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한솔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철승 부원장이 단일공 서혜부탈장 수술의 완성도와 확장성을 입증하는 연구 논문 2편을 저명 학술지에 연이어 발표하며 최소침습수술 분야의 학술적 성과를 거뒀다.
이철승 부원장 연구팀은 최근 세계적 권위의 내시경 외과 학술지인 'Surgical Endoscopy'(2026년 9월 25일 자)에 'Comparative perioperative outcomes of articulated versus conventional straight devices in single-port totally extraperitoneal inguinal hernia repair: A propensity score–matched analysis' 연구를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단일공 복막외 서혜부탈장 수술(Single-port TEP)을 받은 환자 584명을 대상으로, 성향점수 매칭(PSM) 기법을 적용해 기존 직선형 기구 사용군(141명)과 관절형 기구(아티센셜, ArtiSential®) 사용군(141명)을 1:1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관절형 기구를 활용한 수술군의 수술 시간 중앙값(Median operative time)은 35분으로 기존 직선형 기구 수술군(40분)에 비해 수술 시간을 유의미하게 단축(P=0.034)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입원 기간(평균 1.0일), 합병증 발생률(4.9% vs 5.5%), 재발률(0%) 등 수술 안전성 지표는 두 그룹 간 차이가 없어, 관절형 기구가 수술의 안전성을 유지하면서도 수술 효율성을 크게 높인다는 점을 입증했다.
이어 이 부원장 연구팀은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지 'Journal of Minimally Invasive Surgery'(2026년 9월 15일 자)를 통해 다빈치 SP(Single-Port) 로봇 시스템을 활용한 영상 논문 'Robotic single-port totally extraperitoneal inguinal hernia repair with excision of a canal of Nuck cyst using the da Vinci SP system: a video vignette'를 발표했다.
이 논문은 여성에게서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3cm 이상의 'Canal of Nuck(누크 관) 낭종'과 우측 서혜부탈장이 동반된 46세 여성 환자 증례를 다뤘다. 이 부원장팀은 단 하나의 절개창을 통해 다빈치 SP 로봇으로 복막을 열지 않고 복막외 공간(TEP)으로 접근, 정밀한 박리를 통해 낭종을 완벽히 절제함과 동시에 '한솔-롤(Hansol-roll)' 기법을 적용한 부착형 메쉬를 정교하게 펼쳐 탈장을 교정했다. 로봇 로킹 후 실질 수술 시간 45분, 총 수술 시간 58분을 기록했으며, 환자는 합병증 없이 수술 다음 날 건강하게 퇴원했다.
한솔병원은 관절형 수술기구인 아티센셜(ArtiSential)을 활용한 관절형 수술 및 미니로봇수술부터 단일공 전용 로봇인 다빈치 SP 로봇수술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수의 로봇수술 케이스를 안정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다빈치 SP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하며 지역 및 국내 최소침습·로봇수술 분야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솔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철승 부원장은 "복강경 및 로봇 단일공 수술은 단 하나의 절개창만을 활용해 통증과 흉터를 최소화하는 환자 중심의 수술법"이라며 "아티센셜 미니로봇수술과 다빈치 SP 로봇수술 등 첨단 장비와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정밀한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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