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마약류 예방·재활 전문인력 인증제도 등 고시 제정 추진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 예방·재활 전문인력 인증제도 운영 사업의 업무 위탁 등에 관한 내용을 담은 '마약류 오남용 예방 및 사회재활사업 위탁 등에 관한 고시'(식약처 고시) 제정안을 3월 8일 행정예고하고 3월 12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제정안에 따르면 '전문인력 교육과정 운영·관리' 업무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맡고, '인증제의 전반적인 운영·관리' 업무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식약처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게 된다.그 간 마약류 예방·재활 교육 강사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인력을 위촉·활용해 왔으나, 최근 학교의 마약류 등 약물예방교육 의무화 등 고품질의 예방교육 수요 증가로 마약류 예방‧재활 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체계적인 양성‧관리 요구가 높아졌다.이에 식약처는 '마약류 예방·재활 전문인력 인증제'를 통해 대국민 마약류 예방·재활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며, 세부 운영계획을 마련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오유경 식약처장은 "체계적인 전문인력의 양성에서부터 마약류 예방‧재활체계 수립이 시작된다"며, "식약처는 우리 미래세대인 청소년과 청년을 포함한 모든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마약류 예방‧재활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이번 개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입법/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3-08 11:41:25제약·바이오
2023 국정감사

해마다 늘어나는 마약류 오남용...못 막나 안 막나 관리의지 논란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13일 국회에서 개최된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는 마약류 의약품 오남용 관리 체계의 작동 미비에 대해 질의가 집중됐다.작년에 이어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도 마약류 의약품 오남용 관리 감독 체계의 허점에 집중됐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 문제가 여야의 쟁점 이슈로 부상한 만큼 국정감사의 질의 비중은 수산물 식품 안전성에 집중됐지만 의료 영역에 관련해서는 마약류에 대한 관리 감독 부실이 집중 뭇매를 맞은 것.특히 앞서 12일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장에 출석, 정신과 약물 복용 후 마약 투약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증언한 것도 마약류 오남용을 막을 식약처의 예방적 기능 주문에 불을 붙였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약류 오남용감시단 발족부터 마약류 실시간 감시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을 도입했지만 여전히 오남용 근절이 어렵다는 점에서 시스템을 구체화해야 한다는 주문이 이어졌다.▲마약류 의약품 536개…마약 관문 역할 우려13일 국회에서 진행된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병의원의 마약류 의약품 과잉 처방 실태가 집중 거론됐다. 각종 오남용을 막기 위한 시스템이 계속 추가되고 있지만 오남용 의심 적발 건수는 늘어나고 있기 때문. 특히 마약류 의약품이 향후 마약류를 투약하게 하는 '관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도 우려감을 키운다.강기윤 의원은 "식약처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것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를 희망한다"며 "많은 의원들이 마약 관련 증인을 불러서 여러 가지 질의와 대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강기윤 의원그는 "가장 큰 문제는 ADHD 치료제라든지 식욕억제제라든지 손쉽게 처방받을 수 있는 의약품이 마약으로 둔갑돼 활용된다는 것"이라며 "총 의약품 3만 8000여개 중에 마약 성분이 들어가 있는 것이 536개에 달한다"고 지적했다.