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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정총 시작부터 의대 증원 부각 "목숨 걸고 막을 것"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 시작부터 의과대학 정원 확대가 주요 화두로 다뤄졌다. 의료계는 현 사태에 강력한 비판 목소리를 냈으며, 정치권도 우려와 함께 해결을 촉구했다.28일 대한의사협회는 제7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의협 대의원회 박성민 의장은 축사를 통해 국민을 위해 일한다는 정부가 2000명 의대 증원을 강행해 국민 건강을 큰 위험에 노출했다고 지적했다.28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76차 정기대의원총회 시작부터 의과대학 정원 확대가 주요 화두로 다뤄졌다. 그는 개회사를 통해 "현재 대한민국 의료가 총체적 위기에 봉착했다. 의료가 불타고 정부는 출구를 닫은 채 투항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의 잘못된 정책 추진 방향으로 대치가 이어지고 있어 국민 건강이 큰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며 "이렇게 의료를 망가지는 상황이지만, 의협 대의원회는 의료체계를 복원하고 국민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의협 임현택 회장은 의대 증원은 의료 농단과 다름없다며 대한민국 의료의 완전한 사망선고일이 당겨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를 막기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는 각오다. 또 이를 위한 회원·대의원들의 협력을 촉구했다.협의을 시작할 조건으로 의대 증원 백지화 및 원점에서 재논의를 강조하기도 했다. 이것만이 대한민국 의료를 새롭게 시작하는 진정한 출발점이며 그렇지 않고는 어떤 협상에도 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그는 "우리나라 의료는 돌아오기 힘든 깊은 낭떠러지로 곤두박질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문제 해결을 위한 자세를 취하기는커녕 의료 개혁이라며 2000명 의대 증원을 고수해 대한민국을 의료 망국의 길로 내달리게 하고 있다"며 "사명감 하나로 버텨온 전국 의대 교수들 역시 정부와 정치권이 환자 곁에서 멀어지도록 돌팔매질을 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정권이 바뀔 때마다 의료를 희생양으로 삼는 것은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전문가를 전문가로 인정하지 않고 정책적 흥정 대상으로 여기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라며 "잘못된 정책에 대해선 목에 칼이 들어와도 올바른 목소리를 낼 것이다. 의료를 사지로 몰아가는 망국의 의료정책을 죽을 각오로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다.의협 임현택 회장은 의대 증원은 의료 농단과 다름없다며 대한민국 의료의 완전한 사망선고일이 당겨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축사엔 개혁신당 양정숙 의원,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과 함께 이번 총선에 당선된 의료인 출신 당선인이 여럿 참여했다. 치과의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당선인, 의사 출신인 국민의힘 서명옥·인요한 당선인, 개혁신당 이주영 당선인 등이다.이들은 현재의 의·정 갈등 상황에 우려를 표하는 한편, 의료계가 먼저 의대 증원의 대안을 제시하는 등 대화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또 사태 해결을 위해 국회 역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신현영 의원은 "의료계가 의료대란 해결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역할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2000명 증원으로 인해 대국민 의료 혼란을 초래한 인사들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의사와 국민을 갈라지게 했던 잘못된 정책에 대한 사과와 반성이 전제돼야 제대로 된 소통과 협력이 이뤄질 수 있다고 지속적으로 강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결국 의사들이 현장에 복귀하기 위한 전제조건은 정부에 대한 신뢰성 회복이다. 지금의 정부 모습은 이중적 플레이로 인해 문제 해결의 진정성이 떨어진다고 해석될 수밖에 없다"며 "의료계 역시 추구하는 의료개혁안을 정부에 선제안해 주길 바란다. 대한민국 미래의 의료 시스템을 전문가 집단이 제안하고 앞으로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인요한 당선인 역시 "의대 증원 숫자보다 국민건강보험제도를 개혁하는 것이 먼저다. 지난 30여 년간 대학병원에서 비급여 외국인 환자들을 진료해 오며 급여와 비급여 차이가 너무 크다는 것을 느꼈다. 두 차이가 어느 정도는 접근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이어 "현재 정부와 의료계가 너무 대립적으로 가고 있다. 차기 국회에서 어느 상임위원회에 가더라고 서로의 소통을 돕겠다"며 "전공의와 우리 의료의 미래를 위해서 냉정한 이성으로 접근하고 해결을 위해 심부름을 하겠다"고 약속했다.이주영 당선인은 현 상황과 관련해 의료 정책을 가장 잘 아는 의사가 먼저 방향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국민에 이를 설득해 받아들일 수 있게 해야 의협이 정당성을 갖고 명예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24-04-28 11:14:13병·의원

