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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응급실 의료진 온콜 당직제 제도개선 연구 '착수'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병원계가 응급실 의료진 온콜(on-call) 당직제 수가 마련을 비롯한 제도 개선 연구에 착수했다.병원협회가 응급실 의료진 온콜 당직제 개선 연구에 착수했다. 10일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에 따르면, 필수의료 관련 응급의료센터 의료진 온콜 당직 현황과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했다.연구수행기관은 한국병원정책연구원(이사장 정규형, 원장 한원곤)으로 3000만원의 예산을 책정했다.응급실 의료진 온콜 당직 의무화는 지난 2012년 응급의료법 개정 이후 11년째 시행 중이다.당시 ‘응당법’으로 불린 온콜 당직제는 시행 초기부터 의료계 거센 반발을 불러왔다.별도 보상책 마련도 없이 진료과별 전문의를 강제적으로 당직화 하는 복지부를 향해 비판이 쏟아졌다.진료와 수술에 이어 집과 병원 인근에서 대기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전문의들의 피로도가 쌓일 수밖에 없다.병원정책연구원은 응급실 온콜 당직 대상 의료진 설문조사와 문헌 고찰, 자문 등을 통해 현장에 입각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대학병원 중증질환 내과계와 외과계 임상교수 상당수가 이미 밤샘 당직 스케줄에 묶여 있는 현실을 반영한 온콜 당직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시각이다.병원경영연구원 임원은 "보상책도 없이 온콜 당직을 유지해야 하는 현 제도는 병원과 의료진, 환자 모두에게 실효성이 떨어진다"면서 "현 정부의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응급실 온콜 당직제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그는 "밤샘 당직으로 의료진 사직과 필수과 응급체계가 무너지는 상황에서 온콜 당직제 문제점을 심도 있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의료진 건강권을 보장하고 궁극적으로 환자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병원협회는 8월말까지 온콜 당직제 연구결과를 도출하고 복지부와 관련 제도개선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2023-03-10 13:08:46병·의원

병협, 의사인력 개선 연구 착수 "소청과 등 필수의료 초점"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병원계가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해 필수의료 임상교수 현황 파악과 의사인력 개선방안 연구에 돌입했다.병원협회는 필수의료 인력 현황 파악과 지원방안 연구과제를 병원정책연구원에 발주했다.3일 메디칼타임즈 취재결과, 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지난해 12월말 기획위원회를 통해 '병원 의사인력 현황 및 개선방안' 연구 과제(연구비 3천만원) 한국병원정책연구원 발주를 승인했다.이번 연구는 필수의료 진료과 의사 자료 수집을 토대로 지역별 현황과 문제점 도출, 개선방안 마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한 많은 대학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임상교수 사직과 이직이 이어지면서 소아응급실 운영 병원은 절반 이하로 감소한 상태이다.길병원의 경우, 소아 병동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1월 중 재가동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전문의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소아청소년과 상황은 연이은 전공의 충원율 급감에 따른 임상교수와 진료교수의 당직과 진료 병행에 의한 해당 의사들의 번-아웃 결과로 파악되고 있다.협회는 내외산소(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를 중심으로 대학병원별 의사인력 변동 사항을 파악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연구기간은 5개월로 올해 상반기내 연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정부가 현장 의견수렴 등 필수의료 대책 방안의 보완을 피력하고 있으나 실행 시기까지 여유기간이 많지 않았다는 점에서 연구기간을 짧게 잡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연구에서 주목할 부분은 의사인력 방안이 포함됐다는 점이다. 병원협회는 장기적, 단기적 효율적 의사인력 활용 방안과 지원방안 개발을 병원경영정책연구원에 주문했다.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의정 협의체를 통한 의사 증원 방안 논의를 염두에 둔 조치로 풀이된다.의정 합의문에 의거 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가 논의를 주도하나 병원계 입장도 간과할 수 없는 상황이다.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등 정부의 협상 카드에 병원협회 대응 전략이 연구결과 토대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병원정책연구원 이사는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 임상교수 부족 사태로 연구용역 발주가 빠르게 진행된 것 같다.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일부 병원을 선정해 의사 인력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의사 인력 증원과 관련 "무조건 늘린다고 무조건 필수의료 진료과로 가지 않을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정부의 지속가능한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담보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피력했다.윤동섭 회장은 신년사에서 "정부는 지난 연말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와 필수의료 지원 계획안을 공개한 데 이어 합리적 의료이용을 위한 보건의료 계획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며 "회원병원 권익 보호를 위해 의료자원 효율적 활용과 배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1-04 05:30:00병·의원

