급여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된 점은 없다. 전공의법을 준수하며 수련환경을 착실하게 구축했다"면서 "서울지역이라는 점이 젊은 의사들에게 크게 작용한 것 같다"고 전했다. 수도권 수련병원 수련부장은 "1차 모집은 무난하게 채웠지만 문제는 2차 모집이다. 2차 모집 정원이 1차 모집에 비해 2~3배 많다"면서 "대형 수련병원과 경쟁하는 구도에서 젊은 의사들의 성향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보건복지부는 당초 2차 모집 인턴 정원을 2209명으로 설정했으나, 1차 모집 전·후기 수련병원 미달 정원을 합치면 훨씬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수련병원 관계자는 "작년에는 인턴 정원을 채웠는데, 1차와 2차로 나눠진 올해는 미달됐다"면서 "2차 모집을 기대하고 있지만 대학병원과 경쟁 구도에서 중소병원 지원자가 있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올해 인턴 2차 모집은 전·후기 통합으로 오는 21일과 22일 원서접수 마감 그리고 추가 모집 26일 원서접수 마감 등이 남아있다.
2021-02-03 05:45:58병·의원

안심병원 운영 시작…대구‧경북 안동성소‧세명기독 유일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보건당국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진료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을 본격 운영한다. 일단 지난 이틀 간 선정기준에 맞춰 지원한 91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그 대상이다. 가천의대 길병원은 국가안심병원 지정 전인 지난 21일부터 외래안심진료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6일 국민안심병원 신청을 받아 총 91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하는 일반 국민을 위한 병원으로, 비호흡기질환과 분리된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을 운영해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건당국은 지난 이틀 간 전국에서 4개 상급종합병원, 68개 종합병원, 19개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겠다고 신청해 지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서울대병원을 필두로 한양대병원, 경희대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등이 참여하게 된다. 지역적으로는 경기지역이 시화병원, 건강보험 일산병원 등 30개소로 국민안심병원이 가장 많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나오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안동성소병원과 포항세명기독병원 등 2개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다만, 대구에는 국민안심병원은 현재로서 없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경남은 청아병원과 경희의료원 교육협력 중앙병원, 진영병원, 연세에스병원, 진주바른병원이 지정됐으며 부산은 좋은삼선병원, 영도병원, 화명일신기독병원, 대동병원, 좋은문화병원, 부민병원, 한양류마디병원, 해운대부민병원, 서울메트로병원, 삼육부산병원, 좋은강안병원, 해동병원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지정된 91개 안심병원 중 호흡기 전용 외래구역만 운영하는 기관은 55개(A유형, 60.4%), 호흡기 전용 외래 및 입원, 선별진료소까지 운영하는 기관은 36개소(B유형, 39.6%)이다. 또한 26일 기준으로 진료가 가능한 기관은 84개소(92.3%)이며, 나머지 기관도 호흡기환자 전용 진료구역(외래 및 입원) 마련 등 준비를 거쳐 순차적으로 운영을 개시한다. 보건당국은 이번에 지정된 국민안심병원은 정부-병원협회 공동점검단이 제대로 운영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현재도 신청하는 의료기관이 계속 늘고 있어, 추가로 참여 신청을 접수해 준비된 병원부터 즉시 적용할 계획이다. 국민안심병원을 이용하려는 경우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ncov.mohw.go.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 또는 병원협회(www.kha.or.kr) 등을 참고해 근처의 국민안심병원을 알아보고 이용하면 된다.