미소정보기술, 헬스케어 R&D 및 체험센터 착공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미소정보기술(대표이사 안동욱)이 대전지사(헬스케어사업본부) 신사옥 확장을 위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신동지구에 미소정보기술 헬스케어 R&D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착공식에는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이사, 호수영 부사장, 남상도 부사장, 시공사 태산종합건설 김지찬 대표, 건축사 도원엔지니어링 이강희 대표, 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분당서울대병원) 한호성 회장, 한국건설안전기술원 김성한 이사장, 한국항공우주연구원, LG에너지솔루션등이 참석했다.미소 헬스케어 R&D센터는 헬스케어 기술개발과 헬스데이터 익스피리언스센터로 운영되며 2024년 3월말 완공된다. 지상 3층 지하 1층에 연면적 약 4981 m²규모로 조성되는 센터는 헬스케어 파트너사 및 협력사, 스포츠 헬스데이터 구축 및 분석을 위한 입주 회사등을 포함해 최대 100명 이상의 인력을 수용하게 된다.회사는 R&D 센터 건립에 맞춰 2024년까지 전문 연구인력등 20 여명을 신규 충원할 계획이다.이번 대전 헬스케어 R&D 센터 투자는 임상데이터 웨어하우스(CDW)시장을 선도해온 미소정보기술의 헬스케어 시장 확대 및 글로벌 전략과 맞닿아 있다. 환자중심의 디지털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는 최적화된 헬스케어 데이터 레이크 플랫폼 스마트빅(SmartBIG)에코시스템을 통해 종합병원, 의료기관, 의료AI진단 및 비대면진료 전문기업들과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방편.그만큼 미소정보기술은 과학벨트의 거점지구인 신동지구에 새로운 센터가 들어선다는 점에서 입주 기업들과 사업 협력을 통한 사업화에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특히 대전이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 과학벨트에 바이오 기업들이 잇따라 둥지를 틀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업체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는 "대전 과학벨트에 입주한 미소 헬스케어 R&D 센터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선점을 위한 성장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의료 선진화와 디지털병원, 헬스데이터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R&D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 새로운 공간에서 기술력과 사업역량 강화, 지역발전, 인재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3-07-13 14:50:44의료기기·AI

수탁고시 반발하는 의사 집단 등장에 의협 정총 혼란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수탁고시 철회하라!"23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75차 정기대의원총회장 뒤편에서 울린 목소리가 순식간에 행사장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전국 내과 및 1차의료협의체라는 이름을 내건 일부 의사 집단은 검은 마스크를 쓰고 행사 시작 전부터 정부의 수탁고시를 반대하는 피켓을 들었다. '수탁고시 시행, 내과도 폐과 시키렵니까?', 나아가 '이필수 의료 사망'이라고 적힌 현수막까지 내걸었다.수탁고시 반발 목소리를 막으려는 대의원회와 물리적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다.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 정기대의원총회 개회식이 열렸다.이 사이 전국병원의사협의회 주신구 회장은 현수막 제거를 시도했고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행사장은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박성민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행사는 예정대로 이어졌다.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축사를 통해 "필수의료 대책은 정부와 의료계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정부도 의료인이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 의료전달체계 확립 등 많은 현안에 대해서도 공감대 속에서 일이 진행되도록 의정협의체가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민수 차관의 축사 과정에서도 대의원의 시선은 무대 뒤편을 향하고 있었다.비대면 진료 제도화에 대한 의지도 보였다.그는 "비대면진료는 그 동안 우려는 많이 해소됐고 3년이 지난 현재 제도화를 통해 바쁜 직장인, 노인, 장애인 등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약품 오남용 등 예상되는 문제점은 사전에 충분히 대비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하지만 박민수 차관의 목소리는 "수탁고시 철회하라"는 집단의 목소리에 묻혔다.정기대의원총회에는 의협과 연대를 형성하고 있는 주요 단체장과 이례적으로 대한변호사협회장이 참석했다. 소란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되자 김영훈 변협회장만 축하의 말을 건낼 수 있었다. 통상 정기대의원총회에 앞다퉈 참석하던 국회의원은 단 한명도 참석하지 않았다.사회를 맡은 의협 서정성 총무이사는 내빈과 청중석을 향해 "죄송하고 감사하다"라며 "1년을 마무리하고 준비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지성과 학식을 겸비한 회원이기 때문에 동참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검은마스크를 쓴 의사 집단이 수탁고시 반대를 외치며 의협 정총 행사장을 찾았다.
