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저하제 리피토(성분 아토르바스타틴 칼슘)가 심장 발작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 투여됐을 때 심바스타틴에 비해 심장 발작, 뇌졸중 또는 혈관재성형술과 같은 심혈관계 사건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심장협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IDEAL(Incremental Decrease in End Points Through Aggressive Lipid Lowering) 연구에서 리피토와 관련해 이같은 내용이 보도됐다.
리피토 복용 환자의 경우 심장 질환관련 사망, 심장 발작 및 심정지의 주요 관상 동맥 사건이 심바스타틴 복용군에 비해 11% 감소했다.
또한, 리피토군은 심바스타틴 복용 환자에 비해 비치명적인 심장발작이 17%, 주요 심혈관계 사건은 13% 유의하게 낮았다.
주요 심혈관계 사건은 주요 관상동맥 사건과 뇌졸중을 포함한다. 리피토와 심바스타틴 복용 환자군에 부작용 발현율은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5년간 진행된 IDEAL 연구에서는, 이전에 심장 발작을 일으킨 적이 있는 평균 연령 62 세의 환자 8,888 명에게 리피토(80mg) 또는 심바스타틴 상용량(20mg 내지 40mg)을 투여해 보다 집중적인 LDL 콜레스테롤 저하 요법이 심혈관에 부가적인 이점을 제공하는지를 확인했다.
기존 진행된 스타틴 연구와는 달리 IDEAL 연구 참여 환자의 대부분은 연구 참여 전에 심장 발작이나 뇌졸중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스타틴 약물, 베타 차단제, 아스피린을 복용 중이었다.
IDEAL 주요 연구자인 노르웨이 오슬로의 울레발 대학병원 예방 의학 센터의 책임자 테르제 페더슨 박사(Dr. Terje Pedersen)는 “IDEAL 환자들은 심혈관계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요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연구 결과는 리피토를 통한 집중적 지질 저하 요법이 심바스타틴 상용량에 의한 치료 요법과 비교할 때 심장 발작, 뇌졸중 또는 관상동맥 우회술 등의 심각한 사건이 재발하는 위험을 유의하게 저하시킨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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