2020-02-26 11:53:41정책

인턴 후기 추가모집, 강호 수련병원도 지원자 전멸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2020년도 인턴 후기모집 당시 정원을 못 채운 수련병원이 혹시나 하는 기대감으로 접수창구를 열어두고 기다렸지만 돌아온 결과는 제로였다. 수도권, 지방 수련병원의 구분 없이 지원자를 찾아볼 수 없는 병원이 속출했으며, 지난해 정원을 채운 병원의 경우에도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2020년도 인턴 후기 추가모집 결과(메디칼타임즈 자체조사) 메디칼타임즈는 20일 2020년도 인턴 후기 추가모집을 실시한 수련병원 중 일부를 직접 확인했다. 먼저 수도권의 경우 서울시의료원이 정원을 모두 채우지 못했지만 7명 정원 중 4명을 채우며 선방했고, 분당제생병원도 10명 중 3명을 모집하며 다른 수련병원과 비교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또한 원자력병원과 성남중앙병원이 1명의 인턴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다만, 원자력 병원은 지난해 인턴 후기 모집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기록해 선방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기존에 인턴 후기모집에서 강세를 보였던 경찰병원, 삼육서울병원, 서울적십자병원은 모두 지원자 제로를 기록하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경찰병원과 삼육서울병원이 각각 정원 1명과 3명 내걸었지만 지원자가 없었으며, 서울적십자병원은 6명 정원 중 지원자 0명을 기록했다. 경찰병원과 삼육서울병원관계자는 "작년은 오히려 정원보다 지원자가 많아 탈락시키기도 했었지만 올해의 경우 문의가 결국 지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며 "정원을 채우지 못하면서 수련 스케줄 등이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또 서울적십자병원 관계자는 "기억 상으로 거의 10년 만에 정원을 못 채우는 상황이 일어난 것 같다"며 "올해 합격자수도 줄고 전기지원도 떨어졌다고 들었는데 소형병원으로서는 점점 더 인턴을 구하기 어려워지는 상황인 것 같다"고 말했다. 지방 수련병원의 경우에는 지원자 제로 행진이 더 부각 됐다. 지난 7일 인턴후기모집 당시 당직면제‧응급실 특별 수당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던 동강병원에 1명이 지원해 체면치례를 했을 뿐 대부분 병원이 지원율 제로 행진을 보였다. 김원묵기념봉생병원과 포항성모병원이 인터후기 모집에 이어 전체 정원 중 한명의 인턴도 모집하지 못했으며, 동강병원과 대자인병원 또한 각각 7명 정원과 2명 정원 중 지원자를 단 한명도 찾지 못했다. 이와 함께 앞선 후기 인턴모집에서 지원 제로는 아니었지만 정원을 채우지 못했던 영도병원, 온종합병원, 좋은삼선병원, 좋은강안병원, 대전선병원 등도 지원자가 한명도 없었다. 포항성모병원관계자는 "지난해는 전체 정원 중 3명을 모집했는데 올해는 아예 지원자가 없었다"며 "문의도 부족했던 상황에서 매년 상황이 지속 될까봐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0-02-21 05:45:59병·의원

신포괄 행위별수가 늘린다…민간병원 확대 드라이브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정부의 보장성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수가가 새롭게 개편될 것으로 보인다. 묶음수가인 포괄수가의 비율이 줄어드는 것으로, 민간중심에 맞게 진찰료와 수술료 등 행위관련 수가가 비포괄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포괄수가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한 종합병원의 로비 모습이다. 해당 병원도 신포괄수가 시범사업 참여 이 후 환자 수 면에서 소폭 증가됐다고 밝힌 바 있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해 8월과 내년 1월에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민간병원을 대상으로 ‘수가설명회’를 갖고 이 같은 수가산출 결과를 공개했다. 앞서 심평원은 소위 문재인 케어로 불리는 비급여 전면 급여화 정책과 동시에 신포괄수가제를 병원 및 종합병원을 포함한 민간병원으로 확대, 2022년까지 5만 병상에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심평원은 민간병원의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참여 시 적용되는 수가 모형을 새롭게 개발해 적용하는 한편, 당근책으로 참여하는 민간병원에는 최대 30%에 정책가산에 비급여 축소분까지 보상해 주겠다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내년까지 목표인 3만 6000여 민간병원의 병상 참여를 이끌어 냈다. 하지만 시범사업 참여병원들은 공공병원 중심으로 신포괄수가 모형이 설계돼 민간병원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을 제기해왔다. 