2023-04-23 10:44:36병·의원

초진 비대면진료법에 의사·치과의사·변호사 연대 '발끈'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전문직들이 전날 발의된 의료법 개정안을 규탄하고 나섰다. 초진 비대면 진료 상시화를 담은 해당 법안은 국민 건강권을 무시하고 산업계 이익만 대변한다는 지적이다.5일 의사·치과의사·변호사·건축사 등으로 구성된 올바른 플랫폼 정책연대는 성명서를 내고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이 전날 대표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올바른 플랫폼 정책연대가 초진 비대면 진료를 규탄하고 나섰다. 사진은 올바른 플랫폼 정책 연대 출범식 및 업무협약식이 법안은 비대면 진료가 환자의 건강에 위해를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의료접근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경우에 한해 초진 비대면 진료를 가능케 하는 것이 골자다.이에 플랫폼연대는 초진 비대면 진료는 대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약사회 등 보건의료단체들이 반대하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의료 분야를 영리적 이익과 편리성으로 접근하는 것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권 보호를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이는 개인의 재산권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법률·건축 등 전문직 서비스에서도 마찬가지로 과도한 경쟁으로 전체적인 서비스의 질이 하락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이와 관련 플랫폼 연재는 "혁신이라는 가면을 쓰고 이윤만을 목적으로 전문영역에까지 무분별하게 확장을 시도한 스타트업계는, 코로나19 시국을 틈타 각종 규제와 법망을 우회해 시장에 독점적인 지배력을 확보했다"며 "더욱이 자본에 의한 완전한 산업 지배를 꿈꾸며 구성 사업자와 노동자, 소비자에 대한 공정하지 못한 수익을 추구해 왔다"고 비판했다.경영난이 이유라고 해도 코로나19 안정화시기에 국민을 위한 입법이 아닌 산업계만을 위한 입법을 지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플랫폼연대는 정부와 국회에 지금이라도 여러 플랫폼에 의한 업종별·직역별 피해 사례와 시장질서 훼손 가능성을 살펴 합리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알선·소개를 전면 금지하거나 광고를 제한하는 등 공공화·공정화를 위한 입법·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플랫폼연대는 "본 연대는 국가의 올바른 플랫폼 정책 수립 및 법제도 개선을 위해 깊이 고민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견고한 연대를 통해 정당한 노동의 가치와 권리를 스스로 지켜내겠다"며 "플랫폼 산업에 의한 사업자·노동자·소비자 피해 최소화와 올바른 플랫폼 정책이 실현되는 방안을 연구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4-05 18:03:31병·의원

의료계, 플랫폼 광고 규제서 의료광고심의위 활용 강조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의료계에서 비대면진료 플랫폼 광고 사전심의에 보건의료단체 의료광고심의위원회를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제도 개선에 앞서 현장 피해를 당장 막아야 한다는 이유에서다.18일 보건복지부는 비대면진료 중개 플랫폼 광고를 의료광고 심의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지난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료법 개정 등으로 플랫폼 의료광고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의료계가 의료광고심의위원회를 통한 플랫폼 광고 심의를 촉구하고 있다.앞서 복지부는 비대면진료 플랫폼 및 약 배송 업체 광고는 의료광고나 의약품 광고 사전심의 대상에 포함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전문의약품 명칭을 한 글자 바꾸거나 1년 치 약 처방이 가능하다는 등의 광고가 계속되면서 복지부가 행동에 나선 모습이다.이에 따라 의료광고 사전 심의대상에 플랫폼을 포함하고 관련 의료광고를 모니터링 전담 기구가 마련될 가능성이 커졌다.의료계는 제도 개선과 함께 보건의료단체에 구성된 의료광고심의위를 통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현행 의료법상 플랫폼은 규제가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이를 보강하기까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우선 의료광고심의위를 통한 심의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이들 위원회엔 이미 정확한 광고 규정이 마련돼 있어 제도 개선과 함께 이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진단이다.이와 관련 의료계 한 관계자는 "의료광고심의위를 통한 플랫폼 사전심의는 의료계가 계속해서 주장해왔던 사안이다. 현장에선  플랫폼 광고로 인한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데 제도 개선만 기다려선 안 된다고 본다"며 "정부가  플랫폼 광고 규제에 전향적으로 돌아선 만큼 보건의료단체들이 의료광고심의위 참여를 강력히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의료광고심의위를 구성한 보건의료단체들 역시 이를 통한 플랫폼 규제를 고심하고 있다.