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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병원, 장기려 박사 추모행사 열어

장종원
발행날짜: 2003-12-18 19:51:39

평생 인술과 섬기는 삶으로 칭송받아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전병찬)에서는 초대병원장이었던 故 성산(聖山) 장기려 박사 8주기를 맞아 12월 18일부터 24일까지 성산 장기려 박사 기념주간을 마련한다.

또한 12월 24일 오전 8시30분 병원 강당에서 추모기도회를 가진다.

성산 장기려 박사는 1909년 평북 용천에서 태어나 95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집 한채 없는 무소유로 일관하며 헐벗고 의지 할 곳 없는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았다.

고 성산 장기려 박사 주요공적

○ 무료진료소를 통한 인술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 6월 21일 임시수도 부산의 영도구 남항동 2가 46번지 제3영도교회 창고를 빌려 한상동 목사와 전영창 선생, 전종휘 박사 등과 경남구제회의 도움을 받아 ‘복음진료소’를 개설하여 전쟁 중 부산으로 몰린 극빈자와 전상자를 위한 무료진료를 펼쳐 참 인술을 통한 인간애 실천이 평생을 통해 이어져 왔음.
휴전 후에는 동 진료소를 복음병원으로 성장시켜 참 인술의 실천 의료기관으로 지역사회 의료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 전국민 의료보험 효시 청십자의료보험 설립
1968년 5월 13일 ‘건강 할 때 이웃돕고, 병났을 때 도움받자’ 라는 기치아래 주민들의 협동정신과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국내 최초의 의료보험조합인 청십자의료보험을 설립했다.
이같은 지역주민들의 생활안정과 후생복지에 기여하는 도시형 조합운영 가능성의 제시는 21년후인 1989년 전국민 의료보험제도의 효시이자 개발도상국의 의료보험 실시를 위한 본보기가 되었다.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1979년 8월 31일 ‘라몬 막사이사이 사회봉사상’을 수상했다.
또한 1975년 8월 4일, 조합 직영병원인 ‘청십자의원’을 설립하여 조합의 진료를 전담하면서 무료건강진단 및 감염검사를 실시하고 부산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간염 및 간디스토마 퇴치교실’을 운영하여 보건 진료와 예방 사업을 병행 추진했다.

○ 복지단체 설립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증진
1976년 11월 17일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한국청십자사회복지회’를 설립하여 부산시의 정책 이주지역(반여2동, 용호동 일대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주민의 후생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주요사업 내용은 영세가장에 대한 각종 상담 및 지원(취업알선 등), 양로시설 수용노인 건강관리, 영세가정 자녀 장학사업, 영세가장 건강관리, 건강관리소 및 무료도서실 운영, 탁아사업 등이 있다.

○ 간질환자 치료를 위해 ‘장미회’ 운영
1969년 12월 12일 간질환자 치료를 위한 협의체로서 ‘장미회’를 운영하였다. 이 장미회는 그동안 기독사회관과 결연하여 매월 정기적으로 8천여명의 등록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료, 직업보도, 취업알선, 기술교육지원, 장학금 지급 등 실질적인 봉사를 펼쳐왔다.

○ 장애자 재활사업
1985년 3월 28일 ‘장애자 재활협회 부산지부’를 창설, 400여명의 장애자를 150여 기업체에 고용알선 하였고, 150여 장애자 가정을 선정하여 교육비, 치료비, 생활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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