그는 "일반인들이 마약에 입문하는 과정이 ADHD 약이나 식욕억제제를 활용하는 단계로 이야기되고 있다"며 "어제 국감에 나왔던 가수 출신의 남태현 참고인도 마약류 근절을 위한 대책으로 일회용 주사기 판매 제재와 엄격한 정신과 치료제 처방을 언급하기도 했다"고 밝혔다.향정신성 약물이 마약류로 둔갑하거나 마약 대용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엄격한 처방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 이에 오유경 식약처장은 문제에 공감하며 범정부적으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통해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종합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시스템 있어도 못 막는다? 마약류 의약품 과잉 처방 도마식약처의 각종 오남용 방지 시스템 도입에도 관리 체계에 허점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뒤따랐다. 실제로 개원가에서 마약류 의약품의 처방 건수가 빅5 병원을 압도할 정도로 관리 체계에 구멍이 있다는 것.백종헌 의원은 "식약처가 마약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강력한 단속 및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의료용 마약류를 관리 감독을 잘하고 있는 것이 맞냐"며 "현재 과다 처방을 방지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시스템이 없다"고 꼬집었다.그는 "2022년 의료용 마약류 처방량 상위 30개 기관 리스트를 보면 이상함을 느낄 수 있다"며 "대한민국 소위 빅5 병원이라고 불리는 의료기관보다 오히려 마약류 처방은 개원가에 더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처방 1위 병원은 지난해 환자 수가 3만 1804명에 달했는데 이 병원은 식욕억제제 처방도 1위로 식욕억제제 1186만개, 다른 마약류도 130만개를 처방했다"며 "이는 식욕억제제만 처방한 것이 아니라 다른 마약류도 같이 처방한 것으로 확실히 식약처의 의료용 마약류 관리 시스템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강조했다.의료진이 본인에게 자체 처방하는 셀프처방도 사각지대로 꼽힌다.백 의원은 "의료진의 의료용 마약류 셀프 처방이나 사망자 명의를 도용한 처방 그리고 대리 처방이 관리의 사각지대"라며 "최근 경남 김해에서 알코올 중독 치료 전문병원 정신과 전문의 2명이 이와 관련해 경찰에 입건됐는데, 명의도용 대리 처방은 통계조차도 없다"고 밝혔다.백종헌 의원이 공개한 2022년도 마약류 처방량 상위 1개, 식욕억제제 1위 의료기관그는 "가족 명의로 367회에 걸쳐 대리 처방을 받았는데 이는 셀프처방보다 더 적발하기 힘들다"며 "지난 5년간 5만 3688명의 의료진이 마약류 457만 317개를 셀프처방했고 1635명의 사망자 명의로 5만 1642개를 처방했다"고 지적했다.관리 시스템 추가에도 불구하고 공회전하고 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조명희 의원은 "작년에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허점이 많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식약처와 관리 시스템 공유가 되지 않아 개선을 요구했다"며 "식약처는 마약류 접근 차단을 위해 지난 4월 민관 협업 마약류 오남용감시단을 발족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집중적으로 점검하시겠다고 했는데 그 동안 적발 실적이 있냐"고 질의했다.이에 오유경 식약처장은 "올해 마약안전기획관이 정규 직제화가 되고 오남용 TF와 마약 예방재활과가 신설됐다"며 "이제 막 시작을 한 것이기 때문에 감시 실적에 대해서는 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서정숙 의원은 "마약류 식욕억제제 온라인 판매 적발 건이 2021년에 181건, 2022년에 810건으로 폭증했다"며 "해외로부터의 밀반입이라든지 국내에서 불법 제조 또 보건의료계에 의한 다빈도 처방, 또 검증되지 않은 처방 온라인 불법 거래 이런 게 다 원인이 되고 있는 것 같다"며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를 주문했다.