특히 의협과 치협은 전날 대한변호사협회, 대한건축사 협회 등 4개 단체와 플랫폼 대응을 위한 연대를 구축했는데, 이를 통해 플랫폼 광고에 대한 의료광고심의위 심의를 촉구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이와 관련 의협 의료광고심의위 김병철 위원은 "아직 의료광고심의위가 공식적으로 비대면진료 플랫폼 광고 관련 업무를 맡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라며 "다만 의협 내에서 관련 논의가 이뤄지고 결정될 것이며 향후 심의를 진행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이에 대한 산업계 반발이 예상되는 것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는 의료 등 공적인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선 그에 맞는 자격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수익창출이 목적인 기업 특성을 고려하면 플랫폼의 목적이 국민 건강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것. 실제 환자가 전문의약품을 고르게 하는 등 국민 건강에 위해가 되는 서비스가 여럿 출시됐던 만큼 이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이와 관련 의협 김이연 홍보이사는 "현재의 의료전달체계는 의료계가 100년 가까이 좌충우돌하면서 쌓아온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수익을 내고자 하면서 광고심의를 받지 않겠다고 하는 것은 책임감이 없는 것"이라며 "특히 그동안의 플랫폼 행태를 보면 이들의 설립 목적이 국민 건강에 있다고 보기 어렵다. 국민 건강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관련 서비스가 공급자와 사용자 간의 균형을 맞춰야 하고 이는 의협의 역할이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2022-10-19 05:30:00병·의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정밀의학 플랫폼 구축 사업 돌입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6일 UK Biobank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킥오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지난 16일 5층 대회의실에서 미국 실리콘밸리 바이오벤처 기업 싸이퍼롬(Cipherome)과 'UK Biobank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킥오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UK Biobank는 약 50만 명의 생물 의학 데이터베이스를 보유 최첨단 유전자 발굴 연구를 수행 중인 영국의 바이오뱅크.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도 대규모 인체자원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바이오뱅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월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싸이퍼롬 간 '정밀의학 플랫폼 구축사업' 업무 협약이 맺어진 이후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되는 것을 알리는 행사이다.심포지엄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은경 병원장, 박진영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소장과 싸이퍼롬 이일송 대표, 인용호 부사장, Min Kim CTO 등이 참석해 정밀의학 구현과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원의 연구 역량 강화를 목표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이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용인세브란스병원 박진영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은경 병원장 및 싸이퍼롬 이일송 대표의 축사 이후 양 기관 참석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특히 이날 진행된 발표는 ▲용인세브란스병원-싸이퍼롬 MOU 및 UK Biobank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의미(심장내과 배성아 교수) ▲UK Biobank 구축 및 정밀의학 활용 사례(Min Kim CTO) ▲내과계 UK Biobank 활용 연구 방안(류마티스내과 안성수 교수) ▲외과계 UK Biobank 활용 연구 방안(흉부외과 김완기 교수)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김은경 병원장은 "양 기관의 연구 역량과 유전체, 빅데이터 및 머신러닝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의료 시스템 혁신과 정밀의학 산업의 발전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정밀의학 연구를 선도해 아시아 중심 병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2-09-21 13:29:18병·의원

서울대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100례 기념식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은 최근 의생명연구원 지석영홀에서 ‘서울대병원 사용적합성평가 100례 기념식’을 개최했다. 서울대병원은 2021년 6월 현재 약 130건의 사용적합성평가를 진행했다. 사용적합성평가란 환자가 해당 의료기기를 사용하기 용이한지 평가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오류로 인한 설계변경이나 비용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사용자 또한 안전성과 향상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서울대병원 김연수 원장 등이 참석한 사용적합성평가 100례 달성 기념식 모습. 앞서 서울대병원은 2015년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사용적합성평가실을 설립했다. 서울대병원 사용적합성평가실은 사용적합성평가 가이드라인과 절차서를 발간하고 관련 심포지엄과 온라인 강의를 개최하는 등 의료기기 업체의 원활한 사용적합성평가 준비를 지원해왔다. 지난 2018년에는 한국인정기구(KOLAS)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하면서 객관성, 공정성을 갖춘 시험기관으로 자리잡았다. 권순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축사 영상에서 "사용적합성평가는 의료기기 산업발전과 협력을 지향하는 의미 있는 인프라다. 우수한 기술을 가진 국내 기업의 확장과 성과창출에 보탬이 되길 기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서울대병원 정진욱 혁신의료기술연구소장은 "사용적합성평가실이 단순한 의료기기 인허가를 위한 평가 역할을 넘어, 의료기기 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관련 지침을 제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연수 병원장은 "사용적합성 활동은 의료진과 산업계의 미충족 수요를 극복하고 안전한 국산 의료기기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과 함께 산학연병 시너지 효과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1-06-15 10:38:25병·의원

