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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교육제도 변화와 수정 필요"

발행날짜: 2010-10-16 06:46:34

신경외과학회, '전공의 교육 개선 방향' 모색

대한신경외과학회가 13~16일까지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새로운 사회 환경 속의 신경외과'를 주제로 50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대한신경외과학회(이사장 오석전)가 13~16일까지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새로운 사회 환경 속의 신경외과'를 주제로 50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7명의 유명 해외 인사 초청 특강과 세미나, 연수 강좌 등을 마련해 회원들의 호응이 좋았다.

특히 왕규창 서울의대 교수가 발표한 '대한의학회의 전공의 교육 개선 방향'은 최근 논란이 된 여성 전공의의 결혼·출산 금지 서약 문제를 비롯해 전공의 교육제도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다양한 제언이 있었다.

'대한의학회의 전공의 교육 개선 방향' 발표를 맡은 왕규창 서울대 교수.
왕규창 교수는 "인턴 제도가 현장에서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교육적 혜택의 부족 등으로 선진국에서는 이미 대폭 축소, 폐지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현재 전공의 교육제도는 변화와 수정을 필요로 한다"며 "각 병원과 학회가 주도적 입장으로 피교육자를 배려하고 교육 개념 강화 필요가 있다"고 개선안을 제시했다.

그가 제시한 개선안은 전공의 수련 기간 조정과 진료 면허 제도 도입 등 주로 제도 개선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왕 교수는 "현재 전공의들은 주당 100~120시간을 일하며 거의 잠을 못자고 있어 환자의 안전 문제도 있다"며 "미국 처럼 주당 80시간 정도로 조정하는 등 근무 시간 상한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여성 전공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무엇보다 과중한 업무 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여성 전공의가 결혼, 출산, 양육 등의 이유로 휴가를 떠나면 나머지 전공의가 그 공백을 떠 안는 식의 구조로는 여성 전공의의 근무 여건이 이뤄질 수 없다는 지적인 셈이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미국 California 대학의 Michael T. Lawton교수, Miami 대학의 Jacques J. Morcos 교수, 독일의 Marburg 대학 Christopher Nimsky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 7명이 참석, 신경외과 분야의 최신 치료법과 질환에 대한 접근법 등 다양한 지견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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