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법인인 대웅제약이 녹십자보다 17억 많은 3381억원의 매출을 기록, 업계 4위 자리를 차지했다.
대웅제약은 26일 05년 4월~06년 3월 사업연도에 3381억원의 매출을 올려 직전연도 2803억대비 20.6% 성장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491억원으로 전년 대비 43.4%, 경상이익은 489억원으로 34.5%, 당기수이익은 35.4%가 증가했다.
이같은 성장의 원인으로 주력제품이 24% 매출이 증가하고 올메택이 228억원, 게므론코큐텐이 17억원 등 출시된 신제품이 선전한데 기인한다고 성장원인을 설명했다. 또 금연시장 확대로 니코스탑 매출이 급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매출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 시현, 광고선전비, 마케팅비 절감효과, 효율적 비용집행에 따른 판촉비 축소 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
한편 지주회사인 대웅은 대웅제약을 포함 총 360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매출성장율은 31.8%. 당기순이익은 1457억원에 달했으며 증가율도 51.1%의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단 지주회사인 관계로 영업수익을 매출액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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