정영호 회장 "병원 효율화·진료환경 필수과제 삼겠다"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병원계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병원 경영 효율화와 제도 개선에 선제적 대응을 공표했다. 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개회사 모습.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은 9일 오후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62차 정기총회에서 "신종 감염병 사태의 유연한 대처와 건강한 의료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 합리적 병원 경영과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이 필수 과제"라고 밝혔다. 이날 정영호 회장 개회사를 통해 "병원협회는 코로나19의 1년 4개월 지속되는 상황을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이나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조금 더 힘을 모아야 할 시점"이라고 운을 띄웠다. 정 회장은 "병원 수지는 악화되고, 의료인력 번 아웃으로 국민 건강권을 위협하고 있다. 환자 감소에 불구하고 병원 방역을 최우선 가치로 회무를 집중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별진료소 냉장비용 신설과 요양급여비 선지급, 메디칼론 지원 확대, 방역수가 신설 및 범위 확대 등 병원 경영에 도움 되는 제도개선을 선제적 대응하고 있다"면서 "의료인력 어려움을 감안해 감염병 치료수가 인상을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다. 병원협회는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 등 의료변화에 대비한 회무로 전환됐다. 정영호 회장은 "AI와 빅데이터, 신종 감염병 사태 등에 유연하게 대처해 건강한 의료생태계 구축을 역점을 두겠다"면서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합리적 병원 경영과 안전한 진료환경 만들기를 필수과제로 삼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정 회장은 "의료전달체계 확립과 의료규제 대응을 위해 정책 현안과 병원협회 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전하고 "남은 1년 임기 동안 초심의 마음으로 공약 아젠다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9일 열린 병원협회 정기총회는 방역수칙에 입각해 인원 수를 최소화했다. 병원협회 정영호 회장과 복지부 이기일 실장 등 참석자 모습. 보건복지부는 병원계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기일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권덕철 장관 축사 대독을 통해 "병원협회는 보건의료 분야 가장 중요한 파트로 성장했다. 병원계 덕분에 코로나 위기를 헤쳐 나가고 있다"면서 "병원계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기일 실장은 "상반기 1200만명의 국민 접종을 위해 병원계 협조가 절실하다"면서 "병원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열린 자세로 경청하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협회 올해 JW중외박애상은 이송 서울성심병원 병원장, JW중외봉사상은 혜민병원 조재연 내과부장, 광주기독병원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1-04-09 16:25:35병·의원

김동석 후보 "의료계 헌신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달라"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저는 물러서지 않습니다. 약속합니다. 의협, 환골탈퇴 하겠습니다." 기호6번 김동석 후보는 "어려운 상황에 '선택'과 '집중'으로 즐겁게 선거를 치르겠다"며 "불가항력적 의료사고 국가책임제,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을 꼭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김동석 후보.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6번 김동석 후보(대한개원의협의회장·1959년생·조선의대)가 20일 청담동 리베라호텔 15층 로즈홀에서 기자회견 및 출정식을 열고 이 같이 소신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네 명의 공동위원장으로 선거대책본부를 꾸렸다. 순천향의대 박윤형 학장(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을 필두로, 이화여대 의무부총장인 김승철 교수, 두재균 원장(제14대 전북대학교 총장), 창원 한마음병원장 하충식 이사장(조선의대 총동창회장)이 합류한 상황. 김 후보는 "보여주기식 투쟁 그만해야 한다. 성공적인 투쟁 성과를 받아온 지난 행보들을 꼭 기억해달라"면서 "의협회장은 봉사하고 희생하는 자리다. 정치를 꿈꾸는 의협회장은 회원들에게는 악몽이다. 다시는 되풀이하면 안 된다"고 못박았다. 이어 "이번 선거는 결선제다. 학연과 지연을 배제하고 의협을 의협답게 만들 수 있는 후보를 선출해야할 때"라면서 "전 지역에서 고르게 추천서를 받아 제출했다. 