병원정책연구원 병원계 싱크탱크되나…예산 2배 증액 요청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병원정책연구원이 병원협회 싱크탱크 역할을 위한 조직 확장을 꾀하고 있어 주목된다.7일 메디칼타임즈 취재결과, 한국병원정책연구원은 최근 전년도 대비 2배 늘어난 5억여원의 올해 예산안을 상정하고 이사회 인준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재)한국병원정책연구원(이사장 정규형, 원장 한원곤)은 지난 1999년 7월 병원협회 출연으로 설립된 민간 연구기관으로 병원경영연구원에서 명칭을 변경했다.병원협회가 출연한 병원정책연구원이 연구위원 확충 등 올해 예산 증액안 심의를 앞두고 있다. (연구원 홈페이지 초기화면)연구원은 병원경영 관련 의료제도와 정책 연구개발,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 의료서비스 공급과 환경 개선 연구 등을 추진해왔다.지난해 연세대 보건대학원 김유석 교수를 부원장으로 발령하며 연구원 돌파구 마련에 집중했다.김유석 부원장은 보건복지부 출신 의사 공무원으로 원격의료 TF팀장 등을 역임한 비대면진료와 헬스케어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하지만 병원경영연구원의 현 상황은 초라하다. 원장과 부원장을 포함해 팀장과 연구원, 직원 등 5명이 연구원을 끌고 나가고 있다.이는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다.의료정책연구소는 당연직인 연구소장과 연구조정실장을 제외하고 11명의 연구위원 및 5명 지원인력 등 총 20명 가량의 전문인력이 의료 정책과 법 및 제도, 글로벌 헬스케어까지 분석 자료와 연구보고서를 정례적으로 생산하고 있다.지난해 병원정책연구원 예산은 2억 4천여만원으로 의사인력 양성과 간호사 근무환경, 종별가산제 등 단편적인 이슈페이퍼 작성에 그쳤다.연구원은 급변화 하는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위원 보강 등 올해 5억여원의 예산을 이사회에 상정한 상황이다.문제는 병원정책연구원의 실질적인 성과 도출 여부이다. 연구원 이사회는 대학병원과 중소병원 병원장 등 13명의 이사로 구성되어 있다.병원 경영개선과 직결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사들의 신뢰감이 예산 증액의 관건이다.무엇보다 병원협회 윤동섭 회장의 의지가 중요하다.연구원 이사는 "병원정책연구원 예산 증액 필요성에 동의한다. 다만, 연구위원을 늘리는 만큼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야 한다"면서 "윤정부 보건정책에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다른 이사는 "비대면진료와 디지털헬스 등 의료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산 증액에는 이견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와 견주어 연구위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한국병원정책연구원이 예산 증액을 계기로 병원 경영의 실질적인 연구 기능으로 거듭날지 의료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2-06-08 05:10:00병·의원

툭하면 세금 특혜 논란 '고유목적준비금' 진짜 정체는?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2020년, 올해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대학병원의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이하 준비금)'이 또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일선 대학병원들이 회계상 편법을 통해 비과세 혜택을 누리고 있다는 게 복지위 고영인 의원의 지적이다. 잊을만 하면 터지는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의 정체는 뭘까. ■특혜 논란 언제부터= 논란의 시작은 2010년, 감사원이 국립대병원 국정감사에서 거론하면서부터다. 당시 감사원은 국립대병원의 운영실태를 조사,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고유목적사업비는 비용항목이 아니라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에서 이익의 처분으로 회계처리하는 게 타당하다고 지적했다. 즉 준비금전입액은 병원의 실제비용이 아니라 세무상에서만 인정하는 비용임에도 이를 비용으로 계산, 환산지수를 높게 책정해 결국 의료기관이 과다한 의료수익을 누린다는 얘기다. 올해 국감에서 고영인 의원은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문제 삼았다. 하지만 당시 대한병원협회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은 '병원의 회계기준과 고유목적사업준비금' 보고서를 통해 준비금전입액은 의료외비용에 해당해 환산지수의 산정시 제외되므로 병원의 손익계산서가 크게 왜곡됐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의료계의 반박에도 2014년 또 다시 경실련은 '고유목적사업준비금'에 딴지를 걸고 나섰다. 경실련은 2012년 기준 상급종합병원 43곳 중 35곳이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회계상 비용으로 처리함으로써 당기순이익을 축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즉각 해명 보도자료를 통해 제도 취지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은 법인세법 제29조에 따르면 비영리법인의 고유목적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세제지원으로 세금감면이 아닌 과세이연제도. 대학병원의 고유목적 즉, 의사 양성 및 교육과 지역 내 의료 인프라 등을 유지할 때 필요한 준비금을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는 얘기다. 다시 말해 저수가에 기반한 의료시스템 속에서 비영리법인이 병원 운영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정부도 인정한 독특한 회계처리인 셈이다. 정부가 제도적으로 허용한 부분이지만 거듭해서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것. 이를 두고 병원계에선 "비영리법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고유목적사업준비금 특혜인가, 최소한의 보루인가= 감사원 등 일각에선 거듭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두고 문제를 제기하지만 일선 대학병원들은 저수가 체계에서 비영리법인으로 병원 운영을 유지하려면 이는 최소한의 보루라는 입장이다. 정부도 한국 의료수가는 원가에 못미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상황인만큼 진료만으로는 병원 운영을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학병원의 고유목적인 의대생, 전공의 교육을 이어가려면 부수적인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일선 병원계는 의료서비스 확대 및 양질의 교육 유지를 위해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은 최후의 보루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세브란스병원의 경우 2020년 3월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개원을 통해 지역주민 의료서비스 혜택을 확대하는데 최소 3000억원 이상의 사업예산으로 추진했으며 얼마전 송도 세브란스도 추진키로 결정하면서 또 다시 수천억원의 예산이 지출할 예정이다. 