오유경 식약처장은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통해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종합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전혜숙 의원 역시 온라인을 통한 마약류 의약품 유통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전 의원은 "적발된 불법 의약품 온라인 유통 적발 건수는 2021년 마약류 18건, 향정신성은 4126건이었는데 2022년은 각각 193건, 7190건으로 늘었다"며 "올해 상반기까지 각각 145건, 5989건으로 증가일로에 있다"고 대책을 주문했다.그는 "현재 식약처 규모와 권한으로서는 마약 사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보인다"며 "주로 마약류 유통이 SNS를 통해 이뤄지는 만큼 해외 플랫폼과의 연대를 통해서 사이트 차단에서 더 나아가 경찰과의 공조도 해 달라"고 촉구했다.▲의료진 마약류 셀프처방 법제화·과잉 처방 과징금 상향 추진의료진의 자정에만 기댈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의료용 마약류 셀프처방 금지에 대한 법제화 가능성도 제기된다.관련 법안을 발의한 최연숙 의원실은 자체 실시한 의사의 대국민 여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법제화에 드라이브를 걸었다.최연숙 의원은 "올해 5월까지 8천여명의 의료진이 의료용 마약류를 셀프 처방을 했다"며 "3년 반 동안 셀프 처방 이력이 확인된 의사는 총 11만 5500명으로 전체 활동 의사의 약 11%에 이른다"고 지적했다.그는 "식약처가 주요 의심 사례에 대해 수사의뢰를 해도 반복적으로 처방, 투약하는 의료진이 계속 나오는데 이쯤되면 중독이라고 봐야 한다"며 "이런 셀프 처방이 매년 발생하고 있어 면허 취소와 같은 제도적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최연숙 의원실이 실시한 의사의 마약류 의약품 셀프처방에 대한 대국민 여론 조사 결과의료법에 마약이나 대마, 향정의약품 중독된 자는 의료인이 될 수가 없고 의료인 면허도 취소해야 된다고 규정돼 있는 만큼 중독자로 판명되면 이를 의사면허 주관 부처인 복지부와 공유해 면허를 취소해야 한다는 것.실제로 의원실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66.8%는 의사 본인이나 가족 처방을 규제하는 법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국민 58.7%는 "의사라 할지라도 자가 처방은 오남용 우려가 있으므로 문제가 있다"고 답했고, "의사의 판단 아래 이뤄진 치료 목적의 자가 처방은 문제가 없다"는 응답은 27.6%에 그쳤다.한편 마약류 과잉 처방 억제를 위한 과징금 상향도 추진될 예정이다.서영석 의원은 "2020년에서 2023년 6월까지 의원급 의료기관의 마약 의약품 처방 현황을 보면 전국 펜터민 처방 환자가 100명 중에 55명이 강남구 의원에서 받은 것으로 나온다"며 "6월 검찰이 환자 한명에게 펜타닐 패치 5000장을 처방한 의사를 기소했는데 문제는 검찰이 식약처의 마약통합관리시스템을 보고 찾아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4만명에 투약해야 하는 치사량을 한명에게 처방하는 동안 식약처는 자체 마약통합관리시스템을 갖추고도 찾아내지 못했다"며 "식약처가 한 일은 그저 사전 알림을 통해서 서면 통보한 게 전부였다"고 비판했다.이어 "게다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보면 마약류 취급 의료업자가 업무정지 1일에 과징금이 3만원에 그친다"며 "터무니없이 적은 과징금 때문에 업무 정지를 당해도 과징금으로 대체하고 업무를 계속할 수 있다"고 실표성 있는 과징금 상향을 주문했다.오유경 처장은 "마약통합관리시스템에 데이터가 7억개에 달해 인력으로 일일이 분석하고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어 향후 인공지능을 도입하겠다"며 "마약류 오남용 관련 업무 정지를 갈음하는 과징금 상향도 함께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10-14 05:30:00정책

|신간| 협심증과 심근경색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책 표지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장미자 전문간호사가 협심증·심근경색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전문 상담 안내서 <협심증과 심근경색>을 발간했다.협심증과 심근경색은 환자와 가족들이 병에 대해 잘 알고 효과적인 대처가 매우 중요하다. 질환 관련 정보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쉽게 얻을 수 있지만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많아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장미자 전문간호사는 평소 환자들에게 협심증과 심근경색 관련 상담·교육을 진행하며 시술이나 수술 후 일상생활 중에도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전문상담 안내서’가 필요하다고 느꼈다.