이 때문에 심평원은 올해 초부터 새로운 신포괄수가 산출 모형 개발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심평원이 마련한 새 수가모형에서는 기존보다 포괄수가 비율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 포괄비율이 61.1%였지만 새로운 수가산출 모형에서는 55.3%로 축소됐다는 것이다. 즉 신포괄수가제에서 행위별 수가 비율이 늘어난 것인데, 민간병원의 특성을 반영해 수가를 새롭게 산출한 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동시에 상급종합병원 경험이 있는 대형병원들도 시범사업에 참여하면서 진찰료 등 행위료의 변화가 불가피했다는 의견이다. 진찰료의 경우 의료질평가지원금 산정에 따라 비포괄로 전환됐으며, 입원료는 1인실 기본입원료가 비급여로 전환되면서 포괄수가 비율 변화에 영향을 줬다는 것이 심평원의 설명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시한 수가산출 비율 자료이다. 구체적으로 진찰과 처치 및 수술 등 의료행위 중심 수가는 대부분 행위별 수가로, 검사와 마취, 주사, 초음파 진단 등은 포괄로다묶이는 형태로 산출됐다. 실제로 새로운 신포괄수가 모형에서 진찰료의 20%만이 포괄로 묶인 반면 80%는 비포괄로 분류됐고, 처치 및 수술료 역시 9.6%만이 포괄수가로 적용되고 나머지는 행위별 수가 형태로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주사료, 마취료, 검사료, 정신요법료, 초음파진단료 등은 90% 이상이 포괄로 묶여 수가가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심평원 공진선 포괄수가실장은 "오는 12월까지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포괄수가 분류체계 개선 필요항목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며 "선별급여 항목의 적용 기준도 개선했다. 포괄 항목이 선별급여로 전환되는 경우 포괄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급여항목이 선별급여로 전환되는 경우 전액 비포괄로 적용된다"며 "한시적 적용 후 데이터 축적 등을 고려 포괄구분 원칙에 따라 재분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신포괄수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민간병원은 총 22개소로 8월부터는 일신기독병원, 좋은삼선병원, 좋은문화병원, 나은병원 등 4개소가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여기에 2020년에 총 37개 민간병원이 참여키로 해 내년까지 총 63개소로 시범사업 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019-07-26 06:00:58정책

좋은문화병원, 흉부 X-ray 판독에 루닛 AI 활용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은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루닛(대표이사 서범석)이 개발한 AI 기반 의료영상검출 보조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Lunit INSIGHT)를 실제 환자 영상 판독에 도입했다. 이는 2차 종합병원이 서울을 제외한 지역 상급종합병원보다도 한 발 앞서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료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식약처 인허가를 획득한 루닛 인사이트 첫 제품은 흉부 X-ray 상에서 폐암 결절로 의심되는 소견을 발견해 의사 진단을 보조하는 의료영상 정보시스템. 루닛은 올해 인허가를 목표로 결핵·기흉 및 폐렴과 같은 주요 폐질환까지 분석하는 차세대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 좋은문화병원과 루닛은 솔루션 도입에 앞서 지난해 약 2만건의 흉부 X-ray 판독 임상연구를 진행했다. 이 결과 좋은문화병원은 루닛 인사이트가 진단 정확도·진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해 지난 1월 도입을 결정했다. X-ray 원본 이미지(왼쪽)와 루닛 인사이트 분석이 표시된 이미지 뿐만 아니라 좋은문화병원을 시작으로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 산하 모든 급성기병원(좋은삼선병원 좋은강안병원 좋은삼정병원 좋은선린병원)에서도 도입 목표로 시험 가동에 들어갔다. 