게다가 해외로 빠져나가는 중입자치료 환자들이 국내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중입자치료기 도입 사업에만 2500억원 예산지출이 예정돼 있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더 많은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할 의무가 있고 더불어 최상의 의료교육 환경을 제공해야하는 역할을 해야한다"며 "고유목적에 해당하는 사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실제로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은 매년 이에 맞게 지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병원을 개원하려면 사실상 수천억원이 소요되므로 10년이상 예산 계획을 세워서 추진해야하는 사업"이라며 "의과대학 시설 유지 또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또한 적자만 면해도 다행이라는 입장이다. 2019년 개원한 은평성모병원 개원에 약 3000억원이 지출했으며 의대교육에 기반이 되는 의과대학 건물이 노후화 됨에 따라 공사 비용으로 150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서울성모병원 관계자는 "병원이나 의대건물 등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을 위한 기본적인 시설로 반드시 필요한 지출"이라며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이 아니면 이를 추진하기조차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전국대학병원 재무부서장협의회 관계자는 "비영리법인에 대한 이해가 낮아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본다"면서 "상당수 병원이 의료수익보다 의료외수익 비중이 더 높다. 저수가 시스템이다보니 의료외수익으로 낮은 의료수익을 벌충하고 있는 셈인데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두고 계속해서 문제삼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2020-10-14 05:45:59병·의원

재기 나선 병원경영연구원…'무용론' 이미지 벗겨낸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명맥이 끊길 위기에 처했던 한국병원경영연구원(원장: 민응기)이 심폐소생을 마치고 제역할을 찾아가고 있다. 굵직한 연구용역 건수도 늘려나가고 있으며 몇년 전 연구원 무용론 논란으로 위기를 겪은 만큼 체질개선 노력도 함께 병행하는 모양새다. 민응기 한국병원경영연구원장 6일 병원경영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7년 9월, 원장에 선임된 민응기 강남차병원장을 주축으로 박사 출신 2명의 연구원과 연구보조원 1명이 신규 연구용역을 늘려나가고 있다. 앞서 대한병원협회 내부에서 병원경영연구원 무용론이 제기된 바 있는 만큼 이미지 쇄신과 더불어 독자적인 운영 형태를 갖춰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최훈화 수석연구원을 투입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는 모양새다. 현재 진행중인 연구과제는 '의료기관 감염예방관리 활용을 위한 비용 추계 연구' '중소병원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방안(중소병원 유형별 특성에 따른 역할 재정립 방안 도출을 위한 연구), 간호사 인사관리체계 운영현황 및 개선방안 연구 등으로 건건이 병원계 쟁점들. 특히 중소병원 관련 연구용역은 이를 계기로 현재 병상수 규모로 구분하는 의료전달체계 논의에서 중소병원을 유형별로 구분하는 것부터 시작할 것을 제안, 유형에 맞는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병원경영연구원이 구분한 중소병원의 유형은 ▲지역중심병원 ▲전문특성화병원 ▲재활 및 요양병원 ▲200병상 이상 혹은 미만의 병원 등 크게 4가지. 기존 규모만 기준으로 삼았던 것에서 벗어나 병원의 기능+규모 등을 융복합한 잣대로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훈화 수석연구원은 "각 유형별로 솔루션도 달라져야한다"며 "현재 각 유형별로 위원회를 구성, 논의를 통해 정책제안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병원경영연구원은 연구용역을 수주하고 정기적으로 보고서를 발간하는 것 이외 회원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병원내 환자안전과 의사소통 교육을 실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으면서 올해 이슈로 떠오른 병원내 의료진 안전 및 폭력상황시 대처방안, 신포괄수가제에 대한 이해와 실무교육, 중소병원에 대한 인증평가지원 교육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고민 중이다. 최훈화 수석연구원은 "연구원 자체 교육사업도 준비해 이르면 9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라며 "연구사업도 중요하지 정책지원금으로 운영되는만큼 교육사업을 통해 회원병원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할 계획"이라고 취지를 전했다. 이에 대해 민응기 병원경영연구원장은 "기존의 연구원 이미지를 털고 기초부터 닦아나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수익도 키우고 홀로서기를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6-07 06:00:41병·의원

병협, 중소병원 활성화 전략 연구용역 돌입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임영진 회장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가 위기의 중소병원 활성화 전략 도출을 위한 연구용역에 나선다. 병협은 2일 열린 제18차 상임이사회에서 '중소병원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계획을 보고하고 승인을 받았다. 연구 용역기관은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하 연구원)이 맡아 진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앞으로 7개월여에 걸쳐 중소병원 유형별 특성에 따른 역할 재정립 방안을 도출하고 중소병원 활성화 및 정책지원 추진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이번 연구에서 중소병원의 운영실태 현황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정리해 정부 측에 정책적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병협은 이번 연구를 통해 중소병원의 인력난, 저수가, 대형병원 환자쏠림현상 등 문제점의 근본원인을 파악해 중소병원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상임이사회에서는 4월30일 발대식을 가진 '의료인력 수급개선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고삼규 대구·경북병원회 신임회장(보광병원장)을 이사로 보선했다.