실제 이 안내서에는 필자가 20년간 삼성서울병원 협심증·심근경색팀 및 심장재활 전문간호사로 근무하며 환자와 보호자들이 평소 궁금해했던 부분을 담아 이에 의료진들의 전문 지식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책의 구성은 심장질환에 대한 소개부터 진단·치료·관리까지 전반적인 치료 과정을 담았다. 심장질환 관련 국가에서 어떤 지원을 해주는지 정책 관련 내용도 다뤄 눈길을 끈다.또한 전문간호사가 현장에서 실제 상담하듯 환자와 가족들이 이해하기 쉬운 대화형식으로 구성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을 최대한 간단하게 풀어냈다.심장뇌혈관병원 한주용 운영지원실장은 "이 책은 심근경색과 협심증 환자들을 오랫동안 간호하고 상담해 온 의료진들이 질병의 증상부터 진단, 치료 및 재활까지 광범위한 내용을 알기 쉽고 친근하게 설명하고 있다"며 "많은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심장뇌혈관병원 성지동 예방재활센터장은 "환자들이 자신의 병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갖추고 궁금할 때마다 찾아볼 수 있는 자료의 중요성은 무척 크다"며 "그것이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전문상담;과 같은 책이 존재해야만 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2-03-22 09:57:56병·의원

'미래의료' 준비하는 삼성서울 조직·인사 대대적 개편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삼성서울병원이 대대적인 조직개편 및 보직인사를 단행했다. 4월 1일자로 실시한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첨단지능형병원 구축과 정밀·융합연구 역량강화를 위한 시스템 정비. 이 2가지 키워드를 주축으로 새로운 조직을 신설했다. 삼성서울병원 전경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19년 개원25주년을 맞아 '미래의료의 중심 SMC'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이후 미래병원으로 발전을 위한 조직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진료부문에서는 첨단지능형병원 구축을 목표로 데이터혁신추진단, 로봇수술센터, CAR T-세포치료센터, 중환자의학과 SMART팀, 방사선안전관리실 등을 신설했다. 진료혁신과 첨단융복합연구를 강화하기 위한 것. 이어 연구부문에서는 연구 데이터 활용 및 정밀·융합의학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미래의학연구원 조직을 개편했다. 이어 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 의학통계연구센터, 연구자원표준화센터, 디지털치료연구센터, 기술사업화실을 신설했다. 또한 데이터혁신추진단은 이풍렬 교수(소화기내과)가 맡았으며 로봇수술센터장은 전성수 교수(비뇨의학과)가, CAR T-세포치료센터장은 김원석 교수(혈액종양내과), 중환자의학과 SMART팀장은 정치량 교수(중환자의학과)가 각각 임명됐다. 방사선안전관리실장은 최준영 교수(핵의학과)가 맡는다. 이어 정밀·융합연구에서 신설된 부서인 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장은 고재욱 교수(임상약리학과)가 맡았으며 의학통계연구센터장은 김경아 교수가 지휘한다. 연구자원표준화센터장은 조주희 교수가, 디지털치료연구센터장은 전홍진 교수(정신건강의학과), 기술사업화실 유규하 교수가 각각 맡았다. 이번 보직 교수의 임기는 2023년 3월 31일까지 2년이다. 다음은 보직교수 인사 명단. ▲진료부원장 박윤수 ▲내과장 이준혁 ▲소화기내과장 장동경 ▲내시경실장 이준행 ▲순환기내과장 최승혁 ▲호흡기내과장 김호중 ▲내분비대사내과장 김재현 ▲신장내과장 허우성 ▲혈액종양내과장 김원석 ▲감염내과장 정두련 ▲알레르기내과장 이병재 ▲류마티스내과장 이재준 ▲외과장 이우용 ▲위장관외과장 이준호 ▲대장항문외과장 윤성현 ▲간담췌외과장 한인웅 ▲혈관외과장 박양진 ▲소아외과장 서정민 ▲유방외과장 이정언 ▲내분비외과장 김정한 ▲이식외과장 박재범 ▲흉부외과장 김욱성 ▲심장외과장 성기익 ▲폐식도외과장 김홍관 ▲정형외과장 문영완 ▲신경외과장 이정일 ▲성형외과장 문구현 ▲산부인과장 이정원 ▲안과장 함돈일 ▲이비인후과장 정한신 ▲비뇨의학과장 전성수 ▲소아청소년과장 안강모 ▲신경과장 서대원 ▲정신건강의학과장 홍진표 ▲피부과장 이동윤 ▲재활의학과장 권정이 ▲마취통증의학과장 심우석 ▲영상의학과장 한부경 ▲방사선종양학과장 박희철 ▲핵의학과장 최준영 ▲진단검사의학과장 이수연 ▲병리과장 장기택 ▲가정의학과장 송윤미 ▲응급의학과장 조익준 ▲치과장 계승범 ▲임상약리학과장 고재욱 ▲중환자의학과장 박치민 ▲중환자의학과 SMART팀장 정치량 ▲국제진료센터장 이재준 ▲건강의학센터장 최윤호 ▲건강의학센터 영상의학팀장 장지연 ▲건강의학센터 소화기내과팀장 최성철 ▲건강의학센터 건강의학팀장 지재환 ▲건강의학센터 연구기획팀장 조수진 ▲응급진료센터장 조익준 ▲응급진료센터 내과 담당 실차장 박주경 ▲응급진료센터 혈액종양내과 담당 실차장 정현애 ▲응급진료센터 소아청소년과 담당 실차장 손명희 ▲응급진료센터 응급의학과 담당 실차장 신태건 ▲뇌신경센터장 김병준 ▲장기이식센터장 허우성 ▲장기이식센터 조직은행장 허우성 ▲갑상선센터장 김지수 ▲척추센터장 김은상 ▲소아청소년센터장 서정민 ▲당뇨병센터장 김재현 ▲소화기센터장 이규택 ▲골관절센터장 왕준호 ▲스포츠의학실장 왕준호 ▲중증치료센터장 박치민 ▲모아집중치료센터장 장윤실 ▲진료운영실장 오세열 ▲진료운영실차장 임도훈 ▲로봇수술센터장 전성수 ▲로봇수술센터 부센터장 박윤아 ▲입원부장 차훈석 ▲입원부차장 임승재 ▲외래부장 이종균 ▲외래부차장 유건희 ▲수술실장 심우석 ▲수술실차장 김지애 ▲SMC파트너즈센터장 서지영 ▲SMC파트너즈센터 부센터장 이정언 ▲감염병대응센터장 정두련 ▲감염관리실장 정두련 ▲영양지원팀장 박치민 ▲CPR운영실장 최승혁 ▲CPR운영실차장 심민섭 ▲임상유전체검사센터장 김경미 ▲환경보건센터장 안강모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암병원장 남석진 ▲위암센터장 이준호 ▲ 대장암센터장 윤성현 ▲간암센터장 최문석 ▲유방암센터장 김석원 ▲폐식도암센터장 최용수 ▲비뇨암센터장 정병창 ▲뇌종양센터장 설호준 ▲두경부암센터장 정한신 ▲췌담도암센터장 이규택 ▲혈액암센터장 김기현 ▲희귀암센터장 서성욱 ▲부인암센터장 이정원 ▲암치유센터장 황지혜 ▲통원치료센터장 김원석 ▲ 암데이터관리팀장 표홍렬 ▲양성자치료센터장 박희철 ▲운영지원실장 박희철 ▲운영지원실차장 유종한 ▲CAR T-세포치료센터장 김원석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심장뇌혈관병원장 권현철 ▲운영지원실장 양지혁 ▲운영지원실차장 송영빈 ▲심장센터장 전태국 ▲뇌졸중센터장 김경문 ▲혈관센터장 성기익 ▲이미징센터장 박성지 ▲예방재활센터장 성지동 △삼성서울병원 ▲기획총괄 박승우 ▲기획실장 박승우 ▲전략기획팀장 홍진표 ▲투자기획팀장 박철우 ▲인사기획팀장 김희철 ▲대외협력실장 이상철 ▲국제협력팀장 이재준 ▲사회공헌팀장 윤희 ▲커뮤니케이션실장 구홍회 ▲커뮤니케이션실차장 김석진 ▲커뮤니케이션실차장 양광모 ▲미래병원추진단장 고광철 ▲미래병원추진단 부단장 박철우 ▲미래병원추진단 실차장 최승혁 ▲미래병원추진단 실차장 박재범 ▲QI실장 손영익 ▲QPS팀장 송진영 ▲위기대응•PI팀장 김덕경 ▲환자행복팀장 이지훈 ▲교육인재개발실장 이주흥 ▲교육인재개발실 교육 담당 실차장 송윤미 ▲교육인재개발실 국제협력 담당 실차장 김형진 ▲교육인재개발실 임상시뮬레이션 담당 실차장 심민섭 ▲교육인재개발실 최소침습수술 담당 실차장 이준호 ▲데이터혁신추진단장 이풍렬 ▲디지털혁신센터장 차원철 ▲디지털혁신센터 부센터장 신수용 ▲데이터서비스팀장 한덕현 ▲방사선안전관리실장 최준영 ▲병원발전사무국 실장 김형진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 ▲연구부원장 이규성 ▲미래의학연구원장 이규성 ▲연구전략실장 김석진 ▲연구전략실 외과계 실차장 정용기 ▲연구전략실 내과계 실차장 강원석 ▲기술사업화실장 유규하 ▲피험자보호감독실장 온영근 ▲정밀의학혁신연구소장 박준오 ▲혁신치료연구센터장 이지연 ▲맞춤진단연구센터장 김경미 ▲약물반응연구센터장 조용범 ▲기초연구지원센터장 이세훈 ▲유전체연구소장 박웅양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장 최동일 ▲의공학연구센터장 손영민 ▲디지털치료연구센터장 전홍진 ▲치매융합연구센터장 서상원 ▲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소장 장윤실 ▲GMP줄기세포생산팀장 장종욱 ▲실험동물연구센터장 정병창 ▲임상의학연구소장 허우성 ▲임상시험센터장 박연희 ▲인력양성센터장 김재현 ▲바이오뱅크장 장기택 ▲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장 고재욱 ▲AI연구센터장 정명진 ▲의학통계연구센터장 김경아 ▲임상역학연구센터장 조주희 ▲연구자원표준화센터장 신수용
2021-04-01 09:55:53병·의원