특정지역에서 몰표를 받거나 하는 것은 지양하고 신중한 선택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 후보는 "존경하는 13만 의사회원들에게 부탁드린다. 작년 20년만에 진행한 의사총파업이 허망하게 끝이 났던데 상실감이 컸다. 9.4 공동합의서를 놓고 전공의협의회는 몸으로 막았지만 의협은 결국 사인을 했다. 회원들의 자존감과 권익을 지켜낼 수 있는 본인을 지지해달라"고 밝혔다. 김동석 후보 선거캠프는 출정식을 통해 핵심 공약과 의협의 미래 비전 등을 밝혔다.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은 박윤형 교수는 축사를 통해 "김동석 후보와는 의협에서 일로 만난 사이다. 3년간 회무를 함께 하면서 추진력에 인상이 깊었다. 변화를 위해선 기득권에 대한 개혁의지가 없으면 안 된다. 확실한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의협선거가 학연, 지연 등 영향을 무시 못했다. 하지만 이제 젊은의사들은 달라졌고 본다. 변화를 위한 소중한 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의무부총장인 김승철 교수는 축사 영상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위기에 처한 의협에 변화를 몰고 올 후보자로 생각한다. 젊은의사의 사기를 복돋고, 대한민국 의료계에 권익을 신장할 적임자"라고 지지했다. 김 교수는 이화여대 의료원장 및 이대목동병원장,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제14대 전북대학교 총장 및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를 역임하고 있는 두재균 원장도 영상으로 지지를 선언했다. 창원 한마음병원장과 조선의대 총동창회장인 하충식 이사장은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와 대원개원의협의회에서 성공적으로 회무를 진행해오고 있다. 위상을 바로세울 적임자로 생각한다. 잘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정식은 좌훈정 대한개원의협의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2021-02-20 17:50:34병·의원

울산대병원, 울산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개소식 가져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울산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지난 18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울산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개소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울산 지역의 보건의료 전반에 대한 현황과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을 위한 자료를 수집 분석 한다.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하여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정책적, 기술적 지원 등 공공보건의료의 강화를 통해 울산시민의 건강증진을 실현할 계획이다. 개소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소 인원만 모여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울산대병원 정융기 원장이 격려사와 울산광역시 김석진 행정부시장, 울산광역시의회 박병석 의장이 축사 등이 이어졌다. 울산시 공공보건의료 발전방향 심포지엄에서는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출범 의미와 향후 과제, 울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및 울산통합건강증진사업단의 성과 및 향후 과제 등을 발표했다. 옥민수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울산대병원 예방의학과 교수)은 "울산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출범은 울산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의 기반을 만들어 코로나 19 대응, 울산시민의 기대수명 및 건강수명 연장, 필수의료 지역 내 제공률 향상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공보건의료진원단과 울산시 공공보건의료 9개 기관(▲울산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울산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울산권역 응급의료지원센터 ▲울산 감염병관리지원단 ▲울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지원단 ▲울산광역치매센터 ▲울산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울산 지역암센터 ▲울산 금연지원센터가)은 울산 공공보건의료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020-12-21 16:22:18병·의원

고대 보건대학원, 개원 20주년 국제 심포지엄 성료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고려대 보건대학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국제 심포지엄을 열었다.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이 지난 11일 오후 1시 30분 개원 20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정진택 고려대 총장 축사 영상 ▲제1부-아시아태평양 보건대학원의 미래 ▲제2부-대한민국 보건대학원의 미래 순으로 진행됐다. '아시아태평양 보건대학원의 미래' 주제로 열린 1부는 아시아태평양 Wah Yun Low 보건대학원협의회장, 일본 동경대 Masamine Jimba 교수, 대만국립대 보건과학대학 Shou-Hsia Cheng 교수가 각 국가의 보건학 분야와 대학원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고려대 보건대학원 안형진, 기명 교수가 지정토론을 가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대한민국 보건대학원의 미래'를 주제로 발제가 이루어졌다. 