2019-05-02 09:14:30병·의원

상급병원 환자쏠림 반작용?…중소병원 수술건수 급증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상급종합병원 환자쏠림에 따른 경영악화 때문일까. 병원 및 종합병원 등 중소병원들의 주요수술건수의 점유율은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요양기관종별 33개 주요수술건수 점유율을 비교해 봤을 때 병원과 종합병원의 연평균 증가율이 각각 0.8%, 0.3%의 증가폭을 보였다. 이는 상급종합병원 연평균 상승률인 -0.1%와 의원 상승률인 -0.6%와 비교해 높게 나타난 것으로 경영위기데 따른 반작용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이용균 전 병원경영연구원 연구실장은 "대부분의 병원 경영진은 경영상 위기감을 느끼면 의료진에게 수술건수에 대한 압박을 가하게 된다"면서 "최근 상급종합병원으로 환자가 쏠려나감에 따라 경영상 어려움을 느낀 결과라고 보인다"고 해석했다. 그는 이어 "상급종합병원의 환자쏠림은 외래에 몰리는 것이지 병동은 이미 꽉 차있는 상태로 상급종합병원의 수술건수는 변화가 없는 게 당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33개 주요수술 건수 증가세↑…진료비용 5조 돌파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12일 2017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진료비지급 상세자료를 분석한 '2017년 주요수술통계연보'를 발간하며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33개 주요수술은 OECD가 수집하는 백내장수술, 편도절제술, 관상독맥우회수술 등 15개 수술과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크거나 수술인원이 증가한 치핵수술, 일반척수수술, 뇌종양수술 등 18개 수술을 포함하고 있다. 먼저 33개 주요수술 건수를 살펴보면 2012년 177만7000건에서 2017년 184만1000건으로 5년 간 연평균 1.5%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주요수술건수의 요양기관종별 점유율의 경우 184만1000건 중 64만7000건을 차지한 의원(35.1%)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병원 40만 7천 건(22.1%) △종합병원 40만6000천 건(22.0%) △상급종합병원 38만1000건(20.7%)순으로 집계됐다. 2016년과 비교했을 땐 종합병원급이 지난해 21.8%에서 0.2%p증가했으며 의원급은 지난해 35.4%에서 0.3%p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급종합병원과 병원은 2016년과 비교해 차이가 없었다. 또한 수술건수의 증가의 영향으로 주요수술 진료비용도 지난해 4조9251억원에서 5조2782억원으로 증가해 5조원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33개 주요수술 중 증가율 상위 3위는 다빈도 수술(상위 15위) 중 △내시경 및 경피적 담도수술(7.1%) △백내장수술(5.5%) △스텐트삽입술(4.5%) 순이었으며, 주요수술 진료비용(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적용항목으로 비급여 제외)은 2012년 3조8561억원에서 2017년 5조 2787억원으로 연평균 6.5% 증가폭을 보였다. 또 2017년도의 경우 33개 주요수술 중 일반척추수술이 6074억원으로 가장 높은 진료비용을 기록한 가운데 △스텐트 삽입술(5800억원) △슬관절 치환술(5521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2017년 주요수술통계연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에도 DB자료를 구축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연도별 주요수술환자 추이 및 33개 주요수술 목록
2018-12-12 12:26:30정책

경영난에 문 닫은 병원경영연구원 싱크탱크 부활하나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폐쇄 직전에 내몰렸던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 다시 과거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 최근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은 병원경영연구원의 중요성을 절감해 과거처럼 연구원이 제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신임 원장을 선임하는 등 재건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연구원은 수익과 무관하게 그들만의 역할이 있다는 게 그의 설명. 임 회장은 "병원계를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며 "이르면 7월초 병원경영연구원과 관련해 새로운 운영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7일 병원계 및 협회에 따르면 신임 원장으로 경희대 의료경영학과 정기택 교수가 물망에 올랐다. 이사장으로는 현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정규형 한길안과병원이 그대로 맡을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병원경영연구원 내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할 연구원도 채용 중이다. 