삼성서울병원, 뇌졸중 재활 활성화 정책 심포지엄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한국뇌졸중재활코호트연구단과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예방재활센터가 오는 26일 프레이저 플레이스에서 2016년 뇌졸중 재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뇌졸중 환자의 삶과 재활 △뇌졸중 관리 정책 및 제언을 담아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발표와 토의가 있을 예정이다. 연구단장을 맡은 김연희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한국 뇌졸중 환자의 장애와 삶을 주제로 첫 강연을 맡았고 부산의대 한준희 교수가 우리나라 뇌졸중 환자의 사망 및 연관 인자에 대해 발표한다. 또 연세의대 김덕용 교수는 뇌졸중 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에 대해서, 충남의대 손민균 교수의 집중재활치료의 현황과 효과에 대해서 연구결과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이 밖에 뇌졸중 재활치료의 경제적 효과(부산의대 신용일), 뇌졸중 재활의료전달 체계 구축을 위한 제언(인하의대 정한영), 향후 10년 우리나라 뇌졸중 환자 관리정책의 방향(질병관리본부 김영택) 등도 이번 심포지엄에서 다뤄진다. 김연희 연구단장(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우리나라 뇌졸중 재활치료에 대한 소중한 의견이 모아지기를 바란다"며 "더 나아가 뇌졸중 환자의 장애를 감소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보건 의료 방향에 많은 의견 교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11-17 09:30:30병·의원

"한국에 없는 통합 진료모델 보여줄 것"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심근경색 환자가 갑자기 뇌졸중이 왔다면 어느 진료과목을 찾아가야 할까. 또한 만약 혈관 곳곳에 복합질환이 생겼다면? 국내 최초로 순환내과와 흉부외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교수들이 한번에 모여 통합 치료를 하는 병원이 설립됐다. 다학제 진료팀이 상시 대기하는 초유의 모델이다. 국내 최초 통합형 진료모델을 표방한 삼성뇌혈관병원. 그 초대 원장을 맡은 오재건 교수(순환기내과)는 병원 설립의 의미를 단 한가지로 요약했다. '한국에 없는 통합 진료 클리닉'이다. 오 원장은 "병원에 대표적인 클리닉인 심박세동-뇌졸중 클리닉과 같이 환자의 질병에 중심을 두고 원스톱으로 복합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삼성뇌혈관병원의 모토"라고 밝혔다. 삼성뇌혈관병원은 복합적인 혈관질환의 진단부터 치료, 이후 재활과 환자교육까지 한번에 이어지는 통합형 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뇌혈관병원에는 심장센터와 혈관센터, 뇌졸중센터, 이미징센터, 예방재활센터, 운영지원실 등 5개 센터가 모여 예방과 진료, 재활과 교육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오 원장은 "부정맥 중 하나인 심박세동을 앓는 환자는 뇌줄중이 발생하기 쉽다"며 "하지만 지금까지는 환자가 흉부외과나 순환기내과 중 어느 진료과를 선택하는가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졌던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히 만약 뇌졸중이 올 경우 신경과, 신경외과까지 돌아야 했다"며 "하지만 삼성뇌혈관병원은 환자가 내원하면서부터 이 모든 진료과목 교수들이 한번에 모여 다학제 치료를 시작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삼성뇌혈관병원은 이러한 복합 혈관질환을 치료하는 다혈관질환 클리닉과 목에서 뇌로 피를 공급하는 동맥인 경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경동맥협착 클리닉, 불규칙하게 맥박이 뛰는 심방세동환자-뇌졸중 클리닉 심정지 클리닉 등 다양한 클리닉을 개설했다. 또한 진료과별로 구분돼 있던 외래 공간과 입원 공간을 완전히 하나로 합쳤으며 다학제 진료실도 6곳이나 더 늘렸다. 환자가 내원하면 즉각 해당 클리닉으로 보내 이에 해당하는 다학제 진료를 제공하는 가장 빠른 방법을 찾은 것이다. 진료 뿐만 아니라 연구와 교육에도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진다. 환자를 위한 궁극적인 치료법을 찾기 위해서다. 오 원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성공 경험을 가지고 있는 반영구 인공심장수술이나 국내 최초로 시행한 경피적 좌심방 폐색술처럼 신 기술 개발에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초와 임상을 아우르는 융복합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진료 모델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찾아 보기 힘든 시도"라며 "우리나라 심뇌혈관 질환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도록 언제나 한발 더 앞서가겠다"고 밝혔다.