좋은문화병원·은성의료재단은 루닛 인사이트 도입 시 연간 약 25만건의 흉부 X-ray 판독에 AI 솔루션을 활용해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루닛은 지난해 11월 식약처로부터 루닛 인사이트를 통한 유방암 진단 유효성을 평가하는 확증임상을 승인받아 현재 임상시험 중에 있으며, 추후 좋은문화병원에도 해당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자성 좋은문화병원 기획조정 부원장은 “이미지 형태 의료데이터를 분석해 판독하는 AI 기술은 상당한 수준에 도달해 있다”며 “실제 임상 도입 시 흉부 X-ray 영상에서 폐 결절 진단율을 의미 있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이 다양한 연구를 통해 이미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차 종합병원 가운데 전국 최초로 루닛 시스템을 도입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단지 사용자뿐만 아니라 루닛 AI 시스템이 더 정교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파트너 역할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03-25 23:20:46의료기기·AI

인턴 후기모집 서울권도 줄줄이 미달…수련병원들 멘붕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초점| 2019년도 인턴 후기 모집 분석 "폭탄 맞았다" "황당해서 꿈인지 현실인지 모르겠다" "멘붕이다" 2019년 인턴 후기 접수 집계를 마감한 수련병원들의 반응이다. 2019년도 인턴 후기 모집 결과(집계: 메디칼타임즈) 메디칼타임즈는 1일 인턴 후기접수 마감일에 맞춰 전국 수련병원 중 13곳을 대상으로 지원현황을 파악했다. 그 결과는 참담했다. 매년 무난하게 정원을 채웠던 수련병원에서 미달이 속출했으며 지방 수련병원은 지원자를 아예 찾아볼 수 없는 곳도 있었다. 과거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 현상으로만 해석하기에는 부족한 사례가 다수 나왔다. 경찰병원은 15명 정원에 18명 지원했으며 서울의료원은 30명 정원에 41명의 지원자가 몰리면서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년과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서울적십자병원도 8명 정원에 9명이 원서를 접수하면서 무난하게 정원을 넘겼다. 하지만 그 이외 다른 수련병원들은 정원을 채우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31명 정원에 4명이 지원하는데 그치면서 소위 멘붕에 빠졌으며 한일병원도 11명 정원에 3명이 원서를 접수하면서 한숨이 깊어졌다. 분당제생병원은 접수시간을 넘겨서까지 지원자를 기다려봤지만 16명 정원에 14명에 그쳐 고개를 떨궜다. 특히 이들 병원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매년 지원율 100%를 넘기던 수련병원으로 충격이 상당했다. 몇 년전부터 미달현상이 나타난 세종병원은 올해 역시 7명 정원에 3명이 지원하면서 미달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지방에서도 지원자를 찾지 못한 수련병원들이 쏟아졌다. 부산 대동병원은 9명 정원을 내고 접수를 받았지만 단 한명도 지원하지 않았으며 좋은문화병원도 3명 정원을 받았지만 제로 지원율을 기록했다. 이외 좋은강안병원은 7명 정원에 2명으로 접수를 마감했으며 좋은삼선병원은 7명 정원에 6명 지원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올해 처음 인턴 모집에 나섰던 전주 대자인병원도 2명 정원을 받았지만 지원자는 찾지 못해 높은 인턴 모집의 높은 장벽을 맛봤다. 서울권 A수련병원 관계자는 "이런 적은 없없다. 이례적인 결과에 당혹스럽다"며 "이 상태라면 추가 모집도 기대하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부산권 B수련병원 관계자는 "최근 몇년 새 급격히 지원이 줄어들기 시작했다"며 "작년보다 올해 더 심각했다. 갈수록 지원자를 찾는게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2019-02-02 06:00:59병·의원
분석

2019년 전공의 후기모집…선방한 '내과' 펄펄 나는 '정형'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분석| 2019년도 레지던트 1년차 후기 모집 2019년도 레지던트 1년차 후기 모집에서도 전기 모집에서의 경향은 그대로 이어졌다. 내과는 일부 병원에선 지원자가 전무한 사태가 나타났지만 전반적으로 3년제 전환 이후 안정세로 접어든 분위기였다. 반면 가정의학과는 주춤하는 경향을 보였다. 2019년도 내과 레지던트 1년차 후기모집 현황 또한 전기 모집에서 과열 양상을 보였던 정형외과는 후기 모집에서도 하늘을 치솟은 인기를 보여줬다. 일부 병원에선 10: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메디칼타임즈는 18일 2019년도 레지던트 1년차 후기 모집에 나선 수련병원 중 20여곳을 대상으로 지원 현황을 파악했다. 그 결과 수련병원 상당수가 내과 레지던트 지원자를 무난하게 채우면서 내년도 내과 수련에 큰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병원은 내과 정원 3명에 5명이 지원했으며 분당제생병원은 4명 정원에 지원자 4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삼육서울병원과 적십자병원, 홍익병원, 한림병원도 모두 어렵지 않게 정원을 채웠다. 이어 한때 내과 지원자를 찾지 못해 애를 먹었던 지방 수련병원도 이번만큼은 분위기가 달랐다. 