최근까지 병원경영연구원은 간판만 있을 뿐 사실상 폐쇄 직전 상태였다. 앞서 홍정용 전 병협회장은 병원경영연구원이 재정 자립도가 낮고 보고서의 객관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결별을 선언했기 때문. 병원경영연구원은 매년 수가협상 등 병원계 주요현안 및 병원경영 관련 연구용역을 통해 보고서를 발간, 정책 근거를 제시하는 역할을 해왔지만 홍 전 회장은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존재 이유를 찾지 못했다. 하지만 임영진 회장은 생각이 달랐다. 그는 병원협회의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정책 제시를 위해서도 병원경영연구원과 같은 조직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다만, 과거처럼 조직을 활성화시키려면 연구원 인력을 늘려야하고 이를 위해 인건비 등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어디까지 확대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에 대해 병원계 한 인사는 "병원경영연구원을 운영하려면 결국 병협이 상당한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 아니면 어려울 것"이라면서 "그런 측면에서 단순히 의지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2018-06-28 06:00:58정책

"중소병원 간호인력난 해결 위해 국회 문턱 닳도록 넘었다"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대한병원협회는 지난 2년간 대대적인 변화에 직면해야만 했다.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더해 협회 리모델링 공사에 비용 효과성 논리에 따라 17년간 운영해온 연구원까지 별도로 독립시켰다. 이 같은 병원협회의 변화를 이끈 주인공은 바로 홍정용 회장이다. 메디칼타임즈는 오는 4월 말을 끝으로 임기를 마무리하는 홍정용 회장(동부제일병원)을 최근 만나 지난 2년간의 협회장으로서의 감회를 들어봤다. 홍정용 병원협회장 우선 홍정용 회장이 임기 2년 동안 역점으로 두고 추진한 것이 있다면 바로 병원협회 내부 체질 개선이다. 특히 홍정용 회장은 지난 17년간 병원경영 관련 연구 및 보고서를 발간해 온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을 별도로 독립시키는 한편, 협회의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단행했다. 동시에 대대적인 병원협회 내부의 조직개편을 단행했기에 홍 회장은 내부적으로 불만의 목소리도 감내해야만 했다. 홍 회장은 "병원경영연구원=병원협회 입장이라는 인식이 강해 연구원에서 발간하는 자료에 신뢰도가 낮아 정부와의 협상에서 설득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결별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홍 회장은 "병원경영연구원은 협회 연구용역 이외 재정적 자립도가 워낙 낮다"면서 "특히 협회 재정이 안 좋은 상황에서 연구원에 발주하던 연구용역을 이어가기 어렵다"고 아쉬움을 피력했다. 그렇다면 홍정용 회장은 이 같은 재정을 아껴 어떤 곳에 예산을 투입했을까. 홍 회장은 내부적인 조직개편에 따른 체질개선과 동시에 임기 말기에 회관 신축예산을 활용, 정부청사가 위치한 세종시에 약 6억원 예산을 투입해 사무실을 매입했다. 홍 회장은 "세종시에 별관을 매입한 것은 투자의 성격도 있다"며 "향후 병원협회의 대관업무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감 참고인으로 출석한 병원협회 홍정용 회장 답변 모습. 간호 인력난 해결로 2년 보낸 홍정용 회장 홍 회장은 임기 동안 안으로는 내부 체질개선 작업에 몰두했다면, 밖으로는 중소병원의 간호 인력난 해결을 위해 뛰어다녔다고 회상한다. 실제로 홍 회장은 임기 동안 중소병원의 간호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지부 위탁사업으로 간호인력 취업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복지부에 간호 인력난 해소를 위한 대책을 거듭 촉구해왔다. 그 결과 중소병원계에서 강력하게 요구했던 간호등급제 개선 등을 임기 내 이끌어 냈다. 이 과정에서 홍 회장은 복지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중소병원은 무간촌 수준"이라고 발언하면서 간호계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홍 회장은 "중소병원의 간호 인력난은 현재도 상상 이상"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 의원회관을 문이 닳도록 찾아다녔다. 후임 회장 또한 반드시 병원계의 간호 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홍 회장은 보름도 채 남지 않은 협회장 임기 동안 직원들과의 워크숍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2년 간 동고동락한 직원들을 위로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홍 회장은 "4월 30일까지 병원협회장은 나다. 인사권도 나에게 있다"며 "2년간 함께해준 직원들과 함께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직원들의 고마움을 표시했다.