2014-03-13 06:14:44병·의원

서울아산, 대동맥 365일 24시간 수술시스템 가동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서울아산병원이 심장질환 환자를 위한 24시간 응급진료시스템을 가동해 주목된다. 서울아산병원은 14일 "심장병원에서 대동맥류와 대동맥박리,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등 3대 심장질환 집중 치료를 위한 대동맥질환센터를 오픈하고 365일 24시간 응급의료시스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대동맥질환센터는 흉부외과와 혈관외과, 심장내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이 참여해 합병증과 사망률을 낮추고 치료효과를 높이는 협진체계로 운영된다. 심장병원 의료진이 하이브리드 수술실에서 대동맥질환을 치료하는 모습. 또한 심혈관 및 전신 혈관 중재시술과 외과적 수술이 동시에 가능한 첨단 하이브리드 수술로 치료기간을 단축시킨다는 전략이다. 특히 몸 속 시한폭탄으로 불리는 대동맥류 응급상황에 대비해 의료진의 24시간 핫 라인을 구축해 진단부터 수술까지 '원 스톱'으로 이뤄지는 수술 시스템을 마련했다. 권태원 소장(혈관외과 교수)은 "대동맥질환은 심각성과 치료의 한계로 예후가 불량한 대표적 질환"이라며 "하이브리드 수술과 더불어 진료과별 전담 인력의 팀워크를 통해 최상의 치료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은 대동맥질환센터 외에도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센터, 심장영상센터, 판막질환센터, 심장세동센터, 심장병예방재활센터, 심부전심장이식센터 등 전문센터를 운영 중이다.
2013-08-14 11:55:09병·의원

서울아산, 스텐트와 혈관조형술 원스톱 수술실 오픈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스텐트 삽입술과 혈관조형술 등 내외과 시술이 한 번에 이뤄지는 수술실이 가동돼 주목된다. 서울아산병원이 오픈한 '하이브리드 수술실' 모습.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원장․박승정)은 15일 "심장질환자의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내외과적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첨단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개소하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병원 동관 3층에 위치한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환자의 이동 없이 대동맥판막 스텐트 삽입술을 비롯해 혈관조영 장비와 수술장비를 갖춘 첨단 수술실이다. 이를 적용하면, 한 환자를 대상으로 심장내과와 흉부외과, 혈관외과, 마취통증의하과, 영상의학과 등 다학제적 접근으로 사망률과 합병증을 줄이고 치료기간을 단축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심장질환 응급환자에 대해 환자 접수 및 담당 의사와의 빠른 연계를 통해 당일검사 및 당일 판독으로 원스톱 시스템을 적용해 검사, 진료 및 치료결정에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한다. 구조적인 면에서도 수술 장비와 혈관 조영장비를 구비한 독립된 공간으로 기존 심혈관조영실과 수술실 중간에 위치하도록 설계해 중환자실과 검사실, 회복실 등의 연계성을 제고시켰다. 박승정 심장병원장은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겸비함으로써 최고 의료진과 고난도 치료기법, 첨단시설까지 치료의 3개 축을 완성했다"면서 "글로벌 심장병원으로서 사망률과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치료 효과를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은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센터, 심장영상센터, 판막질환센터, 심방세동센터, 심장병예방재활센터, 심부전심장이식센터, 혈관질환센터 등 7개의 전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13-04-15 12:02:32병·의원

서울아산, 심장병 재활 프로그램 국제 인증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세계적으로 표준화된 심장병 예방 및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아시아 최초로 국제 인증을 받았다. 박승정 원장 심장병 예방 및 재활 프로그램의 세계 표준화를 이끌고 있는 미국심폐재활협회(AACVPR, American Association of Cardiovascular and Pulmonary Rehabilitation)는 최근 6개월 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서울아산병원 심장병 예방 및 재활 프로그램의 국제 인증 자격을 부여했다. 