서울시립대 최병호 도시보건대학원장이 대한민국 보건대학원의 현재 및 나아갈 방향, 연세대 보건대학원 김소윤 교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보건대학원 교육 방향에 대해 발표를 가졌다. 이어 고려대 보건대학원 천병철 교수와 한국보건대학원협의회 이무식 회장이 진행한 지정토론에서는 국내 보건대학원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정진택 총장은 축사 영상을 통해 "보건대학원은 타 단과대학 및 대학원과의 상호협력 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정부와 공공기관에 필요한 융합 인재를 적기에 공급하는 창구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보건대학원이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보건관련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터전으로 크게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를 전했다. 윤석준 원장은 "2020년은 코로나19로 국제간 교류와 협력이 무엇보다 강조된 한 해였으며, 오늘 행사 또한 언택트 시대에 걸맞는 아시아태평양 보건대학원들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의 희망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0-12-14 09:10:46병·의원

정춘숙 의원, 용인 수지 출판기념회 여당과 주민 대거 참석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비례대표인 정춘숙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용인 수지에서 출마할 예정이다. 출판기념식 모습.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보건복지위)은 지난 7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단국대학교 혜당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여당 소속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및 지역인사, 수지구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을 필두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 정세균 의원(전 국회의장), 추미애 의원(전 당대표), 설훈 최고위원, 홍영표 의원(전 원내대표), 우원식 의원(전 원내대표), 심재권 의원, 윤호중 의원, 안규백 의원, 전해철 의원, 유승희 의원, 박범계 의원, 최인호 의원, 김정호 의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은수미 성남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등의 영상축사 및 축전을 보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남인순 최고위원, 박광온 최고위원, 최재성 의원, 김상희 의원, 윤후덕 의원, 이원욱 의원, 전혜숙 의원, 진선미 의원, 김민기 의원, 서영교 의원, 이학영 의원, 제윤경 의원, 강훈식 의원, 고용진 의원, 권미혁 의원, 김성수 의원, 김병관 의원, 김병욱 의원, 맹성규 의원, 백혜련 의원, 유동수 의원, 이재정 의원, 박용진 의원, 김정우 의원, 김영진 의원, 금태섭 의원 등과 용인을 대표해 백군기 용인시장, 지역주민을 대표해 안홍택 목사 등 수지지역 인사들의 현장 축사가 이어졌다. 출판기념회에서는 4명의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행복걸음팀’의 난타 공연과 용인·성남·수원 지역에서 활발한 예술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에프터 우쿨’팀의 우쿨렐레 공연, 용인시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벨라보체싱어즈’의 성악무대 등도 진행되어 참석한 이들에게 듣는 즐거움까지 선사했다. 정춘숙 의원은 "민주주의와 민생을 지키는 약자들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국회에 들어온 지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가고 있다. 힘들고, 어렵고, 가난한 자기 목소리가 없는 국민들의 대변인이 돼서 목소리를 내고 싶다는 초심을 유지하며, 책의 제목처럼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경계를 넘어 길이 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판된 '경계를 넘어 길이 되다'(부제; 다정다감 춘숙 씨의 수지 도전기) 저서에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으로 활동 중인 정춘숙 의원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원래 그런 건 없어', '문을 두드리는 용기' 등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을 전후한 의정활동과 최근 용인 수지에서의 다사다난했던 지역 정치활동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2019-12-09 15:49:38정책

심평원 서울지원, 새로운 일터에서 재도약 다짐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심평원 서울지원은 지난 30일 지원 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은 지난 30일 오후 2시 서울지원 대회의실에서 사옥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김승택 심평원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의약단체장, 송파구청국장)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 지원이전 경과보고, 환영사·기념사·축사 및 감사패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지원은 지난 9월 9일부터 10년간 업무를 수행하던 중구 단암 빌딩에서 송파구 가락동 IT벤처타워로 사옥을 이전해 업무를 시작했다. 김충의 서울지원장은 "신사옥에서도 건강보험 발전에 기여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재도약 하겠다"고 밝혔다.