2018-04-19 06:00:58병·의원

중소병원 조여오는 최저임금 "인건비 월 1억원 더 든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긴급 진단| 2018년, 최저임금 7530원 시대…답이 없는 중소병원 내년 최저임금 7530원 적용 시점이 다가오면서 인건비 비중을 높여야 하는 중소병원장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일각에선 "중소병원 이익률이 높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최저임금에 맞추다보면 도산하는 병원이 나올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16일 복수의 중소병원에 따르면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액을 추산한 결과 200병상 이상 중소병원의 경우 월 1억원의 인건비가 추가적으로 더 필요했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 발간한 병원경영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기준으로 300~500병상 중소병원의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 비중이 50.9%를 넘긴 바 있다. 병원경영연구원이 발간한 병원경영통계 자료. 중소병원계는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 50%에서 최저임금이 상승하면 추가로 5%의 인건비가 소요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중소병원계는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으로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 비중이 5%가량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한중소병원협회 이성규 부회장은 "현재 영세한 중소병원의 이익률이 1~2%인 상황에서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 비중이 5%상승하면 적자상태에 빠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경기도병원회 정영진 회장 또한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후폭풍은 중소병원들이 피부로 느낄 만큼 타격이 클 것"이라면서 "수가는 변동이 없는 상태에서 인건비 지출이 5%이상 커지면 감당하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아침조회 없애고 환자 없는 늦은 오후 조기퇴근까지 검토 최저임금 상승 시점이 점점 다가오면서 다급해진 병원들은 묘책을 강구하고 있다. A중소병원은 아침조회를 없애고 필수적인 업무에 집중하도록 하는 등 일반직 직원의 근무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있다. 심지어 환자가 빠지는 늦은 오후시간 대에는 조기 퇴근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가령, 48시간 근무했던 직원의 근무시간을 최저임금 지급이 가능한 44시간으로 맞추고 있는 것. A중소병원장은 "기존에 실시했던 연장근무도 최대한 줄이려고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의료기관 특성상 인력이 빠지는 만큼 의료서비스 질이 저하될 수 밖에 없어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는 게 중소병원장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또 다른 중소병원장은 "묘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사실상 대안이 없는 게 현실"이라면서 "그나마 비급여도 정책적으로 급여로 전환하고 있어 운신의 폭이 더욱 좁아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최저임금 1만원 시대가 두렵다" 더 문제는 최저임금 상승 후폭풍은 2020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정부는 2018년도 7530원을 통과시키면서 2020년 1만원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한 상황. 만약 계획대로 추진할 경우 중소병원들은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해 줄도산하는 의료기관이 나올 것이라고 보고 있다. 경기도병원회 정영진 회장은 "최저임금 대상자 이외 상급자까지 동반 상승할 수 밖에 없다보니 인건비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다"면서 "노동집약적인 의료서비스의 특성상 인건비 비중 상승은 병원 경영에 즉각적인 압박이 된다"고 거듭 우려했다.
2017-11-17 05:00:58병·의원

프로그래밍·데이터 분석 ‘파이썬’ 강좌 눈길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최근 일반인들도 쉽게 배울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언어(코딩)들이 등장하면서 어플리케이션(앱)을 만드는 것이 전문가들만이 아닌 일반인들의 영역으로 점차 파고들고 있다. 일례로 ‘스크래치’는 초등학생들도 손쉽게 프로그래밍 논리를 익힐 수 있는 언어로 각광받고 있다. 성인들 사이에서는 누구나 쉽게 접하고 응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파이썬’(Python) 또는 ‘R’이라는 통계분석 도구를 사용해 직접 프로그래밍하고 데이터를 분석하고자 하는 니즈가 많아졌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빅데이터 분석 등이 유행하면서 간단한 데이터 분석·처리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병원 종사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인 파이썬에 대한 소개강좌가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 내달 29일 파이썬 강좌 프로그램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은 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K-HOSPITAL FAIR 2017에서 ‘파이썬으로 여는 미래! 