심장병 예방 및 재활 프로그램이란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은 고위험 군에서 심장병을 예방하고, 심장병으로 시술이나 수술을 받은 환자는 심장병의 재발과 심근경색과 뇌졸중 같은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해 궁극적으로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과 유병률을 감소시키는 개인별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미국을 포함한 의료 선진국에서는 심장병으로 시술이나 수술을 받은 환자들에게 심장 회복 및 운동 능력 향상, 심리적인 증상 완화 등의 목적으로 의무적으로 심장재활 치료를 받도록 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각 주마다 20여 개 병원이 국제인증을 받아 과학적으로 검증된 심장병 예방 및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50개 주 1132개 병원에 이미 정착됐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2006년부터 심장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지난 해 3월 본격적으로 현재의 심장병 예방 및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해 심장질환 교육 상담 및 검사(1단계)부터 심장 개인별 평가 및 실행(2단계), 실행 후 지속적 관리(3단계)까지 총 3단계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2단계인 심장 개인별 평가 및 실행 단계는 주 3회 12주간 총 36회 프로그램으로, 심장운동 검사 및 폐환기 검사, 체지방 분석, 심리 분석 등을 통해 개인별 위험인자 관리를 통하여 맞춤 심장운동, 식이 영양관리, 심리 상담, 금연 및 비만 예방 관리 등을 포함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환자는 시술이나 수술을 받은 담당 주치의와 심장병 예방 및 재활 전담 전문의, 위험관리 간호사, 운동 프로그램 설계자, 운동 프로그램 처방사, 심장전문 영양사, 정신과 전문의, 금연 및 비만 전담 전문의 등 6~7명으로 구성된 심장병 예방 및 재활팀 의료진을 만나게 된다. 현재 서울아산병원에서는 급성 심근경색, 관상동맥우회로 수술, 협심증, 심장판막 수술, 심부전, 말초동맥질환 등 모든 심장질환 및 심장병 고위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심장병의 1, 2차적 예방을 위해 심장병 예방 및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종영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심장병예방재활센터 소장은 “심장질환은 시술이나 수술 또는 약물 치료는 치료의 일부분이고 결국 환자가 함께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다. 과거 치료 후 관리가 잘못되어 재발하거나 심장병 위험인자 있는 환자들이 결국 관리가 제대로 안되어 심장질환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 교수는 “최근 미국의 대규모 연구결과에 따르면 심장재활을 받은 환자들을 장기 추적 관찰한 결과 심장재활을 받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평균 사망률이 47%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며 심장재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 세계 유일하게 심장재활 프로그램의 국제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미국심폐재활협회는 전 세계 1천여 개 이상 병원의 심폐재활 프로그램에 대한 감시 및 교육 등을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유지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미국심폐재활협회는 대상 환자수와 참여도, 프로그램 구성 및 구성원들의 개인별 능력 평가, 프로그램 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 확립 여부,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실제 데이터 등 심장재활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국제 인증 여부를 판정하게 되며, 3년마다 재인증 심사를 받아야 한다. 박승정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서울아산병원 심장재활 프로그램이 글로벌 표준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심장재활의 중요성에 대한 국내 인식 변화를 통해 향후 심장재활 프로그램을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국내 여러 병원들의 역할 모델(Role model)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1-09-23 06:56:25병·의원
  • 1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