부산지역 좋은강안병원, 좋은삼선병원도 각각 2명씩 지원했다. 다만, 서울의료원 내과의 경우 5명에 4명이 지원하는데 그쳤으며 포항성모병원은 2명 정원에 단 한명도 원서를 내지 않았다. 또 세종병원도 4명 정원에 지원자는 0명으로 충격을 줬다. 정형외과 경쟁률 치솟아…일부 수련병원서 가정의학과 전무 또한 전기에 이어 후기에서도 정형외과의 비상은 단연 눈길을 끌었다. 경찰병원은 정형외과 레지던트 2명 정원에 21명이 몰리면서 극심한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분당제생병원과 포항성모병원은 1명 정원에 지원자가 각각 6명씩 몰리면서 1:6에 달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9년도 정형외과 레지던트 1년차 후기모집 현황 이외에도 분당제생병원 재활의학과는 2명 정원에 12명이 몰리고 서울의료원 재활의학과에서도 1명 정원에 4명이 지원 의사를 밝히면서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영상의학과도 분당제생병원의 경우 1명 정원에 4명이 지원하면서 과거 인기과의 저력을 보여줬다. 내과가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가정의학과는 소폭 흔들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대부분 무난하게 정원을 채웠지만 일부 수련병원에서 지원율 제로행진을 기록하며 병원별로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병원 가정의학과는 6명 정원에 8명이 원서를 접수했으며 삼육서울은 물론 대구보훈병원, 대전보훈병원 등은 3명, 3명, 2명씩 정원을 채웠다. 온종합병원, 홍익병원, 부평세림병원도 무난하게 지원자를 찾는데 성공했다. 2019년도 가정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 후기모집 현황 하지만 서울의료원 가정의학과는 9명 정원에 3명만이 원서를 접수했으면 분당제생병원은 가정의학과 3명 정원에 지원자는 0명에 그쳤다. 이에 대해 한 수련병원 관계자는 "3년제 여파일까 내과는 작년, 재작년과 달라진 모습인 반면 가정의학과는 병원에 따라 지원자가 전무한 상황이 벌어졌다"면서 "내과 대비 가정의학과에 대한 메리트가 떨어진게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 또 다른 수련병원 관계자는 "내년도 전공의 모집에서 정형외과 인기가 두드러졌다"면서 "기존에도 인기과였지만 외과계에서 그나마 리스크가 낮기 때문인지 최근 인기가 치솟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8-12-19 05:30:59병·의원

"부산권 수련 비상" 인턴 추가모집 결과 제로행진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2017년도 인턴 추가모집 결과 분석| 부산, 울산 등 경상권에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 2017년도 인턴 추가모집에서 부산, 울산 등 경상권 수련병원이 단 한명의 지원자를 찾지 못한 채 접수창구를 닫았다. 특히 채용 공고와 동시에 정원을 채운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과 극명한 대비를 보였다. 인턴 추가모집 마감 결과. 자료: 메디칼타임즈 집계 메디칼타임즈는 2017년도 인턴 추가모집 마감일은 지난 21일 수련병원 11곳을 대상으로 마감 결과를 조사했다. 그 결과 서울 한일병원, 경기도 세종병원은 각각 정원 1명씩 모두 채웠다. 인천 한림병원과 충북 하나병원도 각각 1명, 2명씩 가뿐하게 정원을 채웠다. 이들 병원의 공통점은 인턴 정원을 채웠다가 뒤늦게 병원을 옮기는 등 취소하면서 미달이 된 것으로 이후 어렵지 않게 지원자를 찾았다. 문제는 부산 등 경상권 지역 수련병원. 올해 인턴 추가모집에 나선 수련병원 11곳 중 7곳이 부산, 울산지역일 정도로 앞서 경상권의 인턴 지원율은 저조했다. 추가모집 마감 결과, 부산 김원묵기념봉생병원이 갑자기 지원자 중 한명이 취소하면서 발생한 정원 1명을 채운 것 이외에는 모두 지원자를 찾지 못했다. 부산 대동병원은 8명 정원을 내걸고 인턴 찾기에 사활을 걸었지만 결국 단 한명의 지원자도 찾지 못했으며 부산 좋은삼선병원, 좋은문화병원도 각각 4명씩 정원을 내걸고 모집에 나섰지만 지원율 제로를 기록했다. 좋은강안병원은 정원 4명에 어렵게 1명 지원자를 찾았지만 수련에 차질이 예상된다. 삼육부산병원도 정원 2명에 지원자는 0명을 기록했으며 울산 동강병원도 정원 4명을 채우기 위해 안간힘을 써봤지만 빈손으로 접수창구를 닫았다. 좋은강안병원 관계자는 "추가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올해는 문의전화조차 없었다. 심각하다"고 토로했다. 익명을 요구한 모 수련병원 관계자는 "인턴 채용에 차질을 빚으면서 추가 의사 인력 채용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전공의 특별법 시행으로 근무 시간이 줄어든 상황에서 그나마 있는 정원도 채우지 못해 진료에 차질을 있을 수 있다. 걱정스럽다"고 우려했다.
2017-02-22 05:00:58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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