인공지능과 의료서비스 첫걸음’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9월 29일(금)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코엑스 D홀 내 제5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파이썬 전문 강사가 의사 간호사 행정직 등 병원 종사자들에게 파이썬 소개와 개념설명과 함께 간단한 실습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은 “이번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프로그래밍에 전혀 지식이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준비된 만큼 일반 병원 종사자들도 부담 없이 프로그래밍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8-29 18:56:03의료기기·AI

병원인들의 축제 ‘K-HOSPITAL FAIR’ 개막 초읽기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7)가 내달 27일 개막 한 달여를 남기고 국내외 유력 바이어들의 잇따른 참가로 한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 4회를 맞이하는 K-HOSPITAL FAIR는 병원장 의사 간호사 구매담당자 등 실질적인 바이어가 참여하는 의료 부문 B2B 행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병원의료산업 베스트·스테디셀러 ‘한 자리에’ K-HOSPITAL FAIR 2017에는 필립스코리아 GE헬스케어를 비롯한 삼성메디슨 JW메디칼 DK메디칼 도시바메디칼시스템즈 등 국내외 영상진단기기 벤더들이 대거 참가한다. 더불어 ▲수술 ▲감염 ▲의료용품 ▲병원설비 ▲재활 등 병원의료산업 전반에 걸쳐 200여 업체가 참가해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대한병원정보협회 추계학술대회와 병원의료정보특별전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인공지능(AI) 딥러닝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활용한 ▲챗봇 ▲PACS ▲EMR 등 관련 의료정보시스템 개발업체도 참가한다. 또 병원인들이 개최하는 전문 박람회답게 K-HOSPITAL FAIR 행사기간에는 대한병원협회 이사회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 대한중소병원협회 컨퍼런스,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이사회 등이 동시에 열리며 많은 병원장들이 행사장을 찾는다. 이밖에 ▲간호조무사회 ▲구매물류협의회 ▲노인요양병원협회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대한의공협회 ▲대한의무기록협회 ▲대한전문병원협의회 ▲병원간호사회 ▲병원정보협회 ▲보건복지인력개발원 ▲여자의사회 ▲영양사협회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의료복지건축학회 ▲응급의료 세미나 ▲재활병원협회 ▲QI간호사회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한국병원경영연구원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 등 병원의료산업 각 분야별 컨퍼런스와 학회·세미나가 개최돼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전망이다. 국내외 판로개척·해외시장 진출 지원 첨병 K-HOSPITAL FAIR 2017에서는 병원 구매 담당자와 참가업체 간 ‘BUY MEDICAL’ 구매상담 회를 운영해 신·증축 리모델링 계획이 있는 병원들과 참가업체 간 1:1 구매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병원인들의 축제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7)이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K-HOSPITAL FAIR 사무국은 한국 병원 및 의료 관련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또한 운영한다. 대한병원협회는 해외 의료계와의 네트워크 확대와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자 그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등 최근 의료시장 성장율이 높은 국가의 현지 병원협회와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이를 통해 K-HOSPITAL FAIR 2017에서는 현지 병원협회장을 비롯한 바이어단이 박람회 현장을 방문한다.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제조기업들을 위한 ‘해외바이어 1:1 매치메이킹 수출상담회’도 개최된다. 대한병원협회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등 시장성장성이 큰 국가의 병원장과 병원관계자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구매상담을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 KOTRA와 공동주최로 ‘해외 보건의료 프로젝트 비즈니스 상담회’를 마련해 한국의 우수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검진센터 관계자가 해외 병원 프로젝트 담당자를 만날 수 있다. 무료 사전참관 등록은 K-HOSPITAL FAIR 2017 공식 홈페이지(http://khospital.org/)를 통해 가능하다. 전시회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박람회 사무국(02-3397-0942, khf@esangmnc.com)으로 하면 된다.