2019-10-31 09:10:00정책

경희의료원 개원 48주년 맞이 기념행사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이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개원 4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오주형 의대병원장, 황의환 치과병원장, 이진용 한방병원장, 정상설 암병원장 등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원 기념식은 ▲2019년 경희의료원 주요추진사업 소개 ▲기념사 및 축사 ▲경희의학상·미원임상의학상 시상 ▲장기근속자·우수부서·우수직원상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 김기택 의료원장은 "48년 간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의료원은 끊임없이 변화해나가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지금까지 걸어왔던 길을 되돌아보며 현재에 안주하기보다는 화합과 협력을 토대로 우수한 경희의학을 널리 알리고, 능동적인 성장을 추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 논문 분야 경희의학상은 내분비내과 전숙, 신경과 김범준, 이비인후과 은영규, 안과 신재호, 정형외과 이상학, 산부인과 이종민, 보존과 장지현, 순환신경내과 권승원, 한방소아과 장규태,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가 수상했다. 연계(산학)협력분야에는 폐장호흡내과 이범준 교수가 선정됐다. 임상분야의 우수한 의료진에게 부여하는 미원 임상 의학상은 금상에 신경외과 김승범,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곽원건, 심장내과 이정명, 구강내과 전양현, 한방소아과 이진용 교수가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은상에는 이비인후과 김성완, 정형외과 정비오, 신경과 윤성상, 소아치과 최성철, 폐장호흡내과 정희재 교수가 동상에는 이식혈관외과 안형준, 내분비내과 전숙, 심장내과 김원, 교정과 김성훈, 침구과 이승훈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장기근속상 40년 부문은 간호본부 이현숙 외 1명, 30년 부문은 안과 진경현 교수 외 40명, 20년 부문은 흉부외과 김범식 교수 외 14명, 10년 부문은 심장내과 김원 교수 외 56명이 받았다. 우수부서상은 심장내과 외 6개 부서, 우수교직원상은 신경과 윤성상 교수 외 19명이 선정됐다.
2019-10-08 09:39:29병·의원

질본, 일본뇌염 환자 첫 발생-대구 80대 노인 사망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29일 대구시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확인됨에 따라 모기예방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환자는 80대 여성으로 지난 8월 18일부터 발열 증상과 의식저하 등으로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8월 21일 의심환자로 의료기관에서 신고, 보건환경연구원 및 질병관리본부에서 두 차례 실험을 거쳐 8월 29일 최종 확진 후 사망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 중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최근 5년간 일본뇌염 감시결과, 일본뇌염 환자의 90% 이상이 40세 이상으로 나타나 이 연령층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일본뇌염 환자가 처음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방역소독과 축사 및 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에 대한 추가적인 집중 방역소독을 전국 시도 지자체에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의 개체수가 증가하는 8월 이후 9월부터 11월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하므로, 야외활동과 가정에서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권고했다. 성인의 경우, 논 또는 돼지 축사 인근 등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이 많은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사람 및 일본뇌염 유행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 중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2019-09-02 09:01:54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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