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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백혈병약 '타시그나' 효과 확인"

박진규
발행날짜: 2008-11-14 10:50:00

한국노바티스, 서울서 열린 'DMC' 행사 소개

만성골수성백혈병의 2차 치료제로서 '타시그나'의 효능과 안전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됐다.

한국노바티스는 최근 열린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의 효과적인 의사결정(DMC, Decision Making in CML)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자사의 차세대 만성골수성치료제인 타시그나에 대한 임상결과와 만성골수성백혈병의 표준치료 요법, 만성골수성백혈병에서의 표적치료제의 중요성 등이 논의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만성골수성백혈병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러시아, 대만, 한국 등 세계 주요 여러 국가를 방문하며 각 나라의 전문가들과 교류를 통해 만성골수성백혈병의 효과적 치료법을 교육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모스크바, 타이페이에 이어 서울에서 세 번째로 열렸다.

지안안토니오 로스티 박사(이탈리아 투린 대학교) 는 표준치료제인 글리벡에 저항성 또는 불내성을 보이는 소수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을 위한 약제로서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인 타시그나를 소개하고 그에 대한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타시그나 제 2상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타시그나 복용 결과 글리벡에 저항성 또는 불내성을 보이는 필라델피아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만성기 환자 321명 중 77%가 백혈구 수가 정상화되는 완전 혈액학적 반응을 보였다.

만성기 환자의 67%가18개월 간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을 보였으며, 18개월 생존율은 91%에 달했다. 또한, 73명의 새로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른 임상연구에서는6개월 만에 환자의 96% 에서 완전세포유전학적 반응(CCyR)을, 그리고 환자의74%에서 주요분자유전학적 반응(MMR)을 나타냈다.

임상시험에서 타시그나는 같은 계열의 약물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인 부종, 구토, 근육경련 등의 발생율이 낮으며, 질병의 성격상 나타나는 혈액학적 부작용 외 빌리루빈, 리파아제 효소 및 혈당 등의 상승 또한 모두 일시적이고 시간이 지나면 사라져 내약성도 뛰어났다. 더불어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모든 단계에 걸쳐 안전성을 보였다.

엘리아스 자부 박사(미국 휴스턴 엠디엔더슨 암센터) 는 '만성골수성백혈병의 표준치료 요법'이란 주제로 글리벡을 복용하는 데 있어서 글리벡 혈중 농도 측정을 통해 적절한 용량을 복용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유용하다고 발표했다.

또한 최적이하반응을 보이거나 약물에 내성을 보이는 경우, 주치의와 상담 후 글리벡 복용 용량을 조절하고, 그에 대해 돌연변이나 저항성을 보일 경우 타시그나와 같은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문학선 상무는 "이번 행사는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에 있어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하는데 필요한 최신 정보를 세계적인 석학들과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며 "다양한 임상결과와 케이스를 통해 만성골수성백혈병의 표준치료제로서 글리벡의 위치와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로서 타시그나의 효과가 재확인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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