2017-08-28 15:40:10의료기기·AI

인증원 신임 원장 한원곤 성균관의대 교수 선임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장기간 공백이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에 한원곤 성균관의대 명예교수(65, 사진)가 선임됐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이사회는 최근 한원곤 성균관의대 명예교수를 제4대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인증원은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원장 선임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했으며, 지난 21일 열린 이사회에서 선임 원장을 선임했다. 한원곤 신임 원장은 의료기관 인증제 시행 초기 인증심의위원을 지냈고, 강북삼성병원 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인증원 효율적 운영과 인증제 참여 활성화에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연세의대(76년 졸업) 출신으로 성균관의대 외과 교수, 대장항문학회 회장, 외과학회 회장, 병원협회 대변인,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원장(현) 등을 역임했다. 한원곤 원장은 9월 1일 신임 원장 취임식을 시작으로 3년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2017-08-25 17:59:01병·의원

명실상부 'K-HOSPITAL FAIR 2017' 개막 'D-47'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고 이상엠엔씨가 주관하는 병원의료산업 B2B 마켓 플레이스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7)가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지난해부터 장소를 코엑스로 리로케이션 해 열리는 K-HOSPITAL FAIR는 올해 병원 종사자들의 참여율을 더욱 확대하고 참가업체들의 실질적인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전시 기간을 기존 목·금·토에서 수·목·금요일로 조정했다. K-HOSPITAL FAIR 2017에서는 병원장 의사 간호사 구매물류팀장 IT정보팀장 시설설비팀장 의료기기업체 등 의료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회와 특별전 및 세미나가 열린다. 뿐만 아니라 대한병원정보협회 추계학술대회와 병원의료정보특별전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인공지능(AI) 딥러닝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활용한 챗봇 PACS EMR 등 관련 의료정보시스템 개발업체가 대거 참가한다. 병원의료산업 B2B 마켓 플레이스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7)가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전시회 모습. 특히 K-HOSPITAL FAIR 기간에는 2018년부터 2019년 신·증축 리모델링 계획이 있는 병원 구매 담당자와 참가업체 간 1:1 매칭을 통한 ‘BUY MEDICAL’ 구매상담회가 진행된다. 또한 K-HOSPITAL FAIR 사무국은 한국 병원 및 의료관련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KOTRA와 함께 ‘해외 보건의료 프로젝트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의 우수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검진센터 관계자가 해외 병원 프로젝트 담당자를 직접 만날 수 있다. 이밖에 대한병원협회는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등 시장성장성이 큰 국가의 병원장과 병원관계자들을 초청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의료기기기업들과 구매상담을 진행하는 ‘해외바이어 1:1 매치메이킹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K-HOSPITAL FAIR 2017에서는 대한병원협회 및 중소병원협회 상임이사회뿐만 아니라 각종 협회·단체들이 진행하는 컨퍼런스와 세미나도 열릴 예정이다. 전시회 사무국에 따르면 ▲대한중소병원협회 ▲대한전문병원협의회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대한재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한국병원경영연구원 ▲병원간호사회 ▲한국QI간호사회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대한영양사협회 ▲대한의무기록협회 ▲대한병원정보협회 ▲전국병원구매물류협의회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 ▲대한의공협회 ▲대한간호조무사회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가 주최하는 행사 개최가 확정된 상태다. K-HOSPITAL FAIR 2016 개최 결과 현재 K-HOSPITAL FAIR 공식 홈페이지(http://khospital.org/)에서는 무료사전참관등록을 할 수 있다. 또 전시회 문의사항은 K-HOSPITAL FAIR 사무국(02-3397-0942·khf@esangmnc.com)으로 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10월 20일(목)부터 22일(토)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K-HOSPITAL FAIR 2016에서는 총 15개국 248개社가 참여했으며 29개 섹션 118개 컨퍼런스·세미나가 열렸다. 특히 참관객은 ▲병원장 673명 ▲의사 3324명 ▲간호사 3877명 ▲병원관리자 6466명 ▲물리치료사 1179명 등 총 2만1966명으로 10명 중 9명이 병원종사자들로 이뤄졌다.
2017-08-11 11:38:36의료기기·AI

'임원 머릿수' 늘리기로 활성화 도모하는 병원협회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대한병원협회가 임원 수를 대폭 확대, 협회에 새바람이 불기를 기대하고 있다. 6일 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임원수 상한을 골자로 한 협회 정관변경(안)에 대해 최근 복지부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병원협회는 부회장 12인에서 15인, 상임이사 70인에서 110인, 이사 120인에서 180인으로 임원수를 확대하게 된다. 임원 수만 총 103명 늘어나는 셈이다. 또한 개인회원도 기존 10인에서 20인으로 늘어나고 사무총장직도 임원자격(상근직 임원, 임기 2년)이 부여된다. 대규모 임원 수 증가는 협회 살림살이는 물론 다양한 의견 수렴 및 참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협회 운영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재정적인 측면에서 볼 때 회비 납부율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병협은 20% 미만에 그치는 저조한 회비 납부율을 높이는 것이 늘 과제였다. 병원협회 한 관계자는 "정관 변경 허가를 기점으로 협회 활성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기존 임원 이외에 새로운 임원이 대거 유입되고 개인회원 또한 늘어나면 협회비 납부율에도 상당한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병원협회는 이날 상임이사회에서 정관 변경에 관한 건 이외에도 병원계 현안 관련 연구용역 시행을 결정했다. 주제는 '한계 의료법인 해산 및 정상화 방안 마련'과 '신포괄수가와 행위별수가의 요인별 변화 분석'. 병원계에서는 지속적으로 경영난에 빠진 의료법인에 퇴출구조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을 해온 바 이에 대한 연구를 실시해보자는 것이다. 또한 정부가 신포괄수가 시범사업을 민간병원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신포괄수가제 수가 산정의 주요 기제를 분석하고, 행위별수가와 신포괄수가에 대한 인센티브 요인별 비교 시뮬레이션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법무법인 세승(김선욱 대표변호사 외 3인)과 병원경영연구원(정석훈 연구원)에서 각각 담당한